공무직 81% “제일 큰 불만 ‘임금’”…38% “기본급 200만원 이하”
정부 부처 등에서 일하는 공무직 노동자의 81%는 ‘낮은 임금’에 가장 큰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8%는 올해 월 기본급이 최저임금 수준에 못 미치는 200만원 이하였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
- 2024-08-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 부처 등에서 일하는 공무직 노동자의 81%는 ‘낮은 임금’에 가장 큰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8%는 올해 월 기본급이 최저임금 수준에 못 미치는 200만원 이하였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보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
◇ 8300만원대까지 오른 비트코인…가상자산 업계 ‘잭슨홀’서 파월 입 주목 8000만원선 이탈 위기에 몰렸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가격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7% 상승한 8310만원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해 20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히려 폭염과 열대야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8시부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관…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9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민수의 전 부인인 김민지 씨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믿음의 벨트’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사진에는 윤후가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윤후는 캐주얼한 차림으…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 그리고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탄생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1354일 동안…
부산의 한 어학원에서 5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인 강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20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30대)씨에 대한…
대한간호협회가 국회의 간호법 재추진에 대해 정권 퇴진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의 반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간호법 제정을 거듭 강조했다. 최훈화 간협 정책전문위원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집…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채상병 특검법’ 수사 범위에 이른바 제보공작 의혹까지 포함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3자 추천 방식에 이어 제보공작 수사 제안까지 받아들이면서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발의하도록 전방위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노종면 원내대변…
서울에 사는 아이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오는 21일부터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를 자동 감면 받는다.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다자녀 가구가 주차요금을 감면 받으려면 매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의 남자 축구 은메달을 이끈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프랑스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각) “앙리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앙리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널(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
경북 포항 앞바다의 수온이 계속 올라가 양식장의 피해가 늘고 있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40곳, 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45만 마리 등 5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이들 양식장은 강도다리 1079만 마리, 조피볼락(우럭)…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해안가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해수욕장(제주 서부)에 대한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대피 명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주민, 관광객, 낚시객 및 …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6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임상 간호사 10명 중 6명은 병원 측의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지만, 교육 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 경영 어려움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 간호사는 약 76%에 달하는 것…
ㅌ한국이 공격형 헬리콥터로 유명한 미국의 아파치 헬기(AH-64E)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미 국무부 정치·군사군은 19일(현지시각) 한국에 35억달러(약 4조6725억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및 관련 부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실외작업 중지 권고 기준을 ‘35도’로 정했는데, 정작 지난해 폭염으로 산재가 인정된 31건 모두 35도 미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높은 기준 온도가 오히려 폭염산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
출근 시간대 경기 김포골드라인의 승객 2명이 잇따라 어지럼증을 호소해 응급조치를 받았다.2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쯤 서울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한 30대 여성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이후 약 10분 뒤인 같은 날 오전 8시5분쯤 김포공항역에 하차한 20…
북한 평안북도 의주군에 조성된 수재민을 위한 텐트촌이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는 20일 미국 민간위성 기업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분석해 평안북도 의주군 일대 넓은 대지를 덮고 있는 주황색과 노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물…
미국 공군의 리벳조인트(RC-135W·서잔) 정찰기가 한미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연습 첫날인 19일 한반도로 날아와 장시간 대북감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UFS 연합연습을 “침략전쟁”이라고 맹비난한 북한의 도발 징후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0일 복수의 군…
지난 주말, 정오의 땡볕에 달궈진 철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던 때였다. 비둘기 한 마리가 1호선 온수역 철로에 내려앉았다. 몇 걸음 안 가 비둘기는 철로와 승강장 틈새로 몸을 숨겼다. 50㎝도 채 돼 보이지 않는 틈에서 그늘을 찾은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양주행 열차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