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결정된 사항 없어…언제든 만날 용의”
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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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
CJ대한통운이 물류 업계 중 처음으로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새로운 배송과 근무 체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20일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영상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황의조(32)의 첫 재판이 오는 10월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20일 황의조 측이 지난 14일 재판부에 제출한 기일 변경 신청을 인용했다. 당…
미생물이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날 정도로 작은 생물을 의미한다. 미생물이라면 대개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떠올리기에, 괜히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편견이다. 세상에는 정말로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우리의 삶을 크게 개선할…
올해 상반기(1~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하반기(7~12월) 이후 5개 반기 만이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는 10…
내달부터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는 연봉 5000만 원인 직장인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800만 원 감소한다. 연봉 1억 원 직장인의 대출 한도는 5600만 원가량 축소된다. 정부가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은행 대출에 적…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6시경 제주 서쪽 약 100km 해상을 통과할 때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시속 약 65km)로 태풍의 기준인 초속 17m(시속 약 61km)를 약간 넘긴 수준이었다. 강풍반경 약 140km인 소형 태풍이었…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빚투’ ‘영끌’이 되살아나면서 올 6월 말 기준 가계 빚이 19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다.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7, 8월에도 크게 늘어난 만큼 현재 가계 빚 총량은 이보다도 더 높은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뒤늦게 수도권 주택담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얼굴을 걷어차며 무차별 폭행한 축구선수 출신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20일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 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에 축구선수였던 피고…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차기 대선팀에 가까운 ‘2기 체제’ 구성에 나선 가운데 올해 총선 과정에서 핵심 실세로 꼽혔던 김병기 김성환 의원 등이 당직을 맡지 않은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3선의 김병기 의원은 총선 때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아 공천 …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4주째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 등 가마솥더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1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9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다. 시군별로는 평택 5명, 광주 4명, 이천·여주 각 3명, 화성 2명,…
한 달째 이어지는 폭염과 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에 이어 전력량이 최대치를 찍은 가운데 공급 예비력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5시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긴급 점검…
국민의힘은 20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정치보복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우리 형사사법시스템의 정당한 절차”라고 밝혔다. 김연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임 전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하며 ‘정치보…
의료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이에선 “이 정도 대책으로는 조만간 닥칠 응급의료 대란을 막을 수…
변호사 비용 지급 등 이른바 ‘옥바라지’를 대가로 법정에서 위증을 공모한 전세 대출 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위증 교사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와 위증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B 씨를 각각 불구속 상태로 추가 기소했다. 이중 A …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재정악화에 처한 KBS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두 차례 희망퇴직 및 특별 명예퇴직에 이어 무급휴직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20일 KBS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사적 무급휴직’ 시행안을 논의한다. 시행안에 따르면 무급휴직은 …
이스라엘 군은 20일 전날 밤부터 시작한 가자 남부 야간 작전을 통해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6명의 시신을 찾아 이스라엘로 옮겼다고 말했다.시신으로 발견되어 귀환한 인질들은 모두 이스라엘 인으로 신원이 확인되었다. 80세부터 35세에 걸쳐 있는 남성들로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
이탈리아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폭풍으로 침몰한 호화 요트 베이지안호에 탑승했다 실종된 6명에 모건 스탠리 은행 인터내셔널의 조너선 블루머 회장 부부가 포함돼 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19일 밤 침몰한 베이지안호에는 총 2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
‘전국은행’이라는 별칭으로 SNS에서 가담자를 모집하고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제도’를 악용했던 사기범들이 기소됐다. 이들은 1심에선 무죄를 받았지만 검찰이 위증 현황을 포착해 불구속 기소했다. 20일 서울서부지검 공판부(김지영 부장검사)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제도’를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