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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政, 교육-산업계와도 머리 맞대고 의대 증원 접점 찾으라[사설]

      醫-政, 교육-산업계와도 머리 맞대고 의대 증원 접점 찾으라[사설]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두고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대치하면서 3월 ‘의료 대란’이 닥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집단 사직에 이어 올해 의대 졸업생들이 대거 대학병원 인턴 신규 임용을 포기하고 있다.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되는 레지던트 3, 4년 …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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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78% 재선충병으로 10년 내 고사”… 멸종 방치 안 된다 [사설]

      “소나무 78% 재선충병으로 10년 내 고사”… 멸종 방치 안 된다 [사설]

      소나무는 사시사철 푸른 나무지만 요즘 남부 지방의 소나무 숲은 때아닌 단풍이라도 든 듯 곳곳이 붉게 변색돼 있다. 이른바 ‘소나무 암’으로 불리는 치사율 100%의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은 나무들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경남 밀양을 포함한 영남 일부 지역에선…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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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무쇠 관뚜껑’ 연 日 증시… 尹 정부의 벤치마킹 성공하려면

      [천광암 칼럼]‘무쇠 관뚜껑’ 연 日 증시… 尹 정부의 벤치마킹 성공하려면

      작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블 붕괴 후 34년 만이다. 미국 증시가 1929년 대공황에서 회복하는 데 걸린 25년보다 9년이 더 걸렸다. 닛케이평균주가가 직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1989년 12월은 일본이 미국을 발아래로 보던…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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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미국통 외교안보 라인의 잇단 기업行

      [횡설수설/정임수]미국통 외교안보 라인의 잇단 기업行

      10년 전만 해도 미국 수도 워싱턴에 사무소를 낸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중견기업들까지 가세해 40여 개 기업이 워싱턴사무소를 운영한다고 한다.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부터 ‘바이 아…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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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野 공천 파동, 이재명 리스크

      [오늘과 내일/윤완준]野 공천 파동, 이재명 리스크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우리 당에 따가운 비판이 있다.” “공천의 핵심은 잣대가 하나여야 하는데 자기편한테는 잣대가 구부러지고 미운 놈한테는 잣대를 꼿꼿이 세워 문제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명 공천 학살’ 논란 관련 발언이 아니다. 12년 전 민주통합당 공천 논란 때 얘기다.…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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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그게 한국과 관계 있는 이유

      [광화문에서/황규인]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그게 한국과 관계 있는 이유

      중국은 축구를 못한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고 탈락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88위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것도 한국과 일본이 모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2002년 대회 한 번뿐이다. ‘스포츠 강국’ 중…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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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의 인생홈런]암수술 3번 이겨낸 ‘야신’ 김성근 “정신이 육체 이겨”

      [이헌재의 인생홈런]암수술 3번 이겨낸 ‘야신’ 김성근 “정신이 육체 이겨”

      이달 초 일요일 이른 아침.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82)은 어김없이 야구장에 나와 있었다. 그는 경기 성남시 대원중학교에서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을 지도하고 있었다. 야구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여든이 넘은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에 불탄다. 티배팅을 하…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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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정은의 포탄상자 수탈사건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정은의 포탄상자 수탈사건

      지난해 10월 중순 북한 각 기관, 기업소의 노동당 책임자와 행정 책임자들이 밤 10시에 시군 당위원회에 긴급 호출됐다. 이들에게 하달된 것은 최고사령관 명의의 긴급 명령이었다. 내용은 학생과 연로보장(은퇴) 노인을 제외한 모든 성인 남성에게 24시간 안에 포탄 상자 2개씩을 만들어 …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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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인사이트]“공룡 플랫폼 감시 강화하되 국내 기업 차별 우려 해소해야”

      [인사이드&인사이트]“공룡 플랫폼 감시 강화하되 국내 기업 차별 우려 해소해야”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플랫폼 경촉법)은 아시아에서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거대 기술 기업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것처럼 한국 역시 비슷한 우려를 하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6일 한국의 플랫폼 경촉법 제정이 무기한…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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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밟아도 되겠죠?

      [고양이 눈]밟아도 되겠죠?

      탐방로의 여느 디딤목인 줄 알았는데 박격포탄 상자였군요. 반세기 군 순찰로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서울 종로구 북악산 탐방로에서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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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모항 ‘생각하는 사람 바위’

      [바람개비]모항 ‘생각하는 사람 바위’

      전북 부안군 변산 격포항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는 모항이 있다. 해변의 숲길을 걷다 보면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외계인 같기도 하고, 턱을 괴고 앉아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 바위가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부안의 19개 지질 명소 …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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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아우디이우카 인근 마을도 함락…우크라군 공격 막아내”

      러시아가 최근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이카에서 인근의 다른 마을들도 함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클리시치우카와 딜레예우카, 쿠르디우미우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낸 후 더 유리한 위…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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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금 vs 연금… 명예퇴직금 어떻게 받을까?[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일시금 vs 연금… 명예퇴직금 어떻게 받을까?[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법으로 정한 직장인의 정년은 60세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60세까지 일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자의로, 때로는 회사 사정으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직장을 나오기도 한다. 요즘은 정년보다 일찍 퇴직하는 직원에게 법정퇴직금 외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회사도 적지 않다. 법정퇴…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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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를 처방합니다[내가 만난 名문장/박슬기]

      글쓰기를 처방합니다[내가 만난 名문장/박슬기]

      “쓰는 것은 개인적인 일로, 그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타니아 슐리의 책 ‘글쓰는 여자의 공간’에 소개된 미국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말이다. 평생 소아과 의사로 일하며 시를 썼던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는 “한쪽이 나를 지치게 할 때 다른 쪽이 나를…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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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렌즈로 본 저출산[기고/최상대]

      OECD 렌즈로 본 저출산[기고/최상대]

      프랑스에서는 수요일에 출근하지 않는 직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국공립학교가 수요일에 쉬기에 부모들은 재택근무,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장려금, 영유아 보육수당, 가족수당이 지급되고 학생들에게는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이…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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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총선 예상 의석수 과장되게 전망 삼가야” 공개 경고…왜?

      한동훈 “총선 예상 의석수 과장되게 전망 삼가야” 공개 경고…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총선 후보자와 당직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가달라”고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본인명의의 당부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은 아직 국민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고 더 …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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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들 밥 챙겨주려”…자전거 훔친 7남매 장남 고교생 사연

      “동생들 밥 챙겨주려”…자전거 훔친 7남매 장남 고교생 사연

      “아르바이트가 늦게 끝났는데 동생들 밥을 제때 못 챙길까봐 자전거를 훔쳤어요. 죄송합니다.” 지난해 11월20일 경기 오산시의 한 지구대를 찾은 한 고등학생이 자신이 자전거를 훔쳤다가 돌려줬다며 경찰관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한 말이다. 25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구대를…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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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징용 연극으로 고발한 일본인들…“아리랑” 부르자 관객들 눈물

      강제징용 연극으로 고발한 일본인들…“아리랑” 부르자 관객들 눈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24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일본인 배우들이 우리 민요 ‘아리랑’을 부르자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의 커튼이 내려가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손뼉을 쳤다. 각본과 연출, 배우를 모두 일본인이 맡은 연극 ‘봉선…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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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GSGG” 김승원·‘찐명’ 김영진 등 단수공천…비명계는 경선행

      野, “GSGG” 김승원·‘찐명’ 김영진 등 단수공천…비명계는 경선행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던 김승원(경기 수원갑)을 포함해 김용민(경기 남양주병) 문정복(경기 시흥갑) 등 당내 강성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 의원들을 25일 대거 단수 공천했다. 친명(친이재명) 지도부는 대거 단…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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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을 ‘자객공천’ 아니다”…민주당, 강병원 재심신청 기각

      “은평을 ‘자객공천’ 아니다”…민주당, 강병원 재심신청 기각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이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이른바 ‘자객 공천’ 논란을 지적하며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은평을 경선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기각됐다.25일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강…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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