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광장’ 등 사업에 “논란 있지만 할 일은 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를 논할 때 과만 들춰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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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있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를 논할 때 과만 들춰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
서울대 기금 조성을 담당하는 서울대발전재단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생 가족임을 나타내는 차량용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학벌주의 과시라는 비판과 해외에서는 흔한 일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14일 서울대학교발전재단 홈페이지에는 ‘SNU Family 스티커를 드립…
취업자 수가 4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건설업 일자리는 꽁꽁 얼어 붙었다. 하반기도 건설업 업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업 고용 한파가 전체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이 다시금 사상 최고치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시장에 스며든 불안 심리가 금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을 싣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에 따르면 …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급증하면서 진단키트와 치료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제를 받지 못하는 일반인의 경우라도 고위험군 전파 차단을 위해 검사를 통해 격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1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짜가 2026년 11월 19일로 정해졌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 영역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현 고1이 대학에 진학할 때 치르는 수능으로, 2026년 11월 19일 실시한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열대야 속 숙면 필수템으로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를 제안했다. 시몬스는 이용자의 체온과 수면 습관, 촉감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필로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는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
롯데가 43일 만에 ‘칠성’ 타이틀을 되찾았다.타선이 잔루 13개를 기록하면 팬들은 ‘고구마’라는 낱말을 떠올리게 마련.그러나 롯데 타선은 안타 19개를 뽑아내는 ‘사이다’ 같은 공격력으로 팬들 답답함을 날려버렸다.롯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자 중 안타를 때리지 못한 선수는 아…
“평소라면 진료 후 심장 수술 날짜가 1, 2주 만에 잡혔을 텐데 이젠 한두 달 대기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남은 의료진들끼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가 걱정입니다.” 12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만난 정인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심장 수술은 급하지 않은 게 없는데 수술 날짜를…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부산진구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바람개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며 2018년 금융 당국이 내린 제재를 전부 취소해야 한다는 첫 법원 판단이 나왔다. 제재가 이뤄진 지 5년 9개월 만에 나온 1심 판결이다. 금융 당국 처분이 발단이 돼 검찰 수사로 이어졌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계부정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의 기업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달 5일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가 “구글은 독점 기업”이라고 판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법원이 법무부의 계획대로 실제 구글의 기업 분할을 명…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말 치러질 예정인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일인 9월 30일을 끝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
미국 정부가 ‘기업 분할’ 카드까지 꺼내며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깨려는 것은 거대 기업의 독점이 산업 발전과 소비자 이익을 저해한다는 오랜 믿음 때문이다. 앞서 미 수도 워싱턴 연방법원의 아미트 메흐타 판사 역시 286쪽에 걸친 판결문을 통해 “구글의 유통 계약은 일반 …
올해 상반기(1∼6월) 나라 살림 적자 폭이 2년 만에 100조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수가 급감한 가운데 정부 지출은 늘어난 결과다. 경제위기나 감염병 확산 등 대규모 재정지출 요인이 생긴 것도 아닌데 이만큼의 대규모 적자가 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부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이탈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이번 기회에 대형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 국립대 교수를 대폭 늘려 의대 증원 후에도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진료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실에선 오히려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지난달 31일 마감된 올 하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에선 흉부외과뿐 아니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과 지원자가 극히 저조했다. 이 때문에 이들 과목 교수들 사이에선 “전문의 명맥이 끊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15일 열리는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이 ‘반쪽’ 행사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와 일부 독립운동단체 및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 관장 사퇴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군 안팎에서 김 후보자뿐 아니라 군 최고 정보 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옛 기무사령부)와 대북 특수정보 수집 핵심 기관인 777사령부까지 군내 핵심 정보기관 수장을 충암고 라인이 차지하는 데…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4·10총선 넉 달 만인 14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백서 초안 작업을 마무리했다. 300쪽의 백서 초안에는 ‘이종섭-황상무 논란’,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당과 협의해 해법을 찾지 않았다’는 취지의 ‘용산 책임론’과 함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