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수리, 248년 만에 美 국조 지정…그 뒤편엔 ‘독수리 덕후’ 프레스턴 쿡이 있었다[사람, 세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흰머리수리를 공식적으로 미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흰머리수리는 1782년 미 대통령 국장에 등장한 뒤 달러화 지폐, 군복 등 여러 곳에서 미국의 상징처럼 사용되다 248년 만에 법적으로 ‘국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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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흰머리수리를 공식적으로 미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흰머리수리는 1782년 미 대통령 국장에 등장한 뒤 달러화 지폐, 군복 등 여러 곳에서 미국의 상징처럼 사용되다 248년 만에 법적으로 ‘국조’ 지…
소상공인 열에 아홉은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키오스크 관련 비용 부담도 크다고 했다. 정부 지원을 활용한 곳은 8.7%에 그쳤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 결과에 따…
여야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띄웠다.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생과 평화를 기원했던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
그룹 EXID의 멤버 하니의 예비신랑인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00억대 빌딩을 소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4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은 지난 2022년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브라더월드 명의로…
오래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인 스탠퍼드대에서 연구년을 보냈는데, 경제학 과목보다 사회학 과목을 더 많이 청강했다. 우연히 들은 마크 그라노베터 스탠퍼드대 교수의 경제사회학 강의가 경제학에 찌든 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고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꾼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경제학은 …
새로운 시각의 중요성은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얘기일 것이다. 누군가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때마다 “왜 저런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아쉬워하거나, “나도 따라 해봐야지!”라는 마음이 들곤 한다. 특히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고 있으면 그런 마음이 더 자주 든…
배우 고현정이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고현정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고현정은 이어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라며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하얼빈’이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12월 한국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4일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38만 1536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달성한 12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100…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41)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황철순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철순이 구치소에서 쓴 편지가 담겼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크리스마스 새벽 만취 상태의 1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치인 30대 가장이 중태에 빠졌다.25일 강릉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쯤 강릉 입암동의 한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에서 A 씨(30대)가 10대 후반 B 군이 몰던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2차 출석 요구에 결국 불응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출석을 요구한 시한보다 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기소된 신모 씨(55)에게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
게임 중에 시비가 붙어 상대방 부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더라도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 분노 표출 목적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지…
유그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전자기기들로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을 해결해준다. 유그린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하고, SNS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맥플로우 3-in-1 맥세이프 충전기’는 크리스마스 선…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 중 3888명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에서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37명으로 전체 4.9% 수준이었다. 올해는…
특정 교사를 지목해 ‘죽여버리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출석 정지를 내린 학교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당 발언이 무례하고 저속하기는 하지만 교사에게 직접 하지는 않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범죄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 사건…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시 모집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내년 의대 신입생 입학정원이 정부 구상대로 사실상 확정되는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의료 현장 파탄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문제는 정부와의 대화 창구가 차단된 상황에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
70대 남성이 삶은 낙지 머리를 먹다가 기도 폐쇄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5일 전남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2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주택에서 ‘낙지머리를 먹던 중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신고…
성탄절인 25일 수요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제품들이 유독 중국에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TV 수요 침체에도 중국 업체들은 애국소비와 보조금 정책으로 판매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한국 TV 업체들은 TV용 패널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