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30일 지나면 환불 불가’ 스픽에 시정 조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픽’이 장기 구독권의 환불을 제한하는 불공정 약관을 운영하다 적발됐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스픽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구독권 결제일 30일 이후에는 환불받을 수 없도록 한 불공정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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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픽’이 장기 구독권의 환불을 제한하는 불공정 약관을 운영하다 적발됐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스픽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구독권 결제일 30일 이후에는 환불받을 수 없도록 한 불공정 조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러시아 서북부 접전지인 쿠르스크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과 교전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면서 한 장의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일대가 최고 22층, 850채 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운산 인근 대상지(3만 2740㎡)는 과거 채석장으로 쓰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인 2만8500명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2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이 법을 발효시킨 것이다. 4년 전인 2020년 1…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산서울타워를 지나며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북미대공방위사령부(NORAD)가 올해도 성탄절를 맞아 산타가 썰매를 타고 이동한 경로를 추적해 공개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썰매는 24일 밤 한국으로 들어와 선물 약 2000만 개를 어린이들에게 …
2024년 가요계는 K팝의 명암이 공존한 한 해였다. 보이그룹 데이식스를 필두로 밴드 음악이 부흥한 것은 물론, 금속처럼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일명 ‘쇠맛’ 느낌의 곡들로 사랑받은 에스파 등 어느 때보다 음악적 다양성이 풍부했다. 하지만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급 절벽’에 따른 시장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
‘살아 있는 골프 전설’이라 불리는 게리 플레이어(89·남아프리카공화국)가 최근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플레이어가 6살 연하 여성 수잔 워터폴(83)과 교제 중이라고 …
18일 오후 11시 30분 제주국제공항. 이날의 마지막 비행을 끝낸 항공기 시동이 꺼지며 공항에 적막이 맴돌기도 잠시, 제주공항 한편에 있는 토목팀 차고의 문이 열렸다. 황빛 경보등을 켠 제설차들이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견인식 제설차 출동하십시오”라는 통제실 무전과 함께 길이 15…
26일 전국 기온이 전날인 25일보다 다소 오르고 경기 동부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전국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로 예보돼 다소 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1…
지난해 국내 사립대의 등록금 의존율이 50.1%로 최근 14년 중에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16년째 등록금이 동결된 영향인데 반대로 국고보조금 의존도는 높아졌다.25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23년 결산 기준으로 사립대 190곳의 재정수입은 19조852…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은 채 숨졌다.2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경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50대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3명 중 2명이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에서 혼자 남아있던 …
12·3 불법 비상계엄의 배후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59)가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은 전날 서울 은평구 서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성탄절이 되면 여러 항공우주 기관도 바빠집니다. 지금 산타가 어디쯤 날고 있는지, 어느 지역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연합 방공사령부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수집한 ‘군사기밀’을 보면 산타의 썰매는 6만 톤이나 되는 선물을 …
가계대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500만 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의 연체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대출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
한국은행은 내년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추겠다고 예고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성장의 하방압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적으로 인하한다”…
가수 아이유가 5억원을 기부했다.25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총 5억원을 쾌척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에 전달했다.▲서울아산병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흰머리수리를 공식적으로 미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흰머리수리는 1782년 미 대통령 국장에 등장한 뒤 달러화 지폐, 군복 등 여러 곳에서 미국의 상징처럼 사용되다 248년 만에 법적으로 ‘국조’ 지…
소상공인 열에 아홉은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키오스크 관련 비용 부담도 크다고 했다. 정부 지원을 활용한 곳은 8.7%에 그쳤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 결과에 따…
여야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띄웠다.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생과 평화를 기원했던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