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대상 느는데 유엔 기부 반도 못채워
세계에서 갈수록 굶주리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는데, 유엔 인도적 지원 기부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잔인한 방정식(brutal equa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세계 곳곳에서 내전이 장기화되고 극한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지원 수요는 늘지만,…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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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갈수록 굶주리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는데, 유엔 인도적 지원 기부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잔인한 방정식(brutal equa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세계 곳곳에서 내전이 장기화되고 극한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지원 수요는 늘지만,…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8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5-16, 25-19, 25-21)으로 셧아웃시켰다. 현대캐피탈은 성탄절인 이날 시즌 …
소노가 11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소노는 25일 DB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안방경기에서 87-81로 이겼다. 소노는 이번 시즌 개막 후인 지난달 24일 김태술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이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승리했다. 소노는 선수 폭…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3차 출석을 요구할지,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이르면 오늘 내 결정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가 연내 이뤄질 수 있을지 전망해 본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일대의 밤은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국가대표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의 사전행사 가운데 하나인 ‘선등(仙燈)거리’가 21일 점등식을 갖고 매일 밤 화천읍을 환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도 같은 날 개장해 …
충남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복지 분야의 양적 성장을 넘어 정책적으로 연계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국회는 2일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한남대(총장 이승철)는 내년 1학기부터 나노반도체공학 대학원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원 프로그램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협동과정으로 운영되며 석사와 석박사 통합 2개 과정으로 정원은 20명이다. 한남대는 반도체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산학프로젝트와 …
35년 만에 행정구역을 통합하려는 대전과 충남이 민간협의체를 꾸리고 자치단체 이름 등을 담은 통합 법률안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두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 사회단…
성탄절 전날인 24일 충남 당진시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성탄절을 주제로 드론 700여 대를 띄워 불빛으로 다양한 형상을 만드는 드론 라이트쇼가 열렸다.
“더 가깝고 즐거운 섬, 더 깨끗한 섬을 만드는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첫 계기가 될 겁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62)은 지난달 말 동아일보와 만나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여수 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동안 ‘…
“설쌤 덕분에 역사가 재밌어졌어요.”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 주셔서 정말 잘 읽고 있어요. 다음에 또 오세요.” 연필로 꾹꾹 눌러쓴 엽서에는 시골 학교를 찾아준 강사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했다. TV나 유튜브에서만 봤던 유명 강사에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역사 강연을 들었던 진한 여운…
제주특별자치도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부터 임산부의 ‘산후조리’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민간 산후조리원 일반실을 2주간 이용할 경우 평균가는 2019년 250만 원에서 2023년 …
전북 정읍시와 남원시가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5일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11월 말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돼 있는 모든 시민이며 정읍에 체류하는 결…
경남도는 내년 관광 정책 목표를 ‘하루 더 머무는 남해안 관광 실현’으로 정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역 소멸과 저출생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다양한 세부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경남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
부산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의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경차와 소형차, 대형차 구분 없이 모든 차량이 통행료를 내지 않고 백양터널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부산진구와 사상구를 잇는 약 2.4…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각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통합…
미국의 대중 규제가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중국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산업은 거대 자국 시장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미국의 옥죄기가 심화될수록 중국 업체들이 수혜를 보는 ‘규제의 역설’ 현상까지 보였다. 내년에도 중국의 반도체 자립과 전기…
전기차 배터리의 두뇌로 불리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측면에서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테슬라 ‘모델Y’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일 ‘자동차 안전성 평가(KNCAP) 및 BMS 안전 …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국내 첨단기업 절반 이상이 한국의 첨단기업 규제가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첨단기업 443곳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규제 수준이 과도하다고 인식한 기업이 응답기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