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 1위의 위엄… 올 첫 출전대회 ‘퍼펙트 金’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이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를 45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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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이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를 45분 만…
“밤에 따뜻하게 쉬고 싶어도 늦게까지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12일 오후 4시 ‘한파쉼터’ 간판이 붙은 서울의 한 경로당 앞에서 이모 씨(73)가 발길을 돌리며 말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는 이 한파쉼터가 주말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돼 있었지만, 경로당의 정문은 이미 굳게 닫혀 …
후반기에 돌입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양강 체제를 이어온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주춤한 사이 정관장이 9연승을 달리면서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12일 현재 여자부 순위는 1위 흥국생명(15승 5패 승점 45), 2위 현대건설(14승 6패 승점 4…
‘2025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한 11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체험하고 있다.
이혼한 배우자와 실질적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이혼 시점과 상관 없이 국민연금(노령연금)을 나눠 받지 못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민연금법이 실질 혼인 기간을 기준으로 노령연금을 분할토록 개정된 2017년 12월 이전 이혼했더라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개정된 법을 적용해야 …
상습 음주운전으로 5차례 이상 형사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재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양형 기준을 높이거나 재발 방지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
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여자친구에게 허위 자백을 시킨 변호사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허위 자백을 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자친구도 1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
일본 도쿄의 대학 캠퍼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20대 한국 여성 유학생이 일본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피해자 8명 중 최소 4명은 가해자와 안면이 없거나 얼굴을 아는 정도에 그친다고 진술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 2학년인 유모 씨(22…
정부가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에게 수련 특례를 적용해 복귀 제한을 풀고, 복귀 시 수련 종료 때까지 입대를 연기해 주겠다며 ‘입영 특례’ 방침을 밝혔지만 의료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에 합세해 여당인 국민의힘도 지난해 중단된 여의정(與醫政) 협의체 재가동 뜻을…
이달 3일 마감한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결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약학 계열에 상위권 학생들이 쏠리면서 다른 학생들 역시 연쇄적으로 정시에 상향 지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 49곳은 정시 경쟁률이 3 대 1에 미치지…
명문대를 중심으로 연합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동아리 회장이 여자친구의 신상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연합동아리 ‘깐부’(오랜 친구) 회장 염모 씨(32)가 텔레그램의 ‘겹지방’에 자신의 여자친구…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인 가운데 12일 광주 광산구의 한 아동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청은 고령자,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손 씻기, 기침 …
우리나라 대기업에 다니는 정규직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처음으로 평균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임금 수준은 일본을 크게 앞섰지만, 중소기업과의 격차가 컸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대졸 초임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00인 이상 사업…
1963년 8월 개통된 ‘교외선’은 경기 북부 권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 노선이다. 고양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로였고, 1980, 90년대 송추계곡과 장흥수목원으로 MT를 가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하고 이용객이 급…
서울시 주최로 열려 지난해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던 미혼 남녀 만남 행사가 다시 열린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다음 달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두 번째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화손해보험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행…
1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안심숲길’에서 한 시민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안심숲길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천초·중학교 인근 녹지에 산책길과 볕가리개 등 편의시설과 함께 이달 조성됐다.
올해도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까지 미리 한꺼번에 서울시에 내면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31일까지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일시 납부하면 최소 1만6000원에서 최대 8만4000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9일(현지 시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장(國葬)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들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의 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포스트와 미러지 등은 10일 …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최대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19∼34세)보다 나이 기준을 5세 더 늘려 지원한다.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