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야 하는데”…역무원 늦잠 때문에 첫차 놓친 中승객들
중국에서 늦잠을 잔 역무원 때문에 승객들이 기차를 놓친 사건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각) 중국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40분경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창더역 출입구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창더역에 새벽 첫차가 도착했지만 승객 아무도 탑…
- 2024-11-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에서 늦잠을 잔 역무원 때문에 승객들이 기차를 놓친 사건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각) 중국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40분경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창더역 출입구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창더역에 새벽 첫차가 도착했지만 승객 아무도 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아버지 시중쉰(習仲勳·1913∼2002) 전 부총리가 주인공인 TV 드라마 ‘서북세월’이 5일부터 관영 중국중앙(CC)TV에서 방영됐다. 지난해 3월 시 주석의 집권 3기가 시작된 뒤 중국에선 시 주석은 물론이고 그의 아버지 띄우기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중국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국군 산하 신문전파센터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쥔하오(軍號)에 J-35 공개를 암시하는 내용이 게재됐다.…
산둥성 군민합동조사단이 최근 ‘군(軍)’자가 들어가는 각종 이름의 가짜 술을 적발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앙경위국 접대용’ ‘중앙군사위 사무국 접대용’ ‘군대의 마오타이’ 등의 이름이 붙은 가짜 술들은 제조 원가가 3위안(약 580원)에 불과했으나 최대 4000위안(…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무용중 하나인 ‘부채춤’을 자국 문화라며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많은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았고,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
정부는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전격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이번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는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중국의 발표가 주중…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후 중국에서도 한국인들의 여행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쳰룽왕에 따르면, 무비자 시행을 발표한 후 베이징의 한 관광 종사자는 “한국 고객의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
중국의 인구가 2022년부터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선행 지표’ 격인 결혼 건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결혼 적령기 연령층에서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30%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나왔다. 지난해 인도에 인구 1위 자리를 내준 중국의 인구 절벽이 가속화하는 징후들이 잇따…
중국의 한 30대 여성이 순자산 85억 위안(약 1조 6400억)을 기록하며 ‘2024 후룬 중국 부자 명단’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개된 후룬 중국 부자 명단에 35세 여성 왕쉬가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
중국의 유명 산 정상에 있는 명물 바위가 알고 보니 속이 텅 빈 인공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3일 채널A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우통산의 해발 944m 꼭대기에는 커다란 바위가있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이 바위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다.최근…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항공기가 예정된 시간대로 착륙하지 못하자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승객들에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대만 FTV 등에 따르면 이날 중화항공 CI782편은 베트남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중국이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대해 내년 말까지 무비자 입국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한 건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이다. 3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번 비자 면제 조치는 한…
“중국 경제 회복을 위한 전환점 또는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 줄 수 있다.”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한국의 국회격)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가 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선 특별 국채 발행을 포함한 대규모 재정정책이 집중 논의되고, 폐막일인 8일 침체돼 있는 중국 …
중국 해경이 보유한 최대 규모 순시선이 올 6월에 미국 경비함의 동아시아 파견에 대응해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을 도는 항해를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6월에는 일본 인근 동해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3국 해경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이 실시됐던 시기다. 한…
중국 정부가 8일부터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아이슬란드, 안도라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인 등에 대해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다. 비자 면제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에는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해 침묵을 지켜오던 중국이 처음으로 “북러 관계 발전은 그들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이 북러 밀착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북한의 파병 자체는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볼로디미…
중국에서 지적장애인 엄마에게 학교 급식을 몰래 주고, 자신은 친구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12살 소년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29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12살 리 시보 군은 교문 앞에서 어머니에게 자신의 학교 급식을 건네주다…
면세업계 ‘큰손’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면세점 소매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1.8(2020=100)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지난 7월(-2.0%) 이…
중국에서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인 남성 A 씨와 관련해 “한국인은 믿을 수 없다” “간첩에게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각국 간의 치열한 ‘반도체 기술 확보 전쟁’ 중 벌어진 일종의 보복 조치일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