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中 강행 보안법에 반발…“홍콩인 비자 5년 연장”
호주가 자국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의 비자를 5년 연장해주기로 했다. 중국이 강행한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에 반발한 조치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보안법을 비판하며 일련의 대응책을 발표했다. 그는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협정을 중…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폭우 속에 치러진 눈물겨운 입시…시험장 가려고 목욕통 까지 등장
1000만 명 이상이 치르는 중국 대학입학 시험(가오카오·高考)이 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남부 지방의 폭우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험 첫 날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안후이(安徽)성 일부 지역은 전날 불어난 물로 수험생…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왕이 “미중관계 수교 이래 ‘가장 심각’…회복 가능”…화해 촉구
중국 외교 실무 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9일 미중관계가 1979년 수교 이래 가장 심각한 시련에 직면했지만 그래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며 화해를 촉구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인민개미운동?…전문가들 “중국도 2030 주식 붐”
국내 동학개미운동과 같이 중국에서도 이른바 ‘인민개미운동’이 벌어지는 걸까. 국내와 동일하게 중국도 2030세대가 증시 수급의 한축이 돼 상해종합지수를 급등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438.61에 거래됐다.…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 공산당, 드디어 홍콩 언론에도 칼 빼들었다
7월1일부터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며 중국 공산당 비판 보도를 하고 있는 홍콩 현지 매체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보안법은 출판사와 방송사 등이 홍콩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는 보도를 금지했다. 문제는 ‘국가 안보를 해치는 보도’의 범위…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산 앱 틱톡, 개인정보 수집 논란… 트럼프 “사용제한 검토”
“지금 당장 틱톡을 지워라.” 이달 1일 자신이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Anonymous)의 일원이라고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가 남긴 메시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글을 인용해 “해커 등이 강력한 반(反)틱톡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美, 페그제 폐지로 中에 보복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한 중국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료는 중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논의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페그제 카드를…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홍콩보안법 집행기관 출범… 행사장은 바리케이드로 철통경비
8일 홍콩 중심가 코즈웨이베이에서 열린 국가안전유지공서 개소식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연설하고 있다(왼쪽 사진). 국가안전유지공서는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홍콩의 공안 업무를 감독한다. 지나가던 홍콩 시민이 물을 채운 거대한 푸른색 바리케이드 틈 사이로 행사장을 들…
- 2020-07-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