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감염자 폭증에…2인 이상 모임·식당 식사 전면 금지
홍콩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야외 식사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책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27일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2인 이상 모임 금지, 식당 식사 전면 금지…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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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야외 식사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책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27일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2인 이상 모임 금지, 식당 식사 전면 금지…
중국에서 회사나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한국인들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외국인에게 비자를 내주지 않지만 8월 초부터는 비자발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27일 …
미국과 중국이 서로 자국 주재 상대국 총영사관 폐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두 주재 미 총영사 부인이 대만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의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누리꾼들은 그가 올린 SNS의 글을 보고 ‘스파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짐 물리막스 청두 총영사…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폐쇄 통보를 받은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27일 오전10시(현지시간) 공식 폐쇄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전 청두 미 총영사관은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공식 폐쇄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두 총영사관 내부에…
중국이 27일 쓰촨성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2020년 7월27일 오전 10시에 중국 측 요구에 따라 미국의 청두 소재 총영사관이 폐관했다”라며 “중국 측 주관 부문이 이후 정문으로 진입해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
틱톡이 공격적인 글로벌 확대 계획으로 구글과 페이스북 직원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CN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주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3년 동안 미국에서 1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틱톡의 …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폐쇄시한이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이 미 총영사의 대만출신 부인을 공격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짐 멀리낵스 청두 총영사의 부인 츠이…
세계에서 가장 감시가 심한 20개 도시 가운데 18개가 중국 도시들이고, 전 세계에서 작동되고 있는 감시 카메라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 설치돼 있다고 영국의 기술전문 웹사이트 컴패리텍(Comparitech)의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
중국 국무원 직속 중국과학원 핵연구소에 근무하는 핵기술자 90명이 집단 사표를 내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원자력 관련 기술 부문에서 최고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원자력안전기술연구소에서 일하는 핵전문가 90명이 열악한 처우를 이유로…
미중 양국이 영사관 철수 조치를 주고받고 상대국 정상과 체제에 대한 비난을 퍼붓는 등 주요 2개국(G2) 이념·체제 갈등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면서 이제 그 후폭풍이 한국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
미국과 중국이 서로 영사관을 폐쇄하는 외교적 ‘교전’에 돌입한 가운데 불거진 중국의 스파이 활동이 양국 간 충돌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도 은밀하게 첩보전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중국의 최근 스파이 활동은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그러나 …
미중 갈등이 무역 기술 경제 갈등을 넘어 민주주의, 인권 같은 이념·가치 전쟁으로 성격이 급변하면서 정부가 유지해온 ‘전략적 모호성’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진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미중 갈등 속 한국이 선택을 강요당하는 문제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한데 대해 중국 정부는 “강도짓(burglary)”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 연방 요원들이 열쇠공을 동원해 영사관 건물에 강제 진입하는 사진과 함께 “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