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밀레이 당선에… 트럼프-보우소나루 “희망 다시 빛나”
“남미에 희망이 다시 빛난다. 이 좋은 바람이 미국과 브라질에도 불기를 바란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 직후 ‘브라질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내놓은 반응이다. 흡사 밀레이 대선 캠프의 좌장 같은…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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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희망이 다시 빛난다. 이 좋은 바람이 미국과 브라질에도 불기를 바란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 직후 ‘브라질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내놓은 반응이다. 흡사 밀레이 대선 캠프의 좌장 같은…
아르헨티나 차기 대통령에 극우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당선되면서 아르헨티나 통화가 페소에서 달러로 바뀔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투표 개표가 99.4% 진행된 가운데 밀레이 후보가 55.7% 득표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극우 성향 경제학자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당 대표(53)가 19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좌파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40%대 고물가, 40%대 빈곤율 등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려온 국민이 ‘최소 정부’를 내걸고 혜성처럼 등장…
브라질 많은 지역에 폭염이 덮쳐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4일(현지시간) 체감온도가 60도 가까이 올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기후 당국에 따르면 리우의 온도계는 섭씨 39도였지만 체감으로는 58.5도에 달했다. 체감온도는 습도나 온도, 풍속에 따라 피부에서 몇도로 느껴지는…
영국 리버풀 소속 축구선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가 납치된 지 12일 만에 풀려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선수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가 풀려났음을 알린다”며 “콜롬비아 주재 유엔 대표부와…
중남미 파나마에서 백발 노인이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하는 환경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2명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8일(현지시각) CNN등에 따르면 전날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80㎞ 정도 떨어진 팬아메리칸 고속도로에서 반정부 시위를 하던 시위대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파나마에…
멕시코에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가 상륙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작업을 돕던 현지 여성 경찰이 4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에게 젖을 물려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BBC, 멕시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경찰 아리즈베스 앰브로시오(33)는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의 아버지를 콜롬비아 반군 민족해방군(ELN)이 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디아스의 아버지는 반군에 의해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디아스의 부모는 지난달 29일 콜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가 이번 주 폭우로 1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요 관광 코스의 출입도 제한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영어신문 부에노스아이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지난 30일 폭풍우가 몰아쳐 이구아수 폭…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 자리잡은 기아 공장. 엔진과 변속기 등을 차체에 조립하는 의장 공장에 들어서자 한국에서와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근로자 대다수는 2030세대. 현지 직원 2213명 중 29세 이하가 절반에 가까운 1087명(49.1%)이…
칠레 중부 해안 도시 라 세레나 인근에서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33분(한국시간 오후 9시33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에 따르면 진앙은 서경 71.44도, 남위 28.76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6㎞다. (서울=뉴스1)
멕시코의 휴양도시 아카풀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수가 100명에 이르렀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게레로주(州) 당국에 따르면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가 100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에블린 살가도 게레로주 주지사는 주…
카리브해의 섬 자메이카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심한 진동 때문에 주민들이 건물에서 황급히 대피하고 일부 지역은 전선이 끊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식료품점 선반의 상품들과 포도주병을 비롯한 음료수병들이 바닥으로 쏟아졌…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사람들이 29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모였다. 한 인플루언서가 ‘한 곳에 스파이더맨 많이 모이기’ 기네스북 기록을 깨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약 1000명이 모여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기록은 올 6월 말레이시아에서 모인 685명이다.…
허리케인 오티스가 휩쓸고 지나간 멕시코의 관광 명소 아카풀코시의 해변에서는 28일(현지시간) 수십 척의 선박들이 침몰하거나 부서진채 부표만 남아 있거나 선체 일부가 수면에 솟아 있는 참상이 벌어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오티스가 지나간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53)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 빅토리아 비야루엘(48)이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 글을 올린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BTS 팬클럽(BTS 엔 아르헨티나)에 따르면 다음 달 19…
500여 년 전 남미 안데스산맥 꼭대기에서 제물로 바쳐진 10대 잉카 소녀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와 페루 연구팀이 안면 재건을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조각가와 함께 3차원 복원 기술을 통해 미라의 얼굴을 재구성했다. 제작된 흉상은 페루…
아르헨티나 페론당 계열의 집권 좌파 ‘조국을 위한 연합’이 부패 스캔들에도 최대 격전지이자 ‘텃밭’인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며 우파 열풍을 돌려세웠다. 22일 현지 매체 부에노스아이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국을 위한 연합’ 후보 악셀 키실로프 현 주지사(사진)는…
22일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 1차 투표에서 집권 좌파 ‘조국을 위한 연합’ 소속 세르히오 마사 후보(51·현 경제장관)가 극우 경제학자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당 후보(53)를 꺾고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마사 후보는 8월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뒤 두 달 넘게 …
22일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8월 13일 예비선거에서 깜짝 승리한 극우 경제학자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당 후보(53)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할 것인지에 이목이 쏠린다. 밀레이 후보는 예비선거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려왔다. 집권 좌파 페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