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美투자 확대-유지” 60%… ‘MAGA 파트너’로 뛰는 한국 기업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10곳 중 6곳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미 투자를 늘리거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탄핵 등으로 한국 정치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스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10곳 중 6곳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미 투자를 늘리거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탄핵 등으로 한국 정치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스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꾸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 시간)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수입국인 멕시코를 겨냥해 주권 침해에 가까운 고강도 압박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 남동부, 멕시코 동부, 쿠바 등의 공동 수역인 ‘멕시코만(Gulf of …
미국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상원 내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공화당 소속으로 모두 바뀌었다.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한 중진 의원들이, 재무·상무 관련 상임위는 대(對)중국 강경파이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줄곧 강조했던 ‘보편 관세’ 적용을 위해 20일 취임 후 ‘국가경제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는 불법 계엄이 선포됐던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설명을 대통령실 인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계엄에 대해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를 표명했고 그것이 한국의 평판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퍼스트 버디(1호 친구)’로도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과 영국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내정간섭 논란을 일으켰다. 각국 주요 극우 정치인과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해 온 머스크는 ‘X’에 “스페인 성범죄 수감자의 대…
3일 개원한 제119대 미국 하원이 첫 법안으로 불법 이민자의 구금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강경 반(反)이민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는 야당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불법 이민에 엄격해진 미 여론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부촌 퍼시픽팰리세이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이 7일 물을 뿌리고 있다. 강풍으로 불이 빠르게 번져 화재 발생 6시간 만에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5.1km²가 불탔다. 배우 제임스 우즈 등을 포함한 약 3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조건으로 주장해 온 나토 가입에 반대할 뜻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주 사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