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고장에 탈선까지… 출근길 ‘아수라장’
2일 오전 7시22분께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인천쪽에서 들어오던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의정부 방면으로의 1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연합…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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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22분께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인천쪽에서 들어오던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의정부 방면으로의 1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연합…
[앵커멘트] 6살 여자 어린이가 유치원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유치원 교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치원 측은 잘못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 수업…
이집트 축구 경기에서 팬들의 폭동으로 적어도 70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최악의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 이집트의 포트사이드 축구장입니다. 경기가 끝나자 흥분한 팬들이 …
김진욱 감독, 타석 들어섰다 부상○…두산 김진욱 감독이 부상투혼을 보였다. 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김창훈의 구위를 보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가 제구가 안된 볼에 오른 팔꿈치를 강타 당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김창훈의 불펜피칭 때 또다시 타석에 섰다. 위축되지 말고 몸쪽 공을 던지…
LG의 뉴 에이스 박현준(사진)과 주전포수 1순위 후보 김태군의 희비가 엇갈렸다. 투·포수조 사이판, 야수조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이원화한 LG가 3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시작할 합동훈련에 참가할 추가명단을 1일 확정했다. 경남 진주에서 훈련해온 잔류 멤버 가운데 박현준, 마무리 후보 …
프로야구 선수는 기본적으로 2인 1실을 사용한다. 시즌 때도 그렇고, 해외전훈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밀접한 관계로 동고동락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방장, 방졸이 누가 되느냐는 민감하면서도 나름 중대한 사안이다. 롯데의 경우, 해외 전훈시 방을 결정하는 대원칙은 철…
얼굴에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당장 18일 한신과의 연습경기부터 시작되는 실전 게임.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대호를 첫 경기부터 뛰게 하겠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밝혔다. 일본 투수들의 투구를 관찰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를 누구…
“(강도 높은 훈련은)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지만, 힘들긴 하다. 그래도 충분히 버틸 만하다.” 캠프 첫날부터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1일 오릭스맨으로 첫 훈련 일정을 마친 이대호는 “4년 동안 로이스터, 양승호 감독님 밑에서 있었는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훈련량이…
한화 스프링캠프 숙소에 차려진 영상 전력분석실 문지방이 닳아 없어질 듯 하다. 선수들이 제 방처럼 수시로 드나들어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단골손님이 바로 박찬호(39)와 김태균(30). 큰 기대를 받는 만큼 부담감도 남다른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력분석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현 시점에서 우리 팀 4번은 이대호다.”(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기회를 준다면 나도 (4번 자리를) 잡고 싶다.”(이대호) 2010년 퍼시픽리그 홈런왕인 T-오카다(24)보다 이대호(30)에게 더 시선을 두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2010년 한국프로야구 7관왕 출신인 ‘대한…
“무엇보다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자신의 성적보다 팀 우승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것은 쉽게 나오기 힘든 말이다.” 오릭스 프런트의 ‘친한파’인 나카무라 준 편성과장의 이대호에 대한 평가다. 나카무라 과장은 1일 “일본 언론들을 상대할 때 말 한마디라도 조심하…
3월 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KIA 선동열 감독은 국내 한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약속했다. 캠프 막바지 여느 연습경기와 다를 게 없지만 이날 상대는 삼성이다. 2010년 삼성을 떠난뒤 고향팀으로 돌아와 처음 현장에서 치르는 경기. 그래서 더 관심이 집중된다. 좌완 불펜을 중심으…
‘남산 제모습찾기’가 재검토되면서 서울 장충동 리틀야구장의 이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던 ‘남산 제모습찾기’는 남산 자락에 위치한 국궁장, 테니스장, 리틀야구장을 이전하고 남산의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 취임 …
SK 전지훈련의 불펜피칭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보통 스프링캠프의 불펜피칭은 실전보다 다소 여유가 있다. 자신의 공을 점검하며 호흡을 고르기도 하고, 투수코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물론 12초룰에 구애받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삼성 좌완 에이스 차우찬(25·사진)이 괌 스프링캠프에서 쾌조의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동료들보다 보름 가량 빨리 훈련에 돌입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목표로 삼은 15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차우찬은 1일 “아직 전력으로 불펜피칭을 소화하고 있지는 않다. 하프피칭 단계다…
가끔 이런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 양손으로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은 오른손으로 던지고, 내일은 왼쪽으로 던진다면 더 많은 경기에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양손잡이 투수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은 있었으나 이후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는 아…
“아이고. 좀 쉬라고 했더니 또 나왔네, 또 나왔어.” 전지훈련이 한창인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포츠콤플렉스 실내연습장. 두산 김진욱 감독이 야수들의 야간훈련을 둘러보다 탄성을 내질렀다. 이날 임파선이 부어올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던 손시헌이 “무조건 쉬라”는 김 감독의 간곡…
점프를 하지 않고도 더 높이 비상한다! ‘넥센의 승리자물쇠’ 손승락(30)이 투구폼의 변화로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넥센 정민태 투수코치는 1일(한국시간) “(손)승락이의 페이스가 가장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손승락은 지난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인수할 후보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매직 존슨을 앞세운 스탠 카스튼 콘소시엄이 가장 유력하다고 미국 CBS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8개의 컨소시엄이 다저스 인수를 위해 경쟁하는 까닭에 인수 가격이 20억달러(2조2546…
시드니 구대성, 호주 PS서 벌써 3세이브호주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의 마무리투수 구대성(43)이 1일 멜버른 쇼그라운즈 구장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2011∼2012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7-5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