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처음 국가대표 됐을 때의 기분”
러시아 국가대표로서의 첫 국제대회를 앞둔 ‘빅토르 안’ 안현수(26)는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안현수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안현수의 심경을 전하면서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될 것 같다. 몸 상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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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대표로서의 첫 국제대회를 앞둔 ‘빅토르 안’ 안현수(26)는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안현수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안현수의 심경을 전하면서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될 것 같다. 몸 상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
지난해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가 31일 외규장각 의궤 인터넷 사이트(uigwe.museum.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이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환수한 297책 가운데 30책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의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순천 왜성전투, 남해도 소탕작전 등 임진왜란 정유재란 중 여러 전투의 그림을 담은 병풍 ‘정왜기공도병(征倭紀功圖屛)’이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말 영국의 고미술상으로부터 이 병풍을 구입해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풍은 임진왜란 당시 …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 제주 제3회 국제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진 씨의 ‘백록담 화구의 여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백록담 화구의 여명’은 안개 낀 백록담 화구를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자연에서 느끼는 설렘과 경외심을 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
《 “아들아. 낮엔 즐거운 마음으로 사업에 임해라. 하지만 밤에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사업만 해라.” 독일 작가 토마스 만(1875∼1955)의 소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에서 요한 부덴브로크 영사가 아들에게 남긴 편지의 일부다. 이는 창업 때부터 내려온 부덴브로크 상사의 경영원칙…
주류 시스템에 기대지 않는 셀프 아티스트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최근 예술 문화 분야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대중 모금)’이 주목받고 있다. 이 펀딩은 일반 대중이 십시일반 소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 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모금을 떠…
본보는 독립서점과 인디음반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등의 소개를 받아 셀프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중 ‘88만 원 세대’에 속하는 25∼34세 응답자 30명의 답변을 추렸다. 셀프 아티스트가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18명(60%)이 “제한 없이 …
《 ① 민병우 씨(30)는 영화감독이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그는 지금까지 단편영화 8편을 만들었다. 영화에 따라 정부나 민간의 지원을 받기도 했지만 제작비 대부분은 자신이 부담했다. 그는 상업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거나 영화제 출품에서 받은 상금 등으로 제작비를 마련한다. 소…
■ 학부모 교장 교직원 등 600명이 참여하는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이 31일 출범했다. 이경자 학부모연합 대표, 김진성 교장연합 대표, 김석현 교직원연합 대표, 송하성 교수연합 대표 등이 공국연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향후 정권이 바뀌어도 교육정책이 일관성을 유지할 …
재수를 시작하면서 남보다 1년 더 공부하니까 성적이 당연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모의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받은 영역별 점수를 토대로 취약점을 다시 파악해 구체적인 공략법을 세우지 않으면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 ▽언어영역=지난 수능에서 EBS …
대학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재수를 택하려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2011학년도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입학정원 4만여 명 중 재수생은 1만8000여 명. 단순히 계산하면 전체 재수생 15만여 명 중 12% 정도가 주요 대학에 합격한 셈이 된다. 그러나 전문가…
2002년 6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한일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전반 4분. 안정환은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 골키퍼와 마주섰다. 연일 돌풍을 일으키던 한국이 안정적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세계적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안정환이 날린 오…
▽프로배구 △드림식스-현대캐피탈(19시·서울장충·MBC스포츠플러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삼성생명(17시·부천·SBS-ESPN)▽사격 전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대회(9시·나주사격장)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31일 성남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3-1(23-25, 25-16, 25-20, 25-22)로 꺾고 2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브란키차 영입 후 4연승을 달리며 승점 31(11승 9패)이 됐다. 황연주는 이날 16득점하며 역대 통산 첫 3000득점을…
한국워킹협회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걷기 대회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2월 6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를 출발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는 218km의 대장정이다. 희망로드 단장인 성기홍 협회 이사장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수니아스(28·캐나다)는 ‘4차원’으로 통한다. 할 말이 있다며 기자를 모으더니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진지하게 물어볼 만큼 엉뚱하다. 그는 지난달 8일 올스타전에서도 4차원적인 끼를 발산했다. 한 관중에게 서브를 …
“이런 날도 오네요. 허허∼.” 유재학 프로농구 모비스 감독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유 감독이 3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맨 먼저 명지대 가드 김시래(178.4cm)를 낙점했다. 이…
스포츠 세계에서 왼손을 잘 쓰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야구에서는 ‘왼손 강속구 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속설이 있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펜싱 격투기 등에서도 왼손잡이는 희소성과 스타성이 두드러진다. 농구도 그렇다. 특히 올 시즌 프로농구에는 왼손잡이 바람이 거세다. 왼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