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흑 갈등, 공존의 길을 묻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한인 업소에 대한 흑인 주민들의 불매운동이 반한(反韓) 감정으로 확산되지는 않을지 한인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본보 30일자 A16면 참조 다행히도 현지 언론과 흑인 대상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불매운동은 이달 5∼10일을 고비로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한인사회…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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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한인 업소에 대한 흑인 주민들의 불매운동이 반한(反韓) 감정으로 확산되지는 않을지 한인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본보 30일자 A16면 참조 다행히도 현지 언론과 흑인 대상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불매운동은 이달 5∼10일을 고비로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한인사회…
선거의 해를 맞아 모든 정치세력들이 ‘퍼주기식’ 복지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실상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라고 볼 수 있는 현 정부마저 복지 이슈를 통해 ‘레임덕’ 극복을 노리고 있다. 이러니 유럽 재정위기와 이란 석유위기 등에 대한 준비…
검찰이 30일 외교통상부에 대해 사상 첫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오덕균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대표의 주가조작 사건에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적극 관여했는지, 또 다른 외교부 관계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다. 2010년 12월 배포한 외교부 보도자료가 C…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이른바 ‘재벌세’ 도입과 관련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재벌세는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한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회장은 30일 오전 …
한나라당 비례대표 정옥임 의원이 30일 4·11총선에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갑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전 최고위원이 16∼18대 내리 3선을 한 지역구로,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같은 당 원희목 의원도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강세지역…
30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한명숙 대표의 수첩에 베스트셀러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44), ‘국내 벤처 1세대’ 이민화 KAIST 교수(59), 전하진 세라(SERA)인재개발원 대표(54)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날 회의는 공천심사위…
30일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명숙 대표(가운데)와 김진표 원내대표(오른쪽), 문성근 최고위원(왼쪽) 등 지도부가 발언을 마친 뒤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꺼내 문자를 보내거나 검색을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여야가 총선 승리의 핵심 공약으로 복지 확대를 주창하면서 복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지금보다 더 걷어야 한다고 경쟁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소득세와 법인세 과세표준 최고구간의 세율을 높이고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하겠다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한나라당도 증세…
국토해양부는 30일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에 소요되는 재정 지원 요청과 관련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실제 출구전략 실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매몰비용의 일부를 중앙정부가 지원해 달라는 서울시 요구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서 민간이 추진한 사업을 정부가 재정 지원한 사례…
30일 발표된 ‘서울시 뉴타운·정비사업 신정책 구상’에 따라 서울시내 재개발 사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서울시가 해제 조건을 쉽게 하고 사업 중단에 따라 조합이나 추진위원회가 볼 손실을 일정 부분 지원해준다고 밝혀 해제지역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
서울시가 뉴타운 사업 전반을 손질하면서 사업투명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집값 불안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도 예상돼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발표한 뉴타운 출구전략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뉴타운 사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
‘왕따’ 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중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함께 지내던 친구를 집단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황모 군(15) 등 중학생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군 등 5명은 지난해 12월 31일 학급…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1부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어업지도선에 나포된 뒤 담보금 1억 원을 내지 않아 구속 기소된 중국어선 선장 위모 씨(47)와 인모 씨(57)에게 각각 벌금 308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31일 항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확정한 정강·정책대로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만들려면 최소한 연간 2조4000억 원가량의 예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장기적으로 고교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이미 예산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한나라당과 교과부에 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 1학기부터 기성회비 인하를 대학에 요구하기로 했다. 30일 교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다음 달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총장들에게 이같이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기성회비가 법적 근거가 없어 학생들에게…
법원이 국공립대가 법적 근거 없이 사실상 강제 징수해 온 기성회비를 반환할 책임은 대학이나 국가가 아닌 기성회에 있다는 취지의 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30일 ‘기성회비 반환’ 판결과 관련해 “기성회비 반환 책임은 대학이 아니라 기성회 측에 있는 만큼 기성회비가…
30일 대전 유성구 추목동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56기 예비생도 입교식에서 선배 중대장 여생도(왼쪽)가 후배인 남자 예비생도의 베레모를 바로잡아 주고 있다. 간호사관학교는 올해 개교 이후 처음으로 남자생도 8명을 선발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육군의 차세대 주력 전차로 불리는 K1A1 전차의 설계도면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H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김모 씨(56)를 방위사업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30일 전남 여수 신항 일대 25만 m²(약 7만5000평). 아름다운 은빛 건물 20여 개 동이 들어섰다. 3년 전만 해도 평범한 항구였던 여수 신항이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인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항구도시로 거듭난 것이다.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
《 소외된 이웃에게 감동의 무대를 펼치는 나눔예술의 2012년 막이 올랐다. 올해는 예술분야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이 새 나눔 가족이 돼 희망의 여정을 알리는 첫 무대를 함께 꾸몄다. 》 ‘부웅, 부웅∼.’ 27일 오후 3시 나눔공연의 개막을 알리는 나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