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현대해상 강북지역본부장 재수(재캐나다) 덕수(사업) 미현 씨(재미) 부친상·홍승일 씨(재미) 장인상=30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발인 1일 오전 5시 50분 031-219-4111
영화 ‘부러진 화살’로 사법부에 대한 비판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사진)이 사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양 대법원장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를 방문해 법관 및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이 재판의 실상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영화 ‘부러진 화살’의 주인공인 김명호 전 교수 민사소송 합의내용을 공개해 물의를 빚었던 창원지법 이정렬 부장판사(43·사진)의 재판방식에 대해 변호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 부장판사가 장기간 공판기일을 정하지 않아 소송 당사자와…
겨울방학을 마치고 30일 개학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의초등학교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팔씨름으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30일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측 공보를 담당했던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과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고명진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 수석비서관에게 주로 돈봉투 살포 계획 연루 여…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전현직 교사와 공무원에게 무더기로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해 1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게 유죄가 선고된 이후 추가로 기소된 이들에 대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공포 하루 만에 전체 초중고교의 학칙을 개정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30일 확인됐다. 교육계에서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세부 지침 없이 무조건 학칙 개정을 유도하면 학생들이 한꺼번에 자유를 누리면서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혼란을 막…
오늘 오전 중부 서해안 지방에 눈이 오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기온도 내려가 이번 주 내내 춥겠다. 인간의 뇌는 낮은 기온과 몰려오는 구름 같은 자연현상을 종합해 강설을 예측할 수 있게 진화했다. 생존 차원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이를 잘 알았다. “우리의…
“김 과장, 이번엔 자네가 한 잔 ‘말아보게’.” “예, 공인 소맥제조사가 한 잔 만들겠습니다.” 2월부터 ‘소맥제조사’ 자격증을 갖춘 이들이 직장 회식자리를 주름잡게 될지도 모른다. 소주와 맥주를 만드는 회사 하이트진로가 ‘소맥제조사’라는 자격증을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소맥…
결국 이번에도 소통이 문제였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신임 사무총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김진국 전무이사가 사퇴한 일련의 사태 근본 원인은 ‘소통의 부재’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체육회가 감사하고 있는 비리직원 감싸기 의혹을 철저…
프로농구 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사진)은 ‘신의 손’으로 불린다.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1순위 유망주를 뽑았기 때문이다. 2010년 1순위 박찬희와 2순위 이정현을 모두 데려갔고 지난해 최대어 오세근을 낚은 뒤 만세까지 불렀다. 올해는 과연 어떨까. 신인 드래프트가 31일 …
“야구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제도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일본은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제도에 부정적이었다. 당시 일본야구 포스트시즌은 센트럴리그 우승팀과 퍼시픽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저팬시리즈가 유일했다. 그런데 한국은 1989년부터 준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상위 4개 팀이 …
“트로피가 두 개라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해 아쉽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6시간 가까이 네트를 마주하고 사투를 벌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30일(현지 시간) 새벽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후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 오전에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충남 충북 전남…
“20년 경험을 살려 공정하게 징병 검사를 하겠습니다.” 충남 부여에서 ‘서울신경외과’를 운영하던 김영일 씨(56). 올해 처음 시행된 민간경력자 5급 사무관 일괄 채용시험 합격자 93명 가운데 최고령이다. 남들은 일손을 놓기 시작할 무렵에 5급 사무관으로 ‘인생 2막’을 연다. 앞으…
재미교포 존 허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공동 6위(11언더파)로 마쳤다. 존 허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배상문(캘러웨이골프)도 6타를 잃어 공동 33위(6언더파)에 그…
교육은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신분 상승의 사다리였다. 가난해도 공부만 잘하면 세칭 명문고, 명문대의 ‘엘리트 코스’를 밟거나 고시를 통해 인생 역전을 이룬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의 일반고 출신 중에서 …
팀 훈련에서 무단 이탈했다가 복귀한 KIA 최희섭이 지난해(4억 원)보다 57.5% 깎인 연봉 1억7000만 원에 30일 재계약했다. KIA 구단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팀 조직력을 저해한 책임을 물어 최희섭에게 2000만 원의 추가 벌금을 물도록 했다. 전남 함…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사진)이 4년 임기의 제16대 대한골프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기도 한 허 신임 회장은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