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발 탑승객 대상 방역조치 강화…PCR 검사 1차례서 2차례로 확대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6일 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하고, 한국에서 중국을 찾는…
- 2022-01-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6일 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하고, 한국에서 중국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역사상 초유의 ‘의회 난입 사태’ 1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맹렬하게 비판했다. 난입 사태는 미국 민주주의의 목에 칼을 겨눈 ‘무장 반란’으로 지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 의회 대국민 연설에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이달 말 설날 연휴(1월31일~2월1일) 방역수칙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설날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보고된 후 4번째로 맞이하는 명절 연휴다. 앞선 명절 연휴 기간에는 백신접종률, 확진자 급증, …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과 충청, 전북 등은 미세먼지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내륙을 중심으로 아…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차관이 6일(현지시간)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만나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묶여 있는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를 촉구했다고 국영 IRN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게리카니 차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국 측과 만나 회담을 하고 이렇게 밝혔다. 이란은…
현직 의사 등 1023명이 방역패스 실행 효력을 중지해달라며 낸 소송의 심문기일이 7일 열린다. 최근 학원·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에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며 제동을 건 법원이, 대형마트·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 적용 정책도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할지 주목된다. …
만취한 상태에서 직원을 막대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7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직원 B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70㎝ 길이…
삼성전자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9조400억원, 영업이익 51조57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83%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 창사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 역대 최대 매출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의 243…
올해부터 부모 사망으로 예기치 않게 상속받는 집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계산할 때 최대 3년간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주택을 물려받은 사람이 다주택자로 분류돼 ‘징벌적 과세’에 가까운 세금을 내는 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6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 세법 개정 후속 시…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은 이날 낮 12시 22분경 건물 2층에 쓰러져 있던 송탄소방서 소속 이형석 소방경(51)과 조우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나설 뜻을 밝혔다. 2020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제로(0)’로 유지했던 연준이 약 2년 만에 이를 접고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그 시점과 속도 또한 앞당기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예고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원-달러 환율은 1년 6개월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20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1% 안팎 급락했다.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을 이끌었던 ‘유동성 파티’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날카로운 신경전 끝에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이 대표가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공개 설전 이후 선거대책위원회를 박차고 나간 지 16일 만이다. 이날 오전부터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언성을 높이며 정면충돌했고, 의원들마저 이 대표의 사퇴를 …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 상정에 대한 내용 설명이 없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당무우선권에 대한 ‘울산 합의’를 파기한다는 뜻인가요.”(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6일 오후 극한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비공개 회의석상에서 얼굴을 붉히며 …
“여러분의 얘기를 듣는 것이 2030(세대의) 표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윤석열이란 사람은 그런 사람 아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6일 국민의힘 청년보좌역들과 만나 청년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방향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2030세대에 방점을 찍고 선거대책기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사진)가 6일 “대한민국 정치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본격적인 ‘3자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
“이준석 대표를 다룰 줄 모른다. 강자가 참아야 한다. 누구 하나라도 참아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사진)은 6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 당내 의원들과 정면충돌한 사태에 대해 “(이 대표를) 살살 달래서 선거운동을 열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던진 ‘탈모약 건보 공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표 편 가르기’식 공약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이 후보가 앞서 탈모인뿐 아니라 농민과 노동계, 무주택자 등 특정 집단만 콕 찍어 겨냥한 공약들을 이어가면서다. 해당 집단에 속하지 못한 유권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일 “규제가 경쟁과 효율을 제한한다면 해소 또는 완화하는 게 경제 전체를 위해 바람직하다”며 규제 완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내 내홍으로 발목이 잡힌 가운데 친기업 정책으로 중도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내 3선 초과 연임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4선 연임 제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표했지만 당 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제 개정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 정당혁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