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권국장에 위은진 변호사…3연속 비검사 민변출신, 첫 여성
법무부는 2일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이었던 인권국장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출신 위은진 변호사(50·사법연수원 31기·사진)를 임명했다. 위 신임 국장의 임명으로 황희석, 이상갑 전 인권국장에 이어 3연속으로 비검사 민변 출신이 인권국장이 됐다. 여성 인권국장…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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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일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이었던 인권국장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출신 위은진 변호사(50·사법연수원 31기·사진)를 임명했다. 위 신임 국장의 임명으로 황희석, 이상갑 전 인권국장에 이어 3연속으로 비검사 민변 출신이 인권국장이 됐다. 여성 인권국장…
◇강동욱 강릉원주대 공동실험관 팀장 별세·홍동희 씨 남편상·성수 한국경제신문 기자 다솜 씨 부친상=2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3-610-5981 ◇곽경순 씨 별세·박병기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장 현숙 현주 현희 씨 병훈 직접판매공제조합 공제운영실장 모친상·김학진 청…
신기선 시인(사진)이 지난해 12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57년 등단한 고인은 시집 ‘맥박’ ‘아리랑 산천에 흐르는 눈물’을 출간했다. 유족으로는 영화배우인 딸 혜수 씨와 아들 우진 씨가 있다.
“비대면 수업 상황을 십분 활용해 올해 있을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1, 2차를 한 번에 합격하는 게 새해 목표입니다. 물론 학점도 잘 받고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점을 적…
손주환 전 서울신문 사장(사진)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경향신문에 기자로 입사했으며 중앙일보 사회부장, 광고국장, 이사를 지냈다.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노태우 정부 당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공보처 장관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
칼럼을 통해 한국 군부 정권의 인권 탄압과 이에 맞선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지명관 전 한림대 석좌교수(사진)가 1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1회 입학생인 고인은 1947년 월남해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종교철학 박사를 수…
2022년 새해 첫 주말인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에 설치된 조형물을 지나가고 있다. 조형물에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상징하는 그림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신임 사무총장에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51·사진)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수원시 인권위원회 및 경기도인권위원회 부위원장, 4·16연대 운영위원,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역…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신을 모욕하는 행위다.” 프란치스코 교황(86·사진)이 새해 첫 미사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근절 및 여성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교황은 1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여성을 주제로 신년 미사를 집전하며 “어머니는 생명을 주고 여성은 세계를 보호한다…
“3년쯤 전부터 이 앞 도로가 꺼진 걸 2, 3번 정도 봤거든요. 구청에서 보수했는데도 인도가 계속 다시 꺼지더니만….” 2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그랜드프라자 건물 앞에서 만난 인근 주민 이경숙 씨(57)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이 건물 지하 3층…
“50년 넘게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꼭대기는 처음 와 봐요. 군 보안시설이었거든요.” 1일 오전 7시 해발 634m의 부산 해운대구 장산(장山) 정상. 전우양 씨(85)는 표석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서는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말했다. 발아래 빽빽하게 들어선 80층 높이의 …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수급 부족으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석탄의 국제가격 인상과 한국 등 주요 수입국의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일 “전기 수요 증가로 …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호랑이를 일반적인 짐승이 아니라 존숭(尊崇)과 신앙(信仰)의 대상, 그리고 동시에 공포의 대상, 보은(報恩)의 영물(靈物)로 인식했다. 호랑이가 가진 용맹함, 강인함, 지략(智略)과 의리, 덕성(德性) 때문이다. 지금도 호랑이는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동물로 인식되…
전·현직 일본 총리들이 연초부터 전쟁 가능한 일본으로의 개헌,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 등 안보 의제를 강조하고 있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집권 자민당의 핵심 지지층인 보수 유권자의 지지를 얻고 중국의 군사대국화에 맞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일 새…
연예인은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란 몸의 움직임, 손동작뿐 아니라 눈 마주침, 상대방과의 밀착, 자세, 성량, 목소리 톤, 속도, 리듬 등 언어를 제외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배우 이선균은 “봉골레 파스타 하…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매년 새해 첫날 0시 정각에 상공에서 공 모형을 떨어뜨리는 ‘볼드롭(ball drop)’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신년을 축하하고 있다. 인파 너머 고층 빌딩의 윗부분에 ‘행복한 새해’라고 쓰인 전광판이 보인다. 전날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신…
“우리 모두는 때로 끔찍이 친밀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의존한다. 어쩌면 의존이 이토록 불편한 건 친밀성을 요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중략) 하지만 취약성에는 새로운 존재 방식과 지원 및 소통의 방식, 즉 능력과 종의 차이를 관통해 의미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 또한 잠재되어 있다.” …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세인트조지 성공회 대성당에서 지난해 12월 26일 선종한 데즈먼드 투투 명예 대주교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그는 흑백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운 공로로 198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