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광속으로 쾌유하라, 원종현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에 훈련 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NC 선수단의 모자에는 모두 숫자 ‘155’가 적혀 있다. 배트와 헬멧도 마찬가지다. 155는 NC 투수 원종현(28)의 트레이드마크다. 원종현은 지난해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팀의 사상 첫 포스트시…
-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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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에 훈련 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NC 선수단의 모자에는 모두 숫자 ‘155’가 적혀 있다. 배트와 헬멧도 마찬가지다. 155는 NC 투수 원종현(28)의 트레이드마크다. 원종현은 지난해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팀의 사상 첫 포스트시…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26·사진)의 금지약물 투약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 선수의 결백을 뒷받침하는 주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박 선수에게 약물을 투약한 과실 책임을 물어 서울 중구 T병원 김모 원장…
‘더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목표대로 올해 200이닝을 소화하려면 체인지업을 더 낮게 던져야 합니다. 공이 타석을 지나가는 위치뿐만 아니라 공을 놓는 자리, 릴리스 포인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먹고살았습니다. 각종 메이저리그…
지난해 6월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 병장(23)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3일 강원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무고한 전우에게 총구를 겨눈 …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재판이 속전속결로 진행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 “이례적”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사진)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긴 건 지난달 7일. 불과 12일 만에 1차 공판이 열렸고, 2주 사이에 3번의 공판이 열렸다. 3…
A 씨(34)는 지난해 5월 길 가던 40대 주부를 칼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노숙생활을 하며 일주일간 굶다가 죽기 전에 강도짓을 해서라도 배불리 먹고 자살하려는 생각이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을 맡은 서…
문효치 시인(72·사진)이 한국문인협회 제26대 이사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임기는 4년. 문 이사장은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등을 지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류현순 전 KBS 부사장(59·사진)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신임 류 원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와 KBS 제주방송총국장 등을 지냈다.
한국일보는 승명호 회장(59)과 이종승 사장(63)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승 회장은 동화그룹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 사장은 1988년 언론계에 입문한 뒤 뉴시스 회장 등을 지냈다.
8개월가량 공석이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곽상도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6·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공단은 국민을 대상으로 소송 대리와 형사변호 업무 지원 등 법률구조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조합장님, 이번에 꼭 당선되고 싶습니다. 후보로 안 나오시면 2억 원 드릴게요.” 지난달 23일 오후 4시 10분경 경남 고성군의 한 호텔 야외주차장. 경남 G축협에서 감사를 지냈던 어모 씨(57)가 갑자기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를 열었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정낙진 선생(사진)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충남 공주 출신인 고인은 1941년 일본 동경철도학교 재학 중에 항일결사인 ‘우리조선독립그룹’에 가입해 활동했다. 태평양전쟁이 장기화하자 일제의 주요 건물 파괴 등 대일항쟁을 계획하다 일경에 체포…
◇고춘호 제주의료원 물리치료실 사원 은호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사무처장 부친상·김성찬 씨(사업) 허주 한국전력 부장 장인상=2일 제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64-717-2902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모친상=3일 경기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3…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는 3일 전체회의에서 11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고 현직 임직원만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3사’에 대한 청문회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기관보고는 11∼13일, 23∼24일 한국석유공사와 …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KBS 사장을 지낸 언론인 박권상의 1주기 추모식이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진홍순 전 KBS 이사의 사회로 150여 명의 언론인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약력 보고, 추모문집 헌정, 추모사, 박권상기념…
앞으로 아동학대로 파면 및 해임된 유치원 교원은 자격증이 아예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파면·해임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채용할 수 없다’는 규정만 있는 유아교육법을 개정해 아동학대로 처벌받은 유치원 교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아동학…
윤동주 시인(1917∼1945)의 타계 70주기를 맞아 일본 지식인들이 그가 숨진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 형무소에 시비(詩碑)를 세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시비는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하자는 취지로 세워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비 건립을 …
군 당국이 국산 경공격기인 FA-50(사진)의 페루 수출을 추진한다. FA-50 24대와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등 총 10억 달러(약 1조980억 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3일 “부품 공급 등 후속 군수지원까지 합치면 총 20억 달러(약 2조1960억 원)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
“나는 선수 시절 한 번도 울지 않았다.” 지난해 은퇴한 축구 스타 박지성(34)이 최근 펴낸 자서전 ‘마이스토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게 일상인 스포츠에서 몇 번의 패배와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몇 번인가 백지수…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등 108명이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2015 범금융 대토론회’를 열고 금융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오후 10시까지 7시간가량 이어진 난상토론에서 황영기 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