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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세 번째 후보로 바뀌어도 “박용진은 안 돼”… 이쯤이면 ‘폭력’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어제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당 대변인을 공천했다. 성범죄자를 다수 변론하면서 성범죄 감형 요령 홍보까지 한 것이 드러난 조수진 후보가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역에선 열흘 남짓 동안 정봉주 조수진에 이어 한민수까지 3번째 공천…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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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비례 8명 꿔줬다가 부랴부랴 지역구 5명 또 꿔준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8명을 제명시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시켰다. 그러나 총선 후보 등록 마감에 임박해서야 뒤늦게 국민의미래가 자신들이 원하는 기호 4번을 배정받지 못함을 알고 어제 지역구 의원 5명을 추가로 제명시켜 국민의미래에 입당케 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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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서울국제도서전 지원 방식 변경…출협 배제

    문체부, 서울국제도서전 지원 방식 변경…출협 배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갈등을 빚어온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국제도서전 국고보조금 지급 방식을 변경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지원 사업 지원사 모집’ 공고를 냈다. 서울국제도서전 정규 부스와 책마을 공간 참가사에 출판사 당 최대 300…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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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살 자격 있는 고객에만 팝니다” 고소당한 에르메스

    [횡설수설/이진영]“살 자격 있는 고객에만 팝니다” 고소당한 에르메스

    에르메스백은 명품백의 끝판왕이다. 그중에서도 최고 인기 라인은 버킨백과 켈리백으로 연간 구매 한도가 2개여서 ‘쿼터(quota)백’으로 불린다. 나머지 ‘아더(other)백’은 6개까지 살 수 있다. 버킨백은 제일 싼 게 1500만 원인데 벨트, 스카프, 신발 같은 비인기 제품을 수천…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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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윤-한 갈등은 정말 끝났나

    [오늘과 내일/윤완준]윤-한 갈등은 정말 끝났나

    찐윤(진짜 친윤석열)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추대 과정의 여론전을 주도했다. 그달 비윤계에서 한 위원장 추대에 반발이 나올 때 이 의원은 “당원과 민심, 의원들의 선택은 압도적으로 한 위원장을 향하고 있다”고 했다. 친윤은 일사불란하게 한 위원장 추…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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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네그로 대법원, ‘테라’ 권도형 韓송환 보류… “적법성 검토”

    몬테네그로 대법원, ‘테라’ 권도형 韓송환 보류… “적법성 검토”

    몬테네그로 검찰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기로 한 법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지 대법원은 애초 이번 주말로 전망됐던 권 대표의 송환을 보류하고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21일(현지 시간) “(현지) 항소법원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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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서용구]초저가 알-테-쉬 공습, ‘불공정 게임’ 막을 룰 필요

    [동아시론/서용구]초저가 알-테-쉬 공습, ‘불공정 게임’ 막을 룰 필요

    이커머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쿠팡이 연간 32조 원의 매출과 흑자 달성으로 한국의 원톱 유통기업으로 성장한 바로 이때 중국의 직구 초저가 이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가성비를 뛰어넘는 ‘갓성비’(극강의 가성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초저가 상품을 …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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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역사 인식’ 우려된다[광화문에서/김상운]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역사 인식’ 우려된다[광화문에서/김상운]

    “일본이 과거를 사과하지 않는다는 기성세대의 인식을 젊은 세대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 12일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이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박 이사장은 “50대 이상 기성세대는 살아온 길이 굉장히 험악했기 …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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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휴전 촉구’ 美결의안, 안보리서 부결…中·러 반대

    ‘가자 휴전 촉구’ 美결의안, 안보리서 부결…中·러 반대

    미국이 기존 입장을 뒤집고 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작성해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유엔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휴전 촉구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채택하지 못했다.…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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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봄바람을 기다려요

    [고양이 눈]봄바람을 기다려요

    꽃바구니 열기구가 이륙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서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두둥실 날아올랐으면 좋겠네요.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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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동안의 일[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1〉

    낮 동안의 일[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1〉

    오이 농사를 짓는 동호씨가 날마다 문학관을 찾아온다 어떤 날은 한아름 백오이를 따 와서 상큼한 냄새를 책 사이에 풀어놓고 간다 문학관은 날마다 그 품새 그 자리 한 글자도 자라지 않는다 햇볕이 나고 따뜻해지면 오이 자라는 속도가 두배 세배 빨라지고 화색이 도는 동호씨는 더 많…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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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네그로 대법, 권도형 한국송환 ‘연기’…하급심 적법여부 검토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래스 대표에 대해 한국 송환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자국에 구금된 권 대표의 한국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재고…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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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영웅 막내딸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게”

    천안함 영웅 막내딸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게”

    “고마워, 아빠.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고, 아빠를 존경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게 해주어서. 이 따뜻한 봄에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 테니 날 꼭 지켜봐 줘.” 천안함 피격 당시 산화한 고(故)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인 김해봄 양(당시 5살)은 22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아빠…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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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대접 뒤 특정 약 다수 처방…세브란스 교수 재판행

    식사 대접 뒤 특정 약 다수 처방…세브란스 교수 재판행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가 제약회사로부터 식사를 대접 받고 환자들에게 특정 의약품을 다수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22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세브란스병원 소속 A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가를 제공한 혐의를…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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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려나는 ‘온건파’ 의사들…의협 회장 선거도 임현택·주수호 누가 돼도 ‘강경파’

    밀려나는 ‘온건파’ 의사들…의협 회장 선거도 임현택·주수호 누가 돼도 ‘강경파’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사계의 갈등 가운데서 대화와 중재 노력에 나섰던 일부 의사들이 잇달아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다른 의사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비대위)원장을 맡아 대화를 조율해 온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마저 “다수 교수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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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위, 조직 확대…사무조직도 실장급 격상

    저출산위, 조직 확대…사무조직도 실장급 격상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의 조직이 확대된다. 저고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정부는 조만간 저고위에 파견할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저고위는 1국-5과에서 1처-3국-11과로 조직을 확대하고, 사무조직을 사무국에서 사무처로 격상…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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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 동국대에 고서 ‘두시’ 10책 기증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 동국대에 고서 ‘두시’ 10책 기증

    권기종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84)가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712~770)의 시를 엮은 고서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 10책을 모교인 동국대에 기증했다.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20일 열린 기증식에 부인과 함께 참석한 권 명예교수는 “가문 대대로 귀중히 보관해 온 고서”…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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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각지서 120만명 전기 끊겨…1년전에 비하면 양호

    우크라, 각지서 120만명 전기 끊겨…1년전에 비하면 양호

    러시아가 150개가 넘는 드론과 미사일로 21일 밤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한 후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1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전기가 끊겼다고 우크라 대통령실 관리가 말했다. 22일 가디언 지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쿨레바 대통령실 부실장은 동북부의 하르키우주 70만 명…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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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은 “옆집 아기 엄마가 정치한다고 이력서 쓴 사연은…”[중립기어]

    김효은 “옆집 아기 엄마가 정치한다고 이력서 쓴 사연은…”[중립기어]

    “제가 원래 정당 활동을 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어떻게 보면 저는 그냥 옆집 아기 엄마였던 사람이거든요.”국민의힘 김효은 후보는 ‘EBS 영어 강사’에서 국민의힘 영입 인재가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얼마 전까지 저도 (정치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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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회장 선거 임현택·주수호 결선행…‘강경파 중 강경파’

    의협 회장 선거 임현택·주수호 결선행…‘강경파 중 강경파’

    제42대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회장 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다만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된 두 후보 모두 대정부 투쟁에 있어 강경파에 속해 향후 의사들의 집단행동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의협 중앙선거관…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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