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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 담장도 낙서 훼손… 수개월 지나 추적 힘들어

    성균관 담장도 낙서 훼손… 수개월 지나 추적 힘들어

    국가 지정 문화재(사적 143호)인 서울 종로구 성균관 담장이 낙서로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종로구는 성균관의 문묘 쪽 외곽 담장에서 올 1월 낙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담장엔 알파벳 ‘A’와 ‘P’, ‘버리지 마세요’로 추정되는 흐릿한 글씨가 붉은색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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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시 “공중보건 위협”… 틱톡-유튜브에 손배소

    짧은 동영상 등에 의존하는 ‘쇼트폼 중독’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대두되면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선 청소년의 쇼트폼 영상 시청을 제한하거나 교내 전자기기 사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일부 주(州)는 쇼트폼 영상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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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위험을 향해 달리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위험을 향해 달리다

    엄마의 죽음은 거대하게 벌어진 구멍을 남겼다. 하지만 나는 그 빈자리에 대해 분노를 느낀 적이 없었다. 그 구멍을 절실히 메울 필요도 느끼지 않았다. 내 자신이 엄마가 될 날을 눈앞에 두기 전까지는 그랬다. 나는 항상 배가 고팠다. 하지만 나를 먹여줄 엄마는 거기에 없었다. 미국 …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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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정치적 올바름’ 집착… 토론 대신 침묵 택하는 사회

    [책의 향기]‘정치적 올바름’ 집착… 토론 대신 침묵 택하는 사회

    지난해 12월 미국 하원의 교육위원회 청문회장. “유대인 제노사이드(인종학살)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징계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대 등 명문대 총장들이 하나같이 “맥락에 따라 다르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 등 동문서답을 하며 대답을…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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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안 붕괴로 곳곳 피비린내… 고질적 경제난 속에 자라난 갱단

    치안 붕괴로 곳곳 피비린내… 고질적 경제난 속에 자라난 갱단

    《중남미 왜 ‘갱단 무법천지’ 됐나 갱단 폭력에 휩싸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가 살인, 약탈, 방화가 판치는 무법천지로 변했다.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도 갱단 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남미의 고질적 경제난과 양극화, 정치권의 부패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매일 사람이 죽고 시…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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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고장나버린 마음도 고칠 수 있을까요?

    [어린이 책]고장나버린 마음도 고칠 수 있을까요?

    퇴근길, 무표정한 한 사람이 ‘마음 수선’ 가게 앞에 놓인 고장 난 시계를 가져간다. 자신의 마음처럼 시계 속 뻐꾸기는 울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캄캄한 집 안엔 아무리 스위치를 눌러도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전등, 아무리 잠그려 애를 써도 물이 끝없이 쏟아져 욕실을 물바다로 만든 고…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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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진보초 거리에선 누구나 서점 주인이 된다

    [책의 향기]진보초 거리에선 누구나 서점 주인이 된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서점 주인을 꿈꿔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런 환상을 충족시켜 보고 싶다면 일본 도쿄 진보초 거리에 있는 책방 ‘파사주 바이 올 리뷰스’로 가보면 어떨까. 이 책방에선 서점 주인이 될 수 있다. 월 임대료 5500엔(약 5만 원)만 내면 누구에게나 …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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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국 혐오의 시작은 골드러시”

    [책의 향기]“중국 혐오의 시작은 골드러시”

    19세기 중후반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 멜버른, 남아공 트란스발에서는 골드러시가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규모 금광 개발의 이면에는 앵글로색슨 백인들의 중국인 노동자 착취가 있었다. 중화를 자처한 청나라가 갑자기 반식민지로 전락하면서 서구 열강이 주도하는 세계 자…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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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 外

    [새로 나왔어요]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 外

    ●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유광수 지음·21세기북스)=연세대 학부대학 교수가 고전문학에 담긴 여러 함의를 쉽게 풀어냈다. ‘춘향전’에서 자기 결정권을 위한 투쟁을, ‘홍길동전’에서 영웅이 지니는 욕망의 실현을 각각 들여다본다. 주체적 삶을 찾으려 했던 선조들의 마음에 집중한 게 눈길…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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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학자금 갚으러 석유 광산으로… 캐나다 청년의 ‘미생’

    [책의 향기]학자금 갚으러 석유 광산으로… 캐나다 청년의 ‘미생’

    “좋은 일자리, 좋은 돈벌이,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찾아갈 곳은 캐나다 앨버타주 북부의 ‘오일샌드(원유 성분이 함유된 모래)’ 광산이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고향인 캐나다 동부의 해변마을 케이프브레턴을 떠나려고 한다. 목표는 단 하나. 돈을 벌어 대학 학자금 대출을 단…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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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무고한 사람은 어떻게 죄수가 되는가

    [책의 향기]무고한 사람은 어떻게 죄수가 되는가

    2020년 12월, 한 재심법정에서 내려진 선고로 한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988년 벌어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서 범행을 자백해 20년간 구금됐던 윤성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은 것. 재판부는 과거의 잘못된 판결을 사과하며 “피고인의 자백 진술은 불법체포·감금 상태에서 가혹행…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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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들은 스스로를 시체-고양이라 믿는다

    [책의 향기]그들은 스스로를 시체-고양이라 믿는다

    ‘워킹 데드(Walking dead)’라고 하면 저 유명한 미국 TV 드라마 속 좀비를 떠올리겠지만, 현실에서도 유사한 사례는 존재한다. 코타르증후군(Cotard’s syndrome)이 그런데, 이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죽었다거나 신체의 일부가 사라졌다고 믿는다. 내장이나…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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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다한 인연의 말… 행간에선 들릴지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못다한 인연의 말… 행간에선 들릴지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관객은 영화를 보고 난 뒤 여러 해석을 내놓곤 한다. 특히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처럼 주인공의 감정과 주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은 더욱 그렇다. 물론 인터뷰를 찾아보면 작가와 감독의 생각을 유추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영화를 찍는 이의 입장에서 쓰인 글을 읽으면 창작자의 의도…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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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1년만에 전기기술자 변신한 대기업 전산부장…“일하면서 하루 2만보씩 걸어요”[서영아의 100세 카페]

    퇴직 1년만에 전기기술자 변신한 대기업 전산부장…“일하면서 하루 2만보씩 걸어요”[서영아의 100세 카페]

    “연면적 5만 평을 종일 뛰어다니다보니 저절로 운동이 됩니다. 하루 2만보가 기본이예요.”경기도 의왕시에 자리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이정균(60) 씨는 이곳의 전기안전관리 책임자다. 200여 개 매장의 전등과 콘센트는 물론, 야외 가로등까지 그가 이끄는 팀의 소관이다…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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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순천IC 인근서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아…1명 부상

    서순천IC 인근서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아…1명 부상

    22일 오후 8시31분쯤 전남 호남고속도로 광주에서 순천 방향 서순천IC 인근에서 승용차가 2차선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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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잊혀진 위기’의 시리아 1600만명 도와야”… 5.3조원 호소

    유엔, “‘잊혀진 위기’의 시리아 1600만명 도와야”… 5.3조원 호소

    유엔 구호 당국은 22일 시리아 위기가 잊혀지고 있지만 실상은 “세계에서 사람 살기가 극히 어려운 곳 중 하나”라며 1500만 명이 넘는 시리아 국민들의 목숨을 살리는 데 최소한 40억 달러(5조3000억원) 필요하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시리아는 3월 초로 내전 만 13년이 지났다.…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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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석 “이효리 된 것처럼”…‘레드카펫’서 ‘헤드윅’ 미리보기

    유연석 “이효리 된 것처럼”…‘레드카펫’서 ‘헤드윅’ 미리보기

    배우 유연석이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데뷔 배우 유연석이 함께했다. 배우 유연석은 우디의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을 열창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유연…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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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서 구름, 백예린 곁 떠난다 “소중한 사람 피해 입어…최선의 선택”

    프로듀서 구름, 백예린 곁 떠난다 “소중한 사람 피해 입어…최선의 선택”

    가수 및 프로듀서 구름이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온 백예린의 곁을 떠난다. 구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회사 블루바이닐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그와 동시에 당사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끝맺음하고 밴드 더 발룬티어스에서도 탈퇴했다”라는 …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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