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해부학 시신 1구에 30명” vs 정부 “본과진학땐 확충 끝나” 끝없는 평행선
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의과대학 본관 4층 ‘첨단·안전 환경 해부학 실습실’. 철제 실습대 10개가 놓여 있었고 벽과 천장에는 모니터와 수술등이 매달려 있었다. 해부학은 생리학과 함께 의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과목 중 하나다. 본과 1학년 학생들은 인체 해부를 배우기 위해 …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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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의과대학 본관 4층 ‘첨단·안전 환경 해부학 실습실’. 철제 실습대 10개가 놓여 있었고 벽과 천장에는 모니터와 수술등이 매달려 있었다. 해부학은 생리학과 함께 의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과목 중 하나다. 본과 1학년 학생들은 인체 해부를 배우기 위해 …
러시아 대통령선거의 사흘간 투표가 17일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마지막날인 이날 수도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3시께 직전 대선 투표율 67.5%를 넘어섰다. 관영 타스 통신은 투표율이 67.54%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투표는 오후8시에 마감된다. 러시아는 영토가 무려 11시간대에 걸쳐 …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대등한 승부를 펼친 끝에 1점차로 석패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번…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로 30대 어머니와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1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와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9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연속 충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여당 수도권 위기론’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이 대사를 소환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으로 논란…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국회의원이, 미국과 독일은 소방관이 꼽혔다.1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5개 국가의 18~64세 취업자 각 1500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재선인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간 양자 재경선을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경선은 일반 국민 투표 없이 권리당원 투표만 반영하도록 해 당내에선 “결국 또 친명(친이재명) 강성 지지층이 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욕할 수 있다. 그게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민주당에 몸담고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정치인이 김대중 노무현을 부정한다면 이는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다.”(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민주당이 ‘비명횡사’ 공천 논란에 이어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의겸 양이원영 등 경선 단계에서 탈락한 비례의원 6명을 ‘셀프 제명’ 방식으로 야권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내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역구 의원들을 추가로 설득해 현역 의원 총 10명을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던 도중 임명된 이종섭 주 호주대사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진보당에서 추천한 후보 3인을 모두 당선권에 배치했다. 민주당이 진보당과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사실상 전면 선거 연대에 나선 가운데 부산 연제에서 치러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선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우리나라 비혼 성인의 절반가량만 결혼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출산 생각이 있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17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8월 만 19~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법률혼 …
국민의힘은 17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과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에 대한 공천 취소로 비워진 지역구에 각각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전략 공천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제2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
국민의힘이 4·10총선을 앞두고 중도층 표심을 고려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친윤(친윤석열)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과 친박(친박근혜)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의 공천을 잇달아 취소하자 17일 당내에선 “막말 리스크는 제거했지만 보수 지지층이 반발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도…
“나이 든 자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빈자의 대변인’이라 불리며 사랑받는 프란치스코 교황(88)이 첫 회고록을 출간한다. 교황은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의 세계가 밟아온 길을 짚어 봤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AP통신 등은 16일(…
이동통신 3사가 16일부터 통신사를 바꾸는 소비자에게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지만 이날 기준 최대 지원금은 13만 원에 그쳤다. 정부가 정한 지원금 상한선 50만 원에 비하면 적은 액수인데다 지원 모델 수도 한정돼 있어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당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17…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를 두고 ‘길을 인도하다’는 의미인 ‘향도’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그간 북한은 2022년 11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주애를 이름 언급 없이 ‘사랑하는·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해왔다. 김 위원장을 일컫는 표현을 주애에게 사용 함에 따라 북…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막말 논란’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에서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간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17일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전략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안귀령 후보가 마이크를 사용해 노래를 부르며 지지를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기간(3월 28일~4월 9일)이 아닌 때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17일 정치권에 따르…
“이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경기도는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한다”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4차례에 걸친 사업계획 변경에 합의하는 등 경기도는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