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사면 후폭풍… 李 ‘文의 결정’ 강조, 尹 ‘TK 향한 메시지’ 고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관련해 “(사면) 후폭풍이나 여러 가지 갈등 요소들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혼자 짊어지겠다고 생각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진보 진영의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면 결정을 오…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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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관련해 “(사면) 후폭풍이나 여러 가지 갈등 요소들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혼자 짊어지겠다고 생각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진보 진영의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면 결정을 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사진)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최신화하기로 합의한 연합작전계획(작계·OPLAN)에 중국 대응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4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
문화체육관광부가 새 정부 광고 집행 기준으로 도입한 열독률 조사가 불투명한 조사 및 분석 과정으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중요한 언론 정책을 변경하면서 공론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성급히 진행한 결과 상당수 지역매체는 열독률 조사에서 누락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재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이 부회장이 8월 가석방된 뒤 처음이다. 청와대는 26일 “문 대통령이 민관 협동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주말 이틀 동안에만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114명 늘어났다. 감염 발생도 16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특히 언제 어디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알약의 국내 긴급사용 승인 여부가 27일 결정된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고령의 재택치료 환자부터 우선 처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
현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해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백신을 2회 접종한 이들에게 생긴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26일 오전 11시경 경기 하남시 천현동의 한 소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장 건물과 설비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의 ‘해직교사 특별 채용’ 의혹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기소’라는 일치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과 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어떤 행위를 직권남용 범행으로 볼지에 대해 다른 판단을 내렸다. 공수처의 ‘1호 사건’에…
성탄절인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 살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불이 난 건물의 주인이었던 노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임대료를 할인해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수감 중)가 재판에 출석했다가 건강 이상으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24일 조 전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심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2006, 2010년 경기 성남시장 선거를 도왔던 한국하우징기술 김인섭 전 대표(68) 친동생의 회사가 이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성남시에서 56건의 납품계약 및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 김 전 대표는 2006년 선거에서 이 후보의 선대본…
“떠난 두 사람과 남은 가족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고가 아니었다면 모두 따뜻한 방에 둘러앉아 웃음꽃을 피웠을 거잖아요.” 성탄절이었던 25일 부산 수영팔도시장 입구의 한 전봇대 앞에 세워진 추모 공간에서 묵념을 하고 나온 장영란 씨(29)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장 …
2년 동안 계속된 원격수업 결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력이 주로 떨어졌다는 교사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학생이 상위권 학생에 비해 학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학력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개한 ‘디지털 전환 대응 포용적 미래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택배업계 노사와 정부 등이 모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냈지만 택배업계 노사 대립은 좀처럼 좁혀지고 있지 않아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주말 동안 강원과 전라, 제주 지역에는 폭설이 내리며 이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27일 오전까지 계속되다 이날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최고 50cm 이상의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차량 고립과 정전, 어선 침수 등의 피해가 이…
음식 배달기사 2명 중 1명은 배달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배민 라이더스, 쿠팡이츠,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슈퍼히어로 등 6개 배달플랫폼 업체 기사 56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6.6%가 “배달 중 교통사고를…
연령대가 높을수록 뛰기나 자전거 타기보다 등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걷기나 뛰기, 자전거 타기보다 등산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 결과를 26일 공…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이 운영 4개월 만인 24일까지 8809명이 가입해 목표치(1만 명)의 88%를 달성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교육 사다리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공약사업으로 8월부터 시작됐다.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김수갑 충북대 총장(60)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대 및 국립대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산적한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가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