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르면 주중 ‘대장동 결재라인’ 정진상 불러 조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주중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최근 정 전 실장 측과 7, 8일경 출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2022-01-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주중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최근 정 전 실장 측과 7, 8일경 출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가 지난해 12월 30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로 고발된 서울시 전직 부시장과 비서실장 등 7명에 대해 무혐의 처리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검찰은 고발된 직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알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영철)가 지난해 12월 3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과 관련해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에게 위증을 요구한 혐의(강요미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조카를 변호했던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유가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3주가량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유가족 측은 이 후보를 상대로 “아내와 딸에 대한 계획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했다”는 등의 …
장편소설 ‘하얀전쟁’(1983년)으로 유명한 안정효 작가(81·사진)가 재미교포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미교포 정영수 씨(55)는 최근 출간한 ‘늦사랑 편지’(조은글샘)를 통해 안 씨가 자신에게 성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 따르면 미국 리버폴스 위스콘…
서모 씨(36·서울 양천구)는 최근 딸에게 명품 짝퉁 가방을 여러 개 사줬다.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이 자녀와 명품백을 나란히 멘 사진을 보고 따라 해보고 싶었다. 그는 “가방이 귀여운 데다 딸도 어린이집 친구들이 메고 다닌다고 졸라서 샀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3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새해 첫 고등어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매에선 고등어 등 수산물 1600t, 15억 원어치가 거래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올해 수산물 거래 목표를 15만 t, 2800억 원으로 정했다.
온라인에서 ‘신종 사업체’라고 자신들을 홍보하며 판매원을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 사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불법 다단계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일부 불법 다단계 업체들이 온라인…
시민들이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2021 치휴(休)의 야외 조각전’의 조각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조각전은 휴식, 자연 등을 테마로 한 국내 조각가 16명의 작품을 일자산 잔디광장과 강동구청 열린뜰에 각각 5일, 22일까지 전시한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111곳을 선정해 시설 현대화와 화재 안전망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산 42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해 10월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217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연천 전곡전통시장 등 …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개선’을 향후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으로 삼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서울시도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버려진 자전거, 다 쓴 페트병 등 폐기물을 재활용하며 ESG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버려진 자전거, 수리해 재활용 서울에서만 최근 5년간…
서울시 출범 당시 공무원들의 활동 내용을 담은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3권 ‘서울의 재건과 시정, 그 현장의 사람들’이 발간됐다. 일제 강점기에 경성부가 있었지만 보통 1945년 광복 이후를 대한민국 서울시 출범 시기로 본다. 경성부가 ‘서울시’로 바뀐 것은 1946년이다. 책은 일제강…
서울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구급대가 5일부터 10개 대 늘어난다. 전담구급대는 확진자 응급처치·이송 등 방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1개 대는 구급차 한 대와 교대 인력(응급구조사, 간호사, 기사) 3개 조로 이뤄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일 “…
“우리는 반도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각국이 반도체 생산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 가운데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의 짐 쿤먼 수석부사장은 인재난을 겪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렇게 말했다. 최근 수년간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등 소프…
홍콩의 반중(反中) 온라인 매체 시티즌뉴스가 2일 폐간했다. 날로 거세지는 당국의 언론 탄압으로 규모가 큰 언론사조차 최근 속속 폐간을 택하자 더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당시 홍콩 최대 일간지인 핑궈일보, 지난해 12월 29일 유명 온라인 매체 …
3일 독일 베를린의 한 레스토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옆으로 의료 관계자가 걸어가고 있다. 이날 백신 접종은 베를린 클럽공연문화 보호지원단체 ‘더 클럽커미션 베를린’이 주최했다. 이 단체는 베를린의 여러 클럽과 바, 레스토랑에서 …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찰은 불을 지른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정확한 범행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일부 건물에서는 지붕이 완전히 무너져 의정 활동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있을 것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적인 ‘녹색 투자’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EU의 방침을 두고 27개 회원국이 각자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라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북유럽 국가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국 중심 나토와 러시아 사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 진영 사이에서 ‘군사적 중립’을 유지하던 북유럽 국가(노르웨이 덴마크는 가입)의 나토 가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신년사도 이색적인 포맷들이 나오고 있다. 3일 새해 첫 출근을 한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은 사내 공지 하나를 받았다. 신년 행사를 위해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HMG 파크’로 접속하라는 메시지였다. 직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HMG 파크에 입장했다.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