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공공서비스 ‘오미크론發 쇼크’… 경찰-소방-지하철 마비 위기
최근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늘어나면서 시민의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뉴욕시교통공사(MT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주 지하철 운행 편수를 줄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역 언론 ‘더 시티’ 보도에 따르면 이달 10∼16일(현지 …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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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늘어나면서 시민의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뉴욕시교통공사(MT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주 지하철 운행 편수를 줄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역 언론 ‘더 시티’ 보도에 따르면 이달 10∼16일(현지 …
《오징어게임과 방탄소년단, 그리고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까지. 2021년은 말 그대로 ‘K콘텐츠’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우뚝 선 해였다. K콘텐츠가 ‘빛’이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그림자’였다. 끈질긴 바이러스는 델타와 오미크론으로 변이하며 세계…
29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을 찾은 나들이객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라바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군의 한 대령은 선정적인 사진 속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확대해 부하 직원에게 보여줬다. 체육활동 중에는 자신의 밭으로 직원들을 데려가 산책을 시키기도 했다. 그는 성희롱 등으로 10월 해임 처분됐다. 올해 육해공군에서 실시한 34건의 내부감사 결과, 위 사례처럼 비위가 적발된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 강화의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세밑이지만, ‘얼굴 없는 천사’가 온기를 퍼뜨린 소식이 전국 곳곳에서 속속 전해지고 있다. 전북 전주에선 익명의 기부자가 22년째 선행을 이어갔고, 부산에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온 여성이 수백만 원이 든 …
울산지검 공공·부패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승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전 부시장은 2015년 1월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으로 재직하던 중 알게 된 업무상 비밀을 이용…
현재 만 20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는 5·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이 2023년부터 만 18세 또는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도 사라진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사처는 청년 채용 기…
대전 서구에서 세 자녀를 키우는 강요한 씨(46)는 29일 중3 자녀의 2개월짜리 겨울방학 특강 등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늦어도 30일까지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교육부가 청소년 방역패스 개선안 발표를 미루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사실상 폐암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꼽혔던 위암을 밀어내고 폐암 발생이 늘어난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한 해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도 처음으로 25만 명을 넘어섰다. 보…
30일부터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문항 오류 소송의 여파로 수시 충원 등록 마감일이 28일에서 29일로 순연되면서 각 대학의 정시 인원 확정이 지연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각 대학들은 29일까지 수시 충…
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임직원들이 ‘따뜻한 나눔, 사랑 연탄 나누기’ 행사를 열고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연탄을 옮기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뒤 기소돼 벌금이 확정된 윤규근 총경(51)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총경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윤 총경…
성인 10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살이 쪘다”고 응답했다. 이는 2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지난해 1월과 올 10월 체중 및 생활습관을 설문 조사해 발표한 결과다. 전체 응답자의 42.0…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제22회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1999년 외환위기 여파 속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서울 금천구에 홀로 사는 정모 씨(40)는 지난달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매주 병원에 가야 했지만 1인가구이다 보니 함께 병원에 가 줄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정 씨는 우연히 서울시의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접하고 콜센터에 전…
서울시는 지난해 시작한 ‘ON(온)서울마켓’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2년 연속 연매출 5000억 원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온서울마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비대면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G마켓,…
서울 성동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총 23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팩을 버릴 수 있는 기기이다.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려는 주민은 우선 ‘오늘의 분리수거’…
경기도는 조류가 자주 충돌하는 도로의 투명 방음벽 5곳에 충돌 저감 스티커필름을 붙인 이후 폐사체가 95% 이상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하남미사공원 등 스티커필름 설치 시범사업 대상 5곳의 조류 폐사체를 국립생태원과 분석한 결과, 설치 전인 올해 6월 전후 평균 2.8…
2014년 창간된 홍콩의 대표적 반중 온라인 매체인 리창(立場)신문이 29일 오후 전격 폐간을 선언했다. 이날 새벽 당국이 전·현직 간부 7명을 당국에 대한 증오를 선동했다는 혐의로 체포하고 6100만 홍콩달러(약 93억 원)인 자산 전체를 동결시키자 반나절 만에 백기 투항을 택했다.…
이집트 카이로대 연구진이 약 3500년 전 이집트를 통치한 아멘호테프 1세의 미라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찍은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35세, 키는 169cm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팔짱을 낀 자세로 붕대를 두른 최초의 미라이자 뇌를 제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