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7년 달기지 완공”… 불붙은 우주 자원경쟁
중국이 당초 계획보다 8년 앞당겨 2027년까지 달에 연구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의 중국 견제가 우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2020년대 후반까지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 탐사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을 …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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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당초 계획보다 8년 앞당겨 2027년까지 달에 연구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의 중국 견제가 우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2020년대 후반까지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 탐사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을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국 정책을 총괄하는 ‘워룸’(작전실) 형태의 ‘차이나 하우스’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에 설치하는 등 내년 상반기 중국 담당 조직의 확대 재편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부는 또 내년 1월 10일까지 새로운 대북 정책 목표를 담은 2022∼20…
나이 50세를 가리켜 지천명이라 부른다. 하늘의 명을 알아 세상 이치를 깨닫게 되는 나이란 의미다. 메리 커샛도 쉰 살이 되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그 덕에 용기 내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주제의 그림에 도전할 수 있었다. 과연 그 도전은 성공했을까? 커샛은 프랑스 인상…
일본이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노동자 최소 1141명이 징용된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반발이 우려된다”는 내부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의 갈등을 예상하면서도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선정했다는 것. 일본 NHK는 28일 …
프랑스인들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게트다. 밀가루와 물, 소금, 그리고 효모 이 네 가지 재료로 만드는 막대기처럼 생긴 바게트는 매일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동네 빵집 진열장에 나란히 진열된다. 이를 만들려고 제빵사는 매일 새벽 3시에 출근한다. 파리에는 매년 최고의 바게트를…
어릴 적 새해 선물로 돼지저금통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둘 동전을 넣을 때마다 ‘언제 다 찰까’ 하는 조바심도 났습니다. 새해엔 소박한 꿈들이 차곡차곡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19일 중국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왕징(望京)의 영화관을 찾았다. 2015년 9월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이 주연한 ‘암살’ 이후 약 6년 만에 중국에서 개봉하는 한국 영화 ‘오! 문희’를 보기 위해서였다.》
올해 한국의 최대 외교 이벤트는 단연 5월 한미 정상회담이었다. ‘한미 동맹은 70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는 양 정상 공동선언의 첫 문장은 동맹의 공고한 뿌리를 보여줬다. 한국만의 착각이 아니다. 지난해까지 주미 일본대사로 있던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아내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보디빌딩에 집중해 대한민국 마스터스 최고가 됐다. 18일 열린 2021 미스터&미즈코리아 마스터스 남자 60세 이상부에서 정상에 오른 신일동 경북 군위군보디빌딩협회 회장(61)은 근육을 키우며 아내 잃은 슬픔을 극복했다. “2…
2021년이 저문다.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계속 고통받은 한 해였다. 세모(歲暮)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러나 과거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미래임에 틀림없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것은 좀 더 밝은 미래를 가꾸기 위함이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바이러스…
충남 논산의 임태호 씨는 스무 살 때 일제 징용에 니가타현 사도(佐渡)섬의 광산으로 끌려갔다. 매일 새벽 함바(노동자 숙소)로부터 험한 산길을 1시간 30분 걸어야 나오는 광산이었다. 직할 병원이 있었지만 온갖 부상에도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결국 섬에서 도망쳐 사도광산 생존자…
북한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의 인터넷매체 NK뉴스가 최근 김정은 집권 10년을 맞아 전 세계 북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6차례에 걸쳐 게재했다. 그 대표성이나 객관성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전직 외교관이나 연구자, 활동가 등 오랫동안 북한을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인 전남 여수시 호남화력발전소가 48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호남화력 1, 2호기가 31일 밤 12시에 공식적으로 가동을 멈춘다고 29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금도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
글로벌 건설사업 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이 29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기부금 17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미글로벌 전 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두 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21억 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용광로인 포항제철소 1고로가 가동 48년 6개월 만에 쇳물 생산을 멈췄다. 1973년 철강 자력생산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경제국보 1호’라는 별칭이 붙은 1고로는 생산 중단(종풍·終風) 후 기념관으로 재탄생해 민간에 개방된다. 포스코는 29일 경북 포항제철소에서…
“어딘가에서 동생의 심장이 지금도 뛰고 있다는 것이 가족들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올해 8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공화평 씨(20)는 9월 3일 심장과 폐, 간장, 췌장 등을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공 씨의 장기기증으로 6명이 새 삶을 얻었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글로벌 공식 마케팅 기업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오른쪽)와 박현진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은 29일 당구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이브앤식스와 동아일보는 2022년 대전과 강원 원주에서 개최되는 월드 3…
KCC글라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7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이웃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전보> ▽과장급 △정보화담당관 이용안 ◇한국교통안전공단 <승진> ▽1급 △경영기획처 황성재 △자격관리처 가두현 △검사정책처 이효열 △결함조사실 석주식 ▽2급 △경영기획처 유정제 △드론교육훈련센터 이재용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하승우 △세종검사소 김창한 <전보>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