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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 교과서 재활용하자[내 생각은/우윤숙]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사용한 교과서들은 그대로 폐기될 것이다. 요즘 교과서는 종이 재질도 인쇄 상태도 좋다. 1년 사용했지만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는데도 모두 버려지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엔 헌책을 물려받기 위해 이웃집 오빠나 언니 등을 찾아가기도…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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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통령은 농업에 더 관심 가져야[내 생각은/유시대]

    농업은 식량 생산뿐 아니라 국가 안보 문제와도 직결되는 중요 사안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농촌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제공해 왔지만 여전히 유입 인구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특히 선진 농업을 이끌 젊은 청년이 부족해 농촌은 갈수록 생기와 활력을 잃고 있다. 농대생으로…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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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과용 말고 우리말 즐겨 쓰자[내 생각은/성명제]

    날이 갈수록 영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언론은 물론 국가 기관의 명칭, 문서, 도로교통 표지, 간판, 심지어 입고 다니는 옷, 일용품 등 전 분야의 이름들에도 영어 표시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다가 우리말이 점점 배제되며 영어가 공용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하지 않을 수 없…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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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2개월 평균가로 상속-증여 과세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상속·증여받을 때 국내 4대 거래소의 2개월 평균 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28일 가상화폐 상속·증여 재산 평가를 위한 가상화폐 사업자로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등 4곳을 고시했다. 가상화폐 양도소득 과세는 20…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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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바람개비/윤태진]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바람개비/윤태진]

    가려운 곳을 긁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잠을 덜 잘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할까?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의 수석 편집자 제임스 햄블린은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에 주목했다. 책은 일상의 사례, 가벼운 농담으로 어우러지지만 여러 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해석은 얕지 않다. 인간의 몸을 …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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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도 ‘통상임금 신의칙 판결’ 엇갈려…일관된 기준 재정립해야”[인사이드&인사이트/김희성]

    “대법도 ‘통상임금 신의칙 판결’ 엇갈려…일관된 기준 재정립해야”[인사이드&인사이트/김희성]

    《16일 대법원은 현대중공업의 통상임금 재판에서 근로자 측 손을 들어줬다.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재산정한 법정수당의 차액을 지급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근로자들의 주장을 배척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차액은 2009년 12월부터 2014년 5월까…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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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43% “음주방지 교육이 가장 중요”

    운전자 10명 중 4명은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하지만 10명 중 1명꼴로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은 28일 만 25∼59세 운전자 1400명을 설문해 이 같은 내용의 ‘운전…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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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2000만원 넘었다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3m²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00만 원을 넘어섰고, 경기와 인천 일부 지역에서는 40% 넘게 오른 곳도 나왔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1.4로 지난해…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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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부턴 운동해야지”

    “새해부턴 운동해야지”

    28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홈트레이닝 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다이어트, 금연,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한 ‘결심상품’이 인기다.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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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림받은 아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놀림받은 아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아주 착하고 똘똘한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였다. 이 아이는 학교에서 친구의 놀림에 쉽게 흥분해서 자주 싸움을 하곤 했다. 한번은 학교 생태학습장에서 같은 반 친구가 벌레 이름을 물었다. 아이는 곤충 박사라고 해도 좋을 만큼 모르는 곤충 이름이 없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이 아이가 대…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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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40% 싼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1만7000채 공급

    최대 40% 싼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1만7000채 공급

    내년 1월 10일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공과 민간이 짓는 아파트 1만7000채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0∼40%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수도권 공공택지 14곳의 사전청약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사전…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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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심리[이정향의 오후 3시]

    보상심리[이정향의 오후 3시]

    1964년 미국 뉴욕의 중산층 마을. 가톨릭 교구에서 운영하는 중학교의 교장인 알로이시스 수녀는 지나치게 엄격해서 학생들 모두가 두려워한다. 하지만 주임신부인 플린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농담도 잘해 인기가 많다. 얼음장 같은 교장 수녀는 사교적인 성격의 주임신부가 학교의 전통…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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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웃는 남자[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24〉

    늘 웃는 남자[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24〉

    “특권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우연입니다. 특권의 아들은 누구입니까? 남용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명작 ‘웃는 남자’에 나오는 말인데, 특권도 우연히 갖게 된 것뿐이니 남용하지 말라는 의미다. 소설의 배경은 특이하게도 영국이다. 귀족들이 투표를 하려고 상원에 모였다. 여왕의 남편 세비…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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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美 3상 임상시험 재개

    코오롱티슈진이 무릎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미국 3상 임상시험 등록 환자에 대한 투약을 재개했다. 세계 첫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미국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장폐지 심의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오롱티슈진은 미…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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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거대한 캔버스

    [포토 에세이]거대한 캔버스

    대형 건물 외벽에 형형색색의 빛이 투영됩니다. 삭막했던 도심의 밤 풍경이 한순간에 환하고 화려하게 바뀝니다. 언 손을 호호 녹이며 추운 겨울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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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CES 예고영상에 ‘외계인’ 등장… “웰컴투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CES 예고영상에 ‘외계인’ 등장… “웰컴투 마이 하우스”

    한 여성이 ‘삼성(SAMSUNG)’이라고 쓰인 길가의 쇼윈도 앞에 서서 커피를 홀짝이며 안을 들여다본다. 진열대로 꾸며져 있던 쇼윈도가 순간 반투명 창으로 변하더니 거대한 외계인 그림자가 나타난다. 놀란 여성이 서둘러 자리를 피하자 쇼윈도 안에서 기다렸다는 듯 외계인들이 등장해 삼성의…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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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저 여기 있어요

    [고양이 눈]저 여기 있어요

    눈이 오던 날 함께 나왔는데 주인님이 깜빡하고 저를 혼자 두고 가버렸네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를 잊지 마세요.―서울광장에서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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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식부자 10위권서 4명 바뀌어

    국내 주식부자 10위권서 4명 바뀌어

    올 한 해 동안 주식부자 상위 10명 중 4명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 기업공개(IPO) 등의 영향으로 정보기술(IT),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창업한 신흥부자들의 대두가 두드러졌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여 명의 24…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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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레드 타이드’보다 더 붉은 ‘핑크 타이드’

    [글로벌 이슈/하정민]‘레드 타이드’보다 더 붉은 ‘핑크 타이드’

    2004년 우루과이 대선에서 좌파연합 후보인 의사 출신의 타바레 바스케스가 승리했다. 건국 후 첫 좌파 대통령이 탄생하자 당시 이를 취재하던 미국 뉴욕타임스의 래리 로터 기자가 ‘핑크 타이드(Pink Tide)’란 용어를 처음 썼다. 좌파지만 바스케스의 정책과 성향이 극단적이지 않으며…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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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늘어난 삼성 부사장 덕분에… 현대차 G90 ‘뜻밖 수혜’

    갑자기 늘어난 삼성 부사장 덕분에… 현대차 G90 ‘뜻밖 수혜’

    “올해 삼성그룹 인사의 수혜자는 다름 아닌 현대자동차.”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임원 직급체계를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직제 개편에 나서자 업계에서 나오는 얘기다. 올해 단행된 삼성그룹 직제·인사개편으로 대거 늘어난 ‘부사장’들이 현대차 고급 세단인 ‘G90’(사진)을 타게 되…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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