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사설]의대생 집단 유급 임박… 대책도 없이 대화도 않고 파국 맞나

    [사설]의대생 집단 유급 임박… 대책도 없이 대화도 않고 파국 맞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병원 이탈이 4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유급 처리가 임박했다. 전체 의대생의 75%인 1만4000여 명의 휴학 신청자들이 이대로 복귀하지 않으면 수업일수 부족으로 집단 유급을 당하게 된다. 의대 교육이 파행하고 …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건폭’ 몰아낸다 했는데, 건설노조 불법 다시 기승

    [사설]‘건폭’ 몰아낸다 했는데, 건설노조 불법 다시 기승

    건설 현장 곳곳에서 노조의 불법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건폭(건설 현장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특별단속을 벌인 뒤 주춤했던 노조의 채용 강요, 공사 방해, 금품 요구 등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건설노조의 압박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가뜩이나 치솟고…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박중현]안전·위험자산 동시에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

    [횡설수설/박중현]안전·위험자산 동시에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 위험자산의 대표인 주식 가격이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함께 오르는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ly)’다.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도는 돈이 한쪽으로 쏠리면 다른 쪽에선 돈이 밀물처럼 빠…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요논점/조종엽]땜질 처방으론 고갈 못 막아… 낸 만큼 받는 ‘新연금’ 주목

    [수요논점/조종엽]땜질 처방으론 고갈 못 막아… 낸 만큼 받는 ‘新연금’ 주목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압축한 두 가지 국민연금 개혁안에선 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론화위는 내는 돈(보험료율)을 현행 소득의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는 ‘1안…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특파원칼럼/조은아]獨 연방군의 강적은 ‘저출산’

    [특파원칼럼/조은아]獨 연방군의 강적은 ‘저출산’

    지난주 프랑스 파리 곳곳에 못 보던 포스터가 붙었다. ‘마크롱, 우린 우크라이나를 위해 죽지 않을 것’이란 글이 담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내건 문구다. 일부는 프랑스군의 파병을 반대하는 집회도 조직했…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유성열]AI 도입한다는 사법부의 허술한 전산망

    [광화문에서/유성열]AI 도입한다는 사법부의 허술한 전산망

    ‘조희대 대법원’이 직면한 당면 과제는 재판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 고법 부장판사 폐지 등 이른바 ‘사법 민주화’ 정책으로 재판 지연 문제가 심해지면서, 헌법이 모든 국민에게 보장한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곳곳에서 침해당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이 추진하…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글로벌 이슈/정양환]오마르의 별자리는 어디쯤 있을까

    [글로벌 이슈/정양환]오마르의 별자리는 어디쯤 있을까

    “유치원을 제일 좋아해요. 하지만, 이젠 가기 싫어요.” 아이는 고모 소매를 움켜쥐었다. 놓치는 순간 사라질까 봐. 퀭하니 움츠린 눈망울. 꼬마는 오른손에 힘을 꽉 줬다. 잃어버린 왼손은 옷자락에 감춘 채. 겨우 네 살배기. 오마르 아부 쿠와이크는 활달한 아이였다. 언제든 깔깔거렸고,…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보금자리

    [고양이 눈]보금자리

    사람의 집과 까치집. 생김새는 다르지만 모두 누군가의 따뜻한 보금자리입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아시론/이창민]‘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 과녁 벗어난 화살이다

    [동아시론/이창민]‘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 과녁 벗어난 화살이다

    한동안 주식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으로 설왕설래가 많았다. 1월 중순 금융당국이 실행 계획을 밝히고 나서 금융회사, 지주회사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다가 실제 금융당국이 실행 계획을 밝힌 2월 26일 이후에는…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 직장에서의 ‘끝’을 생각하며 새 ‘시작’을[직업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현 직장에서의 ‘끝’을 생각하며 새 ‘시작’을[직업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

    나의 ‘공식적인 장례식’을 얼마 전 마쳤다. 그동안 해온 목공 작품과 드로잉 등으로 부고 기사를 뜻하는 ‘오비추어리(Obituary)’라는 전시를 마친 것이다.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을 때 몇 년 동안 마음속으로 품었던 일을 시작했다. 전문 변호사에게 …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명성 원치 않았던 ‘K재즈 대부’[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명성 원치 않았던 ‘K재즈 대부’[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어린 시절 음악 잡지 읽는 걸 즐겼다. 좋아하는 음악인들의 기사를 읽는 것도 좋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인터뷰도 즐거웠다. 그런 기사들에서 가끔씩 보게 되는 이름이 있었다. 이판근이란 낯선 이름이었다.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이판근에게 음악 이론을 배웠다는 것이었다. 그 기사…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선이라는 사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8〉

    선이라는 사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8〉

    아들은 오늘도 자신이 10대였을 때 아버지가 했던 말을 곱씹는다. 어느 날 그는 아버지와 차를 타고 슈퍼마켓에 가다가 도덕심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말이 충격적이었다. 아버지는 자신이 선한 사람이 아니라 “선이라는 사치를 누리는 사람”일 뿐이라고 했다. 우리 집이…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중대재해 예방할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기고/이정식]

    중대재해 예방할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기고/이정식]

    ‘오늘도 무사히.’ 며칠 전 건설 현장에서 본 표어다. 오늘 출근한 모든 근로자가 웃으며 퇴근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문구지만, 산업안전 정책을 책임지는 필자에게는 특히 한 글자 한 글자 무겁게 다가왔다. 지난주 발표한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절박해진 김정은… 北의 체제 변화 대비해야[기고/남주홍]

    절박해진 김정은… 北의 체제 변화 대비해야[기고/남주홍]

    북한의 체제 변화는 가능한가? 여기서 체제 변화란 정권교체나 붕괴(regime change) 같은 급변 사태가 아니라 개혁, 개방같이 점진적 노선 변경(transformation) 유도를 의미한다.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더 현실성이 있고 또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 요약 금지[바람개비]

    한국 요약 금지[바람개비]

    한국에 관심이 생긴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거주하던 저자는 ‘가장 큰 한인타운’인 한국으로의 이주를 결행한다. 자칭 한국 코노셔(감식가)인 그가 10년 넘게 체류하며 한국과 한국인에 관해 쓴 칼럼을 모았다. K팝부터 K할머니까지 다채로운 K의 모습을 편견 없이 묘사한 관점이 …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野비례연합 후보 줄사퇴에 진통…시민사회 측 “민주당 부화뇌동 유감”

    野비례연합 후보 줄사퇴에 진통…시민사회 측 “민주당 부화뇌동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으로 선출된 4명의 후보자에 대해 재추천을 요구한 가운데,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12일 “민주당의 부화뇌동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3…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 美 2월 소비자물가 3.2% 상승…1월보다 올랐다

    美 2월 소비자물가 3.2% 상승…1월보다 올랐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또다시 시장 예상보다 상승했다. 지속적인 주거비 상승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깜짝 상승한 탓이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바꾸지 않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에 대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 구독 배송서비스 키우는 hy… 정기배송 상품 대폭 늘리고 혜택 강화

    구독 배송서비스 키우는 hy… 정기배송 상품 대폭 늘리고 혜택 강화

    hy가 정기구독 서비스를 강화하며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 12일 hy는 기존 주력 제품인 발효유, 우유 외에도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해 다양한 구독형 제품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개 입 주방타월, 4롤 화장지와 같은 소형 생활용품은 물론 반려견 전용 우유 등 다양하게 구성했…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 [부고]전영철 씨 별세

    ◇전영철 씨 별세·수미 씨 수진 CJ제일제당 근무 수정 씨 부친상·윤창배 헨켈코리아 근무 강호준 씨 장인상=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019-4002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