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서 규모 2.4 지진…기상청 “자연 지진”
25일 오후 10시27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31㎞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23도, 동경 129.35도이며 발생 깊이는 28㎞이다. 계기진도는 최대 I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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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0시27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31㎞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23도, 동경 129.35도이며 발생 깊이는 28㎞이다. 계기진도는 최대 I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건설노조가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1박 2일 집회를 열어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노총 금속노조가 25일 또다시 밤샘 농성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이 강경하게 막으며 금속노조원 3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고, 야간 집회를 시도하자 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형 인력파견 업체에서 창업주가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과 체벌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 등에 따르면 종업원 1만 명 가량인 인력 파견업체 K 사의 창업주이자 고문인 A 씨는 회사에서 보…
25일 오후 6시 42분. 누리호가 18분여 간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사가 하루 연기되며 24일 오후부터 25일 새벽 6시까지 밤샘 작업을 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들은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발사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에 성공하자 외신들은 한국이 자체 기술로는 처음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항공 우주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핵심 단계를 밟았다고 평가했다. 25일 AP통신은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3단 누리호 발사체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 성공 소식을 외신들도 일제히 타전했다.영국 로이터통신은 이날 “한국의 국내 생산 우주 로켓이 상업용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려놓았다”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인용해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치열한 우주 경쟁에서 핵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61·사진)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라운 총장이 새 합참의장이 되면 콜린 파월 전 국무부 장관에 이어 30년 만에 나온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이다. 또 로이드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 성공 소식에 “우주과학이 모든 산업에 선도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이제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눈이 이번에 확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쓰러진 전신주를 옮겨야 하는데 공사비 문제로 1년 넘게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공사부터 하고 나중에 비용을 정산해도 되나.”(한국전력공사) “공사가 지연되면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추후 정산하는 것이 ‘적극 행정’에 부합한…
25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한 남성이 흉기와 엽총으로 여성 1명과 경찰관 2명을 살해했다. 범인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범행 후 사건 현장 인근 민가에 숨어들어 “총을 버리고 투항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하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된 가수 정동원(16)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5일 서울북부지검 보건소년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장우)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를 받는 정동원에 대해 검사 직접 면담 후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일종으로, …
2016년 12월 9일 국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자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재판에 속도를 냈다. 헌재는 매주 1, 2차례 재판을 열었고 총 3회의 변론준비기일과 17회의 변론기일 등 20차례 재판을 거쳐 이듬해 3월 10일 파면 결정…
4월 중순 “제보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본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벌이는 400억 원대 사기 행각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며칠 후 다단계처럼 투자자를 끌어모아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SG증권발(發) 주가조작 사태가 터졌다. 왠지 제보에 관심이 갔다. 문제의 인물은 박모 씨…
좋은 ‘이모님’ 만나는 건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일이다. 워킹맘에겐 ‘이모님 복이 오복 중 으뜸’이라고 한다. 가사도우미 얘기다. 미덥기는 친정엄마 같은 한국인 이모님이 최고지만 조선족 도움을 받는 집이 많다. 싸고, 입맛 비슷하고, 중국어 조기교육이 가능하며, 육아와 살림에 이…
‘첫 고객’을 실은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했다. ‘우주 불모지’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실용 위성을 자체 개발 발사체로 쏘아올리는 우주 강국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누리호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6시 24분 엄청난 굉음과 함께 발사대를 출발했다. 발사대에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계에 대해 “조만간 해빙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언급한지 나흘 만에 국무부 내 대(對)중국 최고 책임자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강경’ 대중 외교라인을 속속 교체하며 본격적인 협상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상공에 등장한 공군 KF-16 전투기 3대가 대남 선제공격에 나선 북한 장사정포를 가정한 표적을 향해 MK-82 항공탄 10여 발을 퍼부었다. 뒤이어 FA-50 전투기 편대가 나타나 재차 집중 타격에 나섰다. 폭발 굉음이 지축을 흔들었고, 표적에선 붉은 화염이 치솟았다. 연기가 채 사…
일본 피고기업을 상대로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15명 중 지금까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해 배상금을 받게 된 이들은 생존 피해자 1명과 사망한 피해자 10명의 유족들이다. 정부는 3월 6일 일본 피고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을 통…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우유를 마신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서 나섰다. 25일 경기도교육청과 영통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6명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3…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윤관석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임시국회에서 열릴 첫 본회의에서 표결이 진행될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두고 민주당 내에선 벌써 이견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비명(비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