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 페스타’ 오늘 여의도에 최대 75만명 몰린다
주말인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불꽃놀이 행사 등에 최대 75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서울경찰청은 10주년 페스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00여 명과 교통경찰 6…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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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불꽃놀이 행사 등에 최대 75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서울경찰청은 10주년 페스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00여 명과 교통경찰 6…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경영진에게 “예기치 못한 변수와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의 …
중증 난치성 질환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신약과 첨단 의료장비가 개발된 덕분이기도 하지만 수술 현장을 지키는 외과 의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외과적 수술은 치료의 기본이자 완결이다. 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기피과’로 인식되면서 지원자가 줄고 있다. 동아일보는 고…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로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의 잔해가 15일 인양돼 16일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잔해는 천리마-1형의 2단 추진체로 군은 보고 있다. 북한 발사체의 추진체를 온전한 형태로 건져올린 것은 2012년 12월 ‘은하3호’의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불과 155일 앞두고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교육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에는 학교 수업을 벗어난 어려운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했다가, 하루 뒤(16일)에는 ‘공정한 변별력’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고3 학생과 학부모들…
《일본 규슈(九州)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福岡)에는 두 개의 명물이 있다. 높이 234m로 일본 해변에 세워진 타워로는 가장 높은 ‘후쿠오카 타워’와 일본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 ‘후쿠오카 PayPay 돔’이다.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후쿠오카에 도착할 즈음 하카타만의 시사이드 모모치…
정부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 5곳 기관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했다. 200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편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실적이 부진하고 사망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곳들의 기관장 12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공…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금리를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것과 달리 ECB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8회 연속 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갔다. 7월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ECB는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만나 “올해 베이징에서 만난 첫 미국 친구”라며 환대했다. 시 주석이 해외 기업인과 공개적으로 만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처…
미국 법무부가 미 프로골프(PGA)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이 독과점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세계 남자 골프계의 전통 강자인 PGA투어와 사우디 자본을 앞세운 신흥 강자 LIV는 1년 가까이 대립하다 7일 전격 합병을 발표했다. 법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남 창원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조직원들이 국내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도 하부망을 조직한 사실이 16일 드러났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직국장 A 씨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된 가운데 자통이 한국노총에도 손을 뻗…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3급 이상 간부 150여 명을 직무 배제하거나 한직으로 배치한 데 이어 이달 인사에서 3급 이상 100여 명을 추가로 직무 배제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물갈이에 앞서 이달 국정원 1급 간부 7명에 대한…
산골 오지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성낙환 씨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성 씨는 환갑에 사업 실패를 한 뒤 도망치듯 산속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산을 맨손으로 다져 밭을 일구고 터전을 가꾸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그는 아내와 함께 남은 인생을 큰 고통 없이 보내는 게 소원이다.
대학생 이채영 씨(24)가 명절이나 생신 때 할머니를 찾아뵈면 항상 들어야 하는 똑같은 ‘레퍼토리’가 있다. 6·25전쟁 시기 피란 떠났을 때나 먼 길을 걸어 학교 다녔던 기억, 아이 낳고 바로 농사일하느라 힘들었던 시절 등 정해진 단골 소재를 처음인 것처럼 말씀하신다. 이미 오래전부…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21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북한을 최저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하면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를 8만∼12만 명, 식당과 …
방송통신위원회가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이달 5일 대통령실이 TV 수신료 분리 징수 조치를 권고한 지 11일 만이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개정안이 공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징수하는 전기요금에 TV 수신료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