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 환자 걸었다… “걷고 싶다” 생각하면 척수에 전기신호
손상된 척수와 뇌의 소통을 회복시켜 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뇌와 척수에 직접 연결돼 뇌가 몸을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전기 신호가 척수에 잘 전달되도록 돕는 장치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팔과 다리가 마비된 환자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고 사지마비 환자의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효과도…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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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척수와 뇌의 소통을 회복시켜 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뇌와 척수에 직접 연결돼 뇌가 몸을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전기 신호가 척수에 잘 전달되도록 돕는 장치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팔과 다리가 마비된 환자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고 사지마비 환자의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잇따른 악재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이 ‘대선 자금 세탁’ 의혹으로 번진 데다 수습 방향을 놓고도 당내 의견이 엇갈리면서 계파 갈등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인 사태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살펴본다.
프로야구 팀 스카우트들은 신인 선수를 ‘복권’이라고 부른다.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뽑기는 하지만 입단 후 기대만큼의 기량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앞 순위 지명을 받고 데뷔한 많은 신인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졌다. 입단 후 몇 년이 지나 뒤늦게 만개하는 경우도 있…
‘황제’ 라파엘 나달(37·스페인·세계랭킹 15위)이 빠진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조커’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3위)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는 조코비치와 나달이 이 부문 공동 1위(2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 오픈은 …
‘전통의 명문’ 선린인터넷고와 부산고가 57년 만에 황금사자기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선린인터넷고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대구상원고를 11-7로 물리쳤다. 부산고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강릉고를 6-1로 제치…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을 계기로 마련된 ‘국회의원 등 가상자산 신고 의무화’ 관련법(국회법 개정안·공직자윤리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됐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경…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생존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이 일본 기업 대신 정부 산하 재단으로부터 배상금을 받는 ‘제3자 변제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3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한 뒤 생존 피해자가 이에 동의해 배상금을 수령하는 건 처음이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피해자 A 씨…
오현규(22·셀틱·사진)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25일 하이버니언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13분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놓치지 …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5%에도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5월 이후 다섯 차례 연속으로 올해 성장률을 이전 전망보다 낮춰 잡은 것이다. 아울러 2월과 4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연 3.5%로 묶어 두기로 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 모두 비니시우스다.” 레알 마드리드(레알) 선수와 팬들이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며 연대했다. 레알 선수들은 25일 바예카노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안방경기가 시작되기 전 모두 등번호 2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폴 스포츠 국가대표 임지호(15·소현중 3년)는 2019년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다한증 진단을 받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폴 스포츠는 높이 4m인 황동 폴(pole·기둥) 위에서 근력과 유연성을 이용해 각종 동작을 펼치는 종목이다. 동작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받으려면 공중에서 최소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세 번째 발사에 성공하며 국내 개발진이 만든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임무를 처음으로 완료했다.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실제 사용할 국내 위성을 실어 보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강윤량 씨 별세·남화 한국교원대 교수 연경(양천구청 근무) 동수(자영업) 정화(미국 거주) 씨 부친상·박종철 한국지속경영연구원장(전 한화투자증권 상무) 이중복 씨(종로구청 근무) 장인상·선징 씨 시부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15분 02-2258-5940 ◇…
외교부가 25일 유정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벨기에 유럽연합(EU) 대사에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외무고시 24회로 주이란 대사 등을 지낸 유 신임 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개설된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대사를 겸직하게 된…
박세환 경희대 커뮤니케이션센터 부센터장(51·사진)이 24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1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은 금융 안정성이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는 주요 이슈라는 점을 보여줬다. 한국의 금융 리더들은 금융 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이 충분히 높다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31일 열리는 ‘2023 동아국제금융포럼’의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더글러스 다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조건희 송혜미 이상환 이지윤 위은지 홍진환 양충현 하승희 김충민 기자)이 ‘표류―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 시리즈로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송혜미 이지윤 조건희 이상환 양충현 기자.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산하에 디지털협의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협의회는 전날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정승훈 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장(53·사진)을 선임했다.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회장은 국민일보 사회부장, 온라인뉴스부장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다…
“생애 마지막까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고려대에 주고 싶습니다.” 10년 넘게 모교인 고려대에 수십억 원을 기부해 온 사업가 유휘성 씨(85·상학과 58학번·사진)가 25일 고려대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유 씨는 2011년 신경영관 건립기금 10억 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