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강 밤섬, 토사 쌓여 5년새 8600㎡ 커져
서울 한강의 무인도 밤섬의 면적이 5년 전보다 8600㎡가량 증가하면서 30만 ㎡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 개발 과정에서 폭파돼 사라졌지만 강의 퇴적 작용으로 다시 생겨 폭파 전 면적의 6.5배까지 넓어진 것이다. 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도시계획국이 최근 드론…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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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의 무인도 밤섬의 면적이 5년 전보다 8600㎡가량 증가하면서 30만 ㎡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 개발 과정에서 폭파돼 사라졌지만 강의 퇴적 작용으로 다시 생겨 폭파 전 면적의 6.5배까지 넓어진 것이다. 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도시계획국이 최근 드론…
보건복지의료연대가 11일 단축진료 휴진 등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치과의사들이 대거 동참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11일…
지하화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컸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도봉구간(창동역∼도봉산역)을 정부가 지하에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2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봉합됐지만 당초 지하화로 계획된 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지상화로 바꾸며 불필요한 갈등을 자초한 데다 사업비 4000억∼5000억 …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사랑과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윌리엄은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교포 가족이 희생된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장남 윌리엄 조 군(6)이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SK온 직원 가족이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 초산 자연분만으로는 국내 최초 사례다. 10일 SK온은 지난해 9월 입사한 송리원 PM(39)의 아내 차지혜 씨(37)가 3월 16일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병원에서 5월 초로 분만 예정일을 받았는데, 네 쌍둥…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 혐의가 적용됐다. 국내 전세사기 사건 중 첫 사례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건축업자 남모 씨(61) 일당 51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남 씨와 바지 임대인, 공인중개사 등 범…
정보기술(IT) 업체 대표에게 가상화폐 투자를 맡긴 뒤 감금과 폭행, 협박을 통해 146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일방적으로 수천만 원을 맡긴 뒤 “매주 수익률 30%를 무조건 달성하라”며 조직폭력배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가혹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
공군 광주기지에 전개된 KF-16 전투기 수직꼬리날개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가 부착돼 있다. 한미 공군은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4대와 미 공군 F-16 전투기 3대에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식 로고에 날개 모양 이미지를 더한 로고를 제작해 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수감 중)이 검찰 조사에서 2021년 당 대표 캠프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50만 원으로 매표가 되겠냐”며 매표 목적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 전 회장과 이정근…
피아니스트 임윤찬(19)이 스승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47)를 따라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으로 유학을 간다. 10일 임윤찬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현재 한예종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윤찬은 올해 가을 학기 NEC에 편입할 계획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N…
동아일보 정치부 한상준 차장(사진)이 10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1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 차장은 현행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점과 선거구제 개편 등 선거제도 관련 심층 보도로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투표 참여 제고…
10일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 택배 상자가 쌓여 있다. 아파트 입주자들이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하자 택배 기사들이 문 앞 배송을 거부한 것이다. 입주자들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지하주차장을 통해 배송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택배 기사들은 “배송 차량의 높이 때…
◇한국언론진흥재단 △디지털혁신지원국장 안익균 △지역언론지원〃 송윤숙 △미디어진흥실장 김선호 △가짜뉴스피해신고상담센터장 이상기 ▽팀장 △기획예산총괄 박성희 △인재개발 유재준 △경영지원 윤성욱 △뉴스저작권 박재현 △뉴스빅데이터 김선형 △정보기술 김예원 △미디어지원 안계현 △언론인연수 신윤…
2021년 발생한 서울대병원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킴수키(kimsuky)’의 소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주요 인사들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대형 병원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고 합법적 노조 활동을 가장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 온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 송전선망 자료를 입수하라”, “해군 2함대사령부 배치도 등을 수집하라”…
“포수에게 홈런을 맞지 말라”는 야구 격언이 있다. 홈런을 쳐 기분이 좋아진 상대편 포수가 투수 리드까지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8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지 말라”는 말도 있다. 타격이 가장 약한 선수가 주로 기용되는 8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면 야수까지 힘이 빠지기 일쑤여서다. …
84년생 동갑내기 포워드 2명이 선수 유니폼을 벗고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프로농구 DB의 윤호영(39)과 KT 김영환(39)이 10일 은퇴 소식을 나란히 알렸다. 윤호영은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할 계획이고 김영환은 소속 팀 KT에서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이어간다. 20…
경기 수원시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사망·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민식이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10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반경 수원시…
10일 오전 11시 32분경 충북 제천역에서 경북 칠곡군 신동역까지 가는 화물열차 1량이 경북 영천시 북영천역 인근 원제터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들은 임시 기관차를 투입해 탈선한 화물열차 일부를 견인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부품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