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제2 SG사태 본격수사…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온라인 주식 정보 카페 ‘바른투자연구소’의 운영자 강모 씨(52)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15일 오후 강 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주식 거래와 강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카…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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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5개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온라인 주식 정보 카페 ‘바른투자연구소’의 운영자 강모 씨(52)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15일 오후 강 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주식 거래와 강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카…
북한이 15일 한국 공격을 위해 개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잇따라 발사했다. 4월 13일 기습 발사에 용이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쏜 지 6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한미는 제1연평해전 24주년인 이날 북한의 대남 선제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반…
14일(현지 시간)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 로스토프나도누 군사법원 내 유리벽으로 막힌 피고인석에 우크라이나군 아조우연대 소속 포로들이 출석해 앉아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전략적 요충지 마리우폴을 함락하고 이곳을 지키던 아조우연대 소속 군인을 대거 포로로 붙잡…
‘영준이 아닙니다. 이 인물은 지선입니다.’ 지난달 25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김창익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 특수한 무늬의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연구팀 관계자가 영상 인식기 앞에 서자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시스템이 해당 인물 식별에 오류를 나타냈다. 안면 인식 시…
팔레스타인 주민 약 3만3000명이 거주하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헤브론 내 이스라엘군 통제지역(H2). 팔레스타인 주민은 이동하기 위해 수많은 검문소를 거치는데 검문소 앞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안면 인식 카메라와 만난다. 세계 최대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지난달 2일(현지 시간) …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을 최소화하려는 국제적인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 도입을 위한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유럽의회는 14일(현지 시간) 본회의 표결에서 EU 전역에서 AI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 협상안이…
15일 동아일보의 정당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경기 남부중심권(수원 용인)에서 국민의힘 39.4%, 더불어민주당은 37.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 높았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9석이 달린 경기 남부중심권에서 8석을 휩쓸었다. 내년 …
가수 유재하(1962∼1987)의 1집 앨범이자 유작인 ‘사랑하기 때문에’(1987년)의 초판 재킷을 그대로 살린 LP앨범(사진)이 21일 발매된다. 담배 연기로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글씨를 형상화한 초판 재킷은 홍보용으로 소량 제작됐지만 나중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유 씨 얼굴로 …
“흑산도 홍어회가 우리 겨레의 걸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프장데’(고기를 삭혀 더욱 고기 맛을 낸다는 의미의 프랑스어)해서 생선회를 먹는다는 것은 세계에 따로 예가 없을 것이다.”(‘미식가의 수첩’ 중) 4·19혁명 등 격변기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쓴 언론인…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지역구 의석(59석)을 보유한 경기의 내년 총선 표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6개 권역 중 3개 권역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지역구로 보면 32석이 걸린 지역이다. 27석이 걸린 나머지 3개 권역에서는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제 집에서 박찬욱 감독(60)과 저녁 식사를 하며 장편소설 ‘동조자’(2018년·민음사)의 영상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는데 드디어 드라마로 만들어지니 영광이네요.” 베트남 출신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52)은 15일 서울 중구 …
“여의도 제1당이 ‘중도-무당층’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4·10총선을 300일 앞두고 실시한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이 22.7%(서울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
쪽빛으로 짙게 물들인 감지(紺紙) 위에 화려한 금빛으로 그려진 석가모니와 보살들…. 부처가 되는 길을 전한 14세기 고려 사경(寫經) ‘묘법연화경’ 가운데 한 권이 올 3월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근 환수…
수도권 유권자 중 절반 안팎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정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121개 지역구 가운데 정의당 및 무소속 출신 후보가 승리한 곳은 2곳뿐이었다. 내년 4월 총선에선 제3지대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5일 동…
“모형을 만들고 그 사진을 찍는 그림책 작업은 ‘노가다’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젊을 때 창작하고, 나이 들면 개인전을 열려고 했어요. 그런데 모형을 제가 나이 들 때까지 온전히 보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서울 예술의전당처럼 큰 공간에서 전시하는 기회도 흔치 않고요.” 7일 …
“지난해 6월 보궐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역에서 봤다는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본인 ‘방탄’을 위해 출마하고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택시기사 김영근 씨) “윤석열 정부 들어 살기가 더 팍팍해졌다.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사…
“(현 정부의 외교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중-러의 반발이 생기면 그때그때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 러시아에 대한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위성락 전 주러 대사) “현재는 한미동맹의 ‘전략적 선명성’을 제시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한국이 원하…
인공조명이 과도하게 사용돼 밤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빛 공해’가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학자들이 샅샅이 조사했다. 밤과 낮이 자연스럽게 순환하지 않는 환경이 되면서 다양한 생물 종에서 생존을 위협하는 이상행동이 관찰됐다.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를 제대로 사냥하지 못…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한마디에 모든 외교적 교류가 끊겨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박정, 김철민, 유동수, 민병덕, 김병주, 신현영 의원은 15일 싱 대사의 외교 발언 논란 속 중국 방문을 강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간편하고 신속한 예측·진단법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퇴행성 뇌 질환의 진단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에 의존해 왔다. 환자들이 자주 검사를 받지 못해 병이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