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윤석민 前국회의원
제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석민 전 의원(사진)이 27일 경기 의정부 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처조카사위인 윤 전 의원은 충북 청주 대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한선주와 서주산업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재희 씨, 장남 …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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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석민 전 의원(사진)이 27일 경기 의정부 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처조카사위인 윤 전 의원은 충북 청주 대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한선주와 서주산업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재희 씨, 장남 …
국내 침대 업계를 이끌었던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안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6·25 전쟁 도중 홀로 남쪽으로 내려왔다. 이후 부산 미군 부대에서 잡역부 생활을 하며 침대를 처음 접했고, 서울로 올라와 방송국에 기자…
에릭 슈밋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거짓정보 탓에 2024년 미국 대선은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거짓정보 확산의 플랫폼이 되는 소셜미디어가 이를 걸러내지 못하면서 문제가 커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슈밋 전 CEO는 26일(…
최근 병원이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게 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국회에선 15년 전부터 관련 법안 20건이 제출됐지만 제대로 된 논의는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관련 질의가 이뤄진 것도 한 번뿐이었다. 동아일보가 2019년 1월 …
부채춤과 화관무를 창시한 김백봉 선생(1927∼2023)을 기리는 김백봉상이 동아무용콩쿠르 부상으로 신설됐다. 김백봉춤보전회 안나경 회장과 임성옥 부회장은 동아무용콩쿠르 김백봉상 지급확약서 서명식을 26일 가졌다. 김백봉상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동아무용콩쿠르 한국무용 창작 일…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를 선도한 업적으로 97세에 역대 최고령 노벨상을 수상한 화학자 존 구디너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교수(사진)가 2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구디너프 교수 연구팀은 1979년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의 폭발 위험을 없애…
심의 기한을 이틀 앞둔 2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가 근로자 위원 교체를 두고 벌어진 노정 갈등 끝에 근로자 위원들이 회의 도중 퇴장하면서 파행됐다. 이날 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시간당 9620원)으로 동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사가 제안한 최저임금의 격차가 큰 데다 노정…
“양자암호 기술은 앞으로 국가 안보를 결정할 중요한 기술이다.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다.”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 박사(81)는 26일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양자암호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클라우저 박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려대 응원단의 동작에 따라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고려대에선 ‘2023 국제하계대학(ISC)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28일 0시부터 가게에서 술 마시는 2004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손님은 쫓아내야 하나요?” 서울 강남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장모 씨(49)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법이 이해가 잘 안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주점 사장 민모 씨(51)도 “앞으로 손님들 생일까…
경남도와 거제시가 약 16억 원을 들여 만든 120t짜리 대형 거북선이 소각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폐기 비용만 최대 3000만 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27일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 광장에 설치된 거북선 모형을 폐기하기로 하고 곧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길이 25.6m, 폭 8.…
2030년까지 의대 정원을 매년 5%씩 늘려야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이 정부 주최 포럼에서 나왔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문가 포럼을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의사 규모를 추계해 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가 주최한 포럼…
경기 안양시는 올 11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6일 평안동, 석수1동, 안양5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올 11월까지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생활가전 에너지 절감 요…
27일 경기 김포시 김포장릉 역사문화관에서 관람객들이 왕릉 석물 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 문화관은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시설로 개편해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카페거리 등 83곳에 ‘성동형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비가 내릴 경우에만 자동으로 빗물받이 덮개가 열리도록 설계됐다. 평소에는 닫혀 있어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를 차단할 수 있다. 하수…
서울시가 일본 유통업계와 협력해 국내 뷰티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6일 일본 유통업체 이베이재팬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서울 뷰티 분야 중소기업 발굴 및 일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늘었어요.” 서울 용산구에서 이탈리아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석원 씨(42)는 2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학가라 기존엔 주 고객이 학생과 교수님이었는데, 최근엔 영유아 동반 손님이 주 4, 5팀씩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손님이 늘…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에서 14세 소년이 대마초 살 돈을 주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둘러 친할아버지를 다치게 하고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 26일 타이PBS 방송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북동부 농부아람푸주 꿋찍 지역에서 잠자던 노인이 손자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했다…
독일의 극우 성향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서 창당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이 배출됐다. 27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독일 튀링겐주 조넨베르크시 시장 결선투표에서 AfD 소속 변호사 출신 로베르트 제셀만이 52.8%를 득표해 시장으로 선출됐다. 현직 시장인 기독민…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의 아라파트 언덕에 무슬림 순례자들이 모여 있다. 이슬람의 최대 행사 ‘성지순례(하지)’는 26일 시작돼 다음 달 1일까지 실시된다. 하지 동안 순례자들은 이 언덕에서 무슬림 선지자 무함마드를 추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