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행정 기관 ‘끝판왕’ 의정부 터를 거닐다 [청계천 옆 사진관]
18일 오전 때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십수 명의 시민들이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모여 있었다. ‘의정부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의정부는 1400년(정종 2년)부터 1907년까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이 왕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조선시대 최고…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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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때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십수 명의 시민들이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모여 있었다. ‘의정부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의정부는 1400년(정종 2년)부터 1907년까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이 왕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조선시대 최고…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의 2단 추진체 등 잔해물 2점이 인양돼 공개된 가운데 군 당국은 총 180여 개에 달하는 잔해물 중 ‘스모킹 건’인 1단 추진체 등 나머지 잔해물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일 군 당국은 지난달 31일 발사된 ‘천리마-1형’이 추락한 전북 군산 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건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광우병 …
해외로 유출된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범죄 범죄수익을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가 나왔다. 법무부는 “15일 대만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수익 4510만 원을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통해 국내로 환수했다”며 “이를 ‘보이스피싱 정부 합동수사단’에 전달해 피해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18일 …
국내외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 업체와 방송사 등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불법 제공한 ‘누누티비’와 비슷한 웹사이트가 다시 등장하자 정부가 하루에 여러 차례 차단 조치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누누티비 시즌2 웹사이트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32·사진)가 직장을 휴직하고 미국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올 4월쯤 자신의 SNS에 “6개월 전부터 지역 비영리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시작했다”고 썼다. 최 …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1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예선 1, 2차 시기에서 각각 13.900점, 13…
부진에 빠졌던 한국 골프 기대주 김주형(21)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우승상금 3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
막사 내 샤워장이 원활하지 않아 실외 샤워장으로 이동하곤 하는 장병들은 병영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복지’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군생활 주제의 익명 모바일 커뮤니티 ‘마편’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석 달간 개선·발전 의견을 묻는 ‘응답해주세요 육군’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 청년대변인 ‘더블루스피커’를 최종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민주당은 1차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전체 지원자를 31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4일 2차 심사를 진행했…
18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돈 전북에서는 더위를 피해 보드게임카페·커피숍·공원 등을 찾아 나선 이들로 북적였다. 전날 완주에 이어 임실·순창은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 근처 한 보드게임카페. 20대 여성 4명이 나…
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에 미지급 출연료 등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구혜선의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부장판사 박찬석)는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1억 700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
중학생 제자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30대 교사가 교육당국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의 중학교 교사 A 씨는 올 4, 5월 역사 탐방을 명목으로 제자들과 여행을 다니며 각종 학대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벽 배송 일을 하던 30대 가장이 음주운전 택시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신호를 위반하고 사고를 내 택배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로 택시기사 A 씨(25)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일본 규슈(九州)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福岡)에는 두 개의 명물이 있다. 높이 234m로 일본 해변에 세워진 타워로는 가장 높은 ‘후쿠오카 타워’와 일본 최초로 세워진 개폐식 돔구장 ‘후쿠오카 PayPay 돔’이다.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후쿠오카에 도착할 즈음 하카타만의 시사이드 …
18일 오전 6시 22분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르반떼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20대 남성 A 씨가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예술회관에서 동암역 방면으로 달리던 중 사고를 낸 것…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은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당 지도부 아바타임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은경 발 …
경기 남양주시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여고생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2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한 재개발지역 내 비어있는 주택에서 A씨(39)와 B씨(28), C양(19)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정부가 국내 입국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 내 강제노동 실태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최근 ‘북한 내 강제노동 실태 심층조사·연구 용역’ 수행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까지 △북한 내 강제노동 관련 법·제도 조사…
“모든 해답은 역사 속에 있다.” 초 단위로 넘치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하나의 흐름을 잡기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면 연이은 뉴스들 사이에서 하나의 맥락이 보일 수 있습니다. 각종 문헌 속 역사적 사실을 통해 뉴스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아보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