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헬시 플레저’ 바람타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8년새 3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식품 등 소비재 기업들이 건강 관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1429억…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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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식품 등 소비재 기업들이 건강 관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1429억…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국내 기업들이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면서 의료 분야뿐 아니라 일상 영역에서까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누릴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수면 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이…
“이 교실에서만은 수형번호 대신 이름을 부릅니다.” 5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안에 있는 ‘만델라 소년학교’ 교실. 이곳에서 만난 최준 교도관(35)은 “대학 시절 국어교육과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사회와 한국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받은 편지만 서랍…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39·사진)가 ‘타블로이드 매체의 휴대전화 불법 정보 수집’ 재판에 증인으로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실 고위 인사의 법정 증언은 에드워드 7세(1841∼1910)가 왕세자 시절인 1890년 카드 게임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사전 협의 없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지만 검찰이 거부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경 변호인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곧장 청사 안으…
미국 상원의 초당적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됐다. 미 하원에서 2003년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상원에서도 ‘코리아 코커스’가 발족된 것이다.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조지아·사진)은 6일(현지 시간) ‘미…
유명 골프장 리조트와 종교 관련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회장의 장남 권모 씨(40·수감 중)가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해 보관하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권 씨는 이미 불법 촬영 혐의로 올 4월 1년 10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7일 서울중…
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서정적인 연주곡들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74세. 윈스턴 측은 6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지가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4일 수면 중에 조용하고 고통 없이 영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57·서울 성북을)과 이수진 의원(54·비례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9·수감 중·사진)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윤찬영)…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최근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에서 28점가량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2009년…
7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청자 가마터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빚고 있다. 강북구는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된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달부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사진작가 아버지와 설치미술 작가 아들이 분단의 역사를 바라본 ‘계단 위의 관찰자’ 전시가 6∼16일 서울 종로구 메타포32에서 열린다. 35세 차이가 나는 부자(父子)가 분단을 바라보는 시각을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동아일보…
“2008년생이 입던 속옷 6만 원, 양말 3만 원에 팔아요. 직거래도 가능해요.” 6일 동아일보 기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검색한 결과 착용하던 속옷과 양말 등을 판매한다는 글이 이날 하루에만 40건 이상 올라와 있었다. 판매자 10명 중 8명은 스스로를 미성년자라고 밝혔…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우리 목표는 우승이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에 출전한 박승호(인천)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회 4강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박승호는 지난달 26일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 후반 17분 …
“교수님이 쓰신 글을 읽는 동안 무릎을 치며 공감했습니다. 제가 쓴 미숙한 글에도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국내의 한 외교안보 전문가는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읽고 무심코 발송자가 보낸 대용량 문서 파일을 내려받았다. ‘해킹이 심하다 보니 보안이 강화돼 파일을 열려면 본인 인증을 해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7일 ‘준법투쟁’ 쟁의행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항공기 운항 지연 등의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도 8일부터 준법투쟁을 예고해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임금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평행선을 달려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고속철도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목돼 온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시속 400km급의 차세대 고속철로를 복선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28년 이 구간이 개통되면 열차 운행량이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원…
7일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6월 초여름을 맞이해 활짝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 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에서는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꽃양귀비, 장미, 백합 등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