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내년 총선후 대학 등록금 규제완화 검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최근 대학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 이후 등록금 규제를 풀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 인상’ 파장이 예상되자 교육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며 진화에 나섰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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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최근 대학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 이후 등록금 규제를 풀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 인상’ 파장이 예상되자 교육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며 진화에 나섰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관리업체가 ‘중대 고장’에 따른 사고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는데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업체와 그대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과 철도 역사 134곳의 에스컬레…
표고버섯 견과류 피자 호두, 잣 등 견과류는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으며 심장병, 암, 당뇨병 등 각종 질병 완화 또는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 토핑 피자는 아삭한 식감과 함께 영양도 만점이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재료: 호두 3개, 잣 1큰…
● 한-베트남 맹그로브숲 프로젝트맹그로브숲은 열대·아열대 해안가 갯벌에 뿌리를 박아 해안 지반을 지탱하는 천연방파제 역할을 한다. 지진해일(쓰나미) 등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조개·새우·게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 보전 차원의 가치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맹그로브숲이…
2일 취임한 인도계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 신임 총재(사진)가 미중 갈등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은 세계은행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직 미 대통령이 사실상 총재를 지명한다. 방가 총재를 포함해 지금까지의 모든 세계은행 수장 또한 미국인이었…
최근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양국이 지난해 말부터 핵 협상 재개와 수감자 석방 등을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對)이란 제재로 인해 한국 내에 동결된 약 70억 달러(약 8조9000억 원) 규모의 이란 석유 판매 대금 문제도 해결의 실…
14일 오전 그리스 남부 해역에서 침몰해 이날까지 79명이 숨진 리비아 난민선의 침몰 전 모습. 선실은 물론이고 아래위 갑판이 난민으로 빼곡하다. 적정 탑승 인원을 훨씬 초과한 400∼750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이 배는 리비아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다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을 일으…
일본에서 48년간 유지됐던 우생보호법으로 인해 9세 어린이까지 강제로 불임 수술을 당했던 사실이 일본 국회의 공식 보고서에 적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우생보호법은 유전질환과 지적장애, 정신질환 등을 가진 사람에게 본인 동의 없이도 의사와 정부 판단으로 불임 수술을 …
14일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대성당에서 이틀 전 사망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거행됐다. 대성당 앞에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그의 고향인 밀라노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를 애도하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집권 내내 성추문, 탈세, 마피아와의…
“‘말(talks)’이 아닌 ‘돈(funding)’이 미국의 다리를 짓는다.”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41·사진)이 올 2월 루이지애나주 캘커슈강 다리 보수 공사 현장에서 한 말이다. 2021년 2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초대 교통장관이 된 그는 9개월 후부터 시행된 1조200…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을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동안에만 5만7000명이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호응이 뜨거웠지만 각 은행 전산은 원활하게 운영됐다. 금융위원회…
최근 집값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졌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보다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예상치를 나타낸 도표)가 더욱 매파 성향을 보여줘서 이목을 끌었다. 금리 인상을 놓고 매파와 비둘기파가 나뉜 연준 내부에서 파월 의장보…
정부는 15일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으로 인해 EU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EU 배터리법 통과 직후 참고자료를 내고 “EU 배터리법에는 특정 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국내 기업에만…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이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저 연 4%대인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 금리가 16일부터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3∼0.12%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
코스피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밑돌았다. 15일 한국거래소가 투자 주체별 월평균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 이달(13일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거래 비중은 79.40%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4일(현지 시간) 구글의 디지털 광고 사업(애드테크) 일부에 대해 사실상 매각명령을 내렸다. 구글이 수집한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중개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부당한 지배력을 사용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EU 집행위…
대기업 10곳 중 8곳은 하반기(7∼12월)에 상반기(1∼6월)보다 투자를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107곳)의 60.7%는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
공항 내 지상조업 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지상조업자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상조업은 수하물 하역, 항공기 견인 등 항공기 착륙 후, 이륙 전 지상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