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역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전광판에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적혀 있다. 이날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을 보였다. 23일에도 잔류 황사의 영향으…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건설노조의 노숙집회를 두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 내부에선 “불법 집회를 막으려면 기동대 인력난 해소가 급선무”란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기동대를 보내 달라는 요청이…
국민의힘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집회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건설노조가 16∼17일 서울 광화문에서 벌인 ‘1박 2일 노숙 집회’를 계기로 불법성 심야 집회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집회·시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역 곳곳에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차 없는 데이(날)’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차 없는 데이’의 첫 대상지는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앞 먹자골목 일대다. 구는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이 지역 차…
2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자전거가 수리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성동구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아파트 단지에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업체가 자전거 수리 및 타이어 공기 주입 등을 해…
경기 시흥시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북섬은 바다를 막아 만든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이다. 시흥시는 이곳에 민간 투자사업으로 2025년까지 약 32만5200㎡(약 10만 평) 규모의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때 서울 지하철역에 짐을 맡기면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과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간 수하물을 당일에 배송해주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근길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긴 다…
“새벽 순찰 중 ‘쿠로’가 도로에 앉아 있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흔한 취객인 줄 알았는데 쿠로의 반응이 좀 이상했어요.” 지난해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하고 있는 전형준 씨(35)는 7일 밤 12시경 부인과 함께 반려견 쿠로(시바견)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대만의 태권도 선수가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펼쳐 들었다. 대만은 엄중 조치에 나선 반면, 중국에선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일 텅쉰왕 등 중국 매체와 쯔유(自由)시보 등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의 생활체육 태권도 선수인 리둥셴(李…
그리스 집권 신민주주의당(ND)이 21일 총선에서 박빙 예상과 달리 압승했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해 당초 목표인 단독 정부 구성은 7월 2차 투표 이후로 미루게 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율 90% 시점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ND는 …
러시아가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힌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일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버티며 여전히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위해 러시아의 바흐무트 소모전을 유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지휘관 …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쳐 오르고 있다(왼쪽 사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민간 우주기업 액시엄스페이스가 주관한 이번 국제우주정거장(ISS) 방문 비행에는 줄기세포 연구원이자 사우디 첫 여성 우주비…
중국과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항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상당한 딜레마에 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중국산 광물 의존도를 낮추려면 아시아…
‘기후변화 대응의 리더’를 자임하는 주요 7개국(G7)이 21일 폐막한 일본 히로시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등 ‘탈탄소’ 목표와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체 에너…
브룩스 켑카(3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PGA투어 통산 9승째를 챙긴 켑카는 이 …
22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만큼이나 갤러리들의 관심을 끈 선수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프로인 마이클 블록(47·미국)이다. 블록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자력 11연패가 물 건너갔다. 뮌헨은 2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2∼2023시즌 리그 안방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25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루 뒤인 22일 도르트문트가 아우크스부르크를 …
“손가락이 끼었을 당시 어떻게 작업했는지 볼 수 있을까요?”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직원 수 50인 미만의 한 중소 인쇄업체 작업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들이 30대 남성 근로자에게 질문했다. 이 근로자는 2년 전 이 업체에서 일하다 종이를 자르는 재단기 부속품에 왼…
건설산업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바람이 거셉니다. 저탄소 공법 도입부터 미세먼지 저감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경영’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건설사들이 발행한 ‘ESG 채권’에 시장 수요가 몰리고 건설사들이 앞다퉈 탄소 포집시설 등 친환경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