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 유력…상반기 마지막 결정
한국은행이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소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올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한…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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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소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올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한…
링컨 브랜드 최상위 차종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이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급, 최고가 차량 중 하나이며 의전 차량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의 외관은 독보적이다. 22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차…
미국 의회에서 “(미 행정부의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내)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 유예가 마이크론의 중국 시장 공백을 메우는 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국이 미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자국 내 판매를 부분 금지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 빈자…
23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국제 해양·항공전시회(LIMA)’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맛 하산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과 국산 경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야(巨野)가 직회부 일방독주에 나선 것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방송3법’ 개정안, 간호법 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복정1’에 위치한 3만여 ㎡ 규모의 공공택지. 지난해 5월 이 택지를 분양받은 A건설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입대금 약 3139억 원을 치러야 하지만, 1차 중도금 706억 원을 못 내고 있다. 이곳은 경기 위례신도시와 맞붙어 있는 데다 성남 구도심과도…
금융당국이 최근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증권사가 보증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해당 사업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부동산…
애플이 23일 미국의 통신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과 수조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으며 “(아이폰 등에) 미국산 부품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애플은 자체 통신 칩 개발 전략에 따라 다음 달 공급 계약이 만료되는 브로드컴과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
정부가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가드레일(안전조치) 조항을 완화해 달라고 미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는 한국 기업이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지금보다 두 배로 늘려 달라는 것이다. 23일(현지 시간) 미 연방정부 관보에 따르면 정부와 …
“안보실장 인사말씀에 거짓말이 있다. ‘북한 선의에만 기댄 가짜 안보’라고 했는데 왜 돋보이기 위해 과거를 폄하하고 군을 폄하하나.”(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나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략) 이게 싸우자는 게 아니고 뭔가.”(조태용 국가안보실장)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
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이 22일 방한해 한국 정부에 “한국이 대만 문제에서 더 나아가면 안 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4일 “중국 외교부 류진쑹(劉勁松) 아주사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이 22일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과의 협의에서 이런 취지의 입…
여야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가…
정부와 여당이 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단체가 집회를 열거나, 출퇴근 시간대 도심에서 집회 및 시위를 시도할 경우 신고 단계부터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건설노조의 서울 도심 노숙 집회와 같은 집회·시위의 개최 자체를 봉쇄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
야당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과 관련해 경제계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노동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차가운 바다 위에 부서진 얼음 조각들이 서로 엉켜 있다. 가운데 뾰족하게 솟은 얼음 조각 옆에는 난파된 배의 일부가 보인다. 차가운 얼음 바다에 반 이상이 잠겼다. 독일 화가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가 그린 ‘얼음 바다’(1823∼1824·사진)는 북극 얼음 바다를 묘사하고 있다. …
한국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이틀간의 원전 시찰 마지막 날인 24일 원전 내 오염수 차단 밸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오염수 정화 설비 고장이나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막는 중요 장치다. 시찰단은 이날 원전에서 방사능 분석 실험실, 삼…
한미가 지난달 ‘워싱턴 선언’을 통해 신설키로 합의한 핵협의그룹(NCG)의 첫 회의를 이르면 다음 달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 핵 자산 운용 등을 논의할 NCG의 조속한 가동으로 핵우산(확장억제) 강화에 속도를 내려는 뜻으로 풀이된…
“여러분은 사냥감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 전의 일이다. 이제 막 승진한 리더들에게 이런 말을 했더니 다들 눈을 크게 뜨며 뜬금없다는 듯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사냥감이 되라니. 시쳇말로 ‘화살받이’나 ‘총알받이’가 되라는 건가? 물론 아니다. 알다시피 사냥이란 생…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기업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채용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이런 채용 혹한기가 기업 인사팀에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사팀은 이런 시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술 수준을 높이고 인재 채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