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서 책 빌려볼까”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의 스마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빌리고 있다. 영등포구는 양평역과 여의도역 등 4곳에 500여 권의 책이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최대 3주 동안 1인당 책 4권까지 빌릴 수 있다.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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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의 스마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빌리고 있다. 영등포구는 양평역과 여의도역 등 4곳에 500여 권의 책이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최대 3주 동안 1인당 책 4권까지 빌릴 수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조부의 손녀로서 호주를 대표해 한국대사로 왔다. 제 외조부 같은 분들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국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민주사회로 발전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53)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6일 서울 종로구 호주대사관에…
경기 성남시는 콜택시 서비스를 이르면 올 9월부터 ‘성남콜’(가칭)로 통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성남시에는 개인택시조합이 운영하는 ‘푸른콜’과 법인택시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콜’ 등 2개의 지역 콜택시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푸른콜 회원은 약 2500대, 브랜드콜 회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역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김포골드라인 ‘지옥철’ 논란 이후 혼잡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외부 용역을 통한 관련 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이다. 혼잡도 분석은 역사 내 폐쇄…
경찰청이 마약 근절 온라인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3000명 넘게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자는 차원에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기획했다. ‘NO EXIT’라고 적힌…
서울시는 특화된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만드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디자인 톱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세대와 약자를 포용하는 디자인을 서울 곳곳에 적용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7대 명소’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자…
◇한국수자원공사 〈전보〉 ▽부서장급 △비서실장 이종식 △감사〃 박석범 △인재경영처장 김은주 △정읍권지사장 박희일
고대 로마 정치가 카이사르가 암살당했던 장소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공개된다. 1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이사르가 숨진 이탈리아 로마 도심의 유적지 ‘라르고 아르젠티나(아르젠티나 광장)’ 일대에 산책로가 조성돼 20일부터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그간 관…
우루과이 정부가 바다에서 건져 올렸던 ‘나치 독수리상’(사진)을 ‘평화의 비둘기상’으로 만들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나쁜 역사라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일간지 라디아리아 등에 따르면 18일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계획 철회를…
북한에 억류된 납북자 문제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돼 전 세계에 방영된다. 미국 영화감독 스콧 크리스토퍼슨 브리검영대 교수는 16일(현지 시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겸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71)을 주인공으로 한 6부작 다큐멘터리…
19일 영국 런던 근교 윈저성에서 열린 ‘가터 훈장’ 수여식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왼쪽)와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에드워드 에든버러 공작의 부인 소피가 각각 머리에 장식처럼 얹는 스타일의 모자인 ‘패시네이터(fascinator)’를 착용했다. 가터 훈장은 1348년 에드워드 3세…
중국 중앙은행 런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등에도 경기 회복이 예상 밖으로 더디자 돈을 더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런민은행은 20일…
중국이 미국의 최인접국인 쿠바에서 도청기지를 운영한 데 이어 중국군이 주둔할 군사시설 설립을 위해 쿠바 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0일 미 정부의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중국이 쿠바 북부 해안가에 합동 군사훈련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쿠바 정…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를 겪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 안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지만 석탄발전 보조금 확대를 둘러싸고 입장이 갈리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EU의 에너지 장관들은 19일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열고 전력시장 개혁안을 논의했…
해저 4000m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태닉호 잔해를 둘러보기 위해 관광에 나선 심해 잠수정이 잠수 후 교신이 끊기며 탑승객 5명이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바다 깊이 하강해 타이태닉호를 둘러보는 탐험 일정은 2시간 반 정도로 예정됐으나 18일(현지 시간) 오전 잠수 후 …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1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코로나19 당시 악화됐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영화 상영 중심의 사업 구조를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으로 혁신하기 위한 취지다. CJ CGV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대기업 사장들과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정부가 내달 초 발표할 하반기(7∼12월) 경제정책방향은 민간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추 부총리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관에…
《현대자동차가 2032년까지 10년간 투자할 110조 원 중 3분의 1을 전기차 부문에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올해의 6배인 200만 대로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 유럽,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
LB인베스트먼트와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과 증권사들이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물류창고 재고조사 자동화 서비스로 물류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룩허스트거라지(이하 비거라지)에 투자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거라지는 최근 시리즈A(…
KDB산업은행의 HMM(옛 현대상선) 경영권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복수의 인수 후보군을 확인한 산업은행은 이르면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은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