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동명대를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
“스포츠 명문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66)은 27일 부산 남구 동명대 총장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는 지역 대학이 돼 수도권 대학만큼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전 총장은 특히 축구학과의 경쟁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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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66)은 27일 부산 남구 동명대 총장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는 지역 대학이 돼 수도권 대학만큼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전 총장은 특히 축구학과의 경쟁력을 …
울산시는 1000여 개 지역 투자 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국내외 정세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경영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시는 친기업 정책을 확장해 외부 요…
부산시는 ‘2024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에는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76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성과를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
대구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2·28기념중앙공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해 31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성로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잔디광장과 버스킹존, 돌담길, 휴게…
울산시는 노후 단독주택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건축조례를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3층 이하의 단독주택 옥상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설치하는 비가림 시설은 외벽 없는 경사진 지붕 형태로 높이 1.8m 이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내란 특검법 등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최 권한대행 탄핵과 연계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무총리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소맥(소주+맥주) 회동’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계엄을 모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은 군 관계자들을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는 장군”이라 추켜세우는 발언을 한 것으…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에 대한 공소장에 윤 대통령이 총, 도…
Q. A 씨는 수년 동안 미국 주식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총 1억 원을 투자했는데 보유 주식의 가치가 5억 원까지 올라 매도 시점을 고민하는 중이다. 배우자에게 해외 주식을 증여한 뒤 매도하면 양도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는데,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다.A. 세법…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이 이어지면서 산업계 숙원 법안이었던 ‘반도체 특별법’을 비롯한 경제 분야 주요 법안의 국회 연내 통과가 무산됐다. 이들 법안의 상당수는 여야가 필요성을 인정해 공통 발의한 이른바 ‘무쟁점 법안’이었지만 국회 소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했다. 재계는 내년 1월 임시…
경기 안성과 구리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내년 1월 1일 자정 개통한다. 안성∼용인 구간에는 국내 고속도로 최초로 제한속도 시속 120km가 적용돼 더욱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해 첫날 개통하는 안성∼구리고속도로는 왕복 6차로 도로다. 경기 …
정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98조 원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세수 부족 여파로 국가채무 잔액을 실제로 늘리는 국고채 순발행 규모는 80조 원으로 올해보다 60% 넘게 증가한다. 30일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2025년 국고채 발행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고채 총 발행 규모는 1…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파업 영향에 자동차 공장이 멈추고 건설업 생산이 역대 최장 감소세를 이어간 결과다. 미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설비투자 역시 두 달째 내리막이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내년부터 금융회사에 예금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액이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늘어난다.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0.05∼0.1%포인트까지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5년 새해부터…
하도급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갑질’을 당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 업체 10곳 중 3곳은 여전히 원재료비 상승을 반영한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 사업자 10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도…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들의 자금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1∼6월)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도 13%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연체율마저 오르자 대부업권은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부업체에서 떠밀린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이 중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 기술을 점찍고 잇따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으로 인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관련 시장이 함께 커지자 이번엔 빅테크 간의 ‘로봇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올해 이동통신 3사의 5세대(5G) 다운로드 전송 속도가 지난해보다 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는 SK텔레콤이 다운로드 전송 속도 1위를 차지했지만 대도시에선 KT가, 수도권에선 LG유플러스가 강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0…
국토교통부가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아래로 넣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철도 지하화 1차 사업 구간 선정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