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시설 종사자 정년연장 논의
서울시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을 논의한다. 또 간병 등 돌봄 분야에 종사할 외국 인력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고용허가제 대상 인력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16일 이런 방안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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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을 논의한다. 또 간병 등 돌봄 분야에 종사할 외국 인력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고용허가제 대상 인력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16일 이런 방안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의 고급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해킹으로 한국 고객 290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우리 정부에 억대 과징금을 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2019년 말부터 2020년까지 해킹 공격…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6일 서울 중구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 임시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슬픔에 잠겨 있다. 지난해 2월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합동 분향소는 약 500일 만에 이날 이곳으로 이전해 11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출입구 곳곳에는 검은색 바탕 현수막에 ‘거수기 대의원들 각성하라’ ‘(성과급) 대의원들이 내라’ ‘조합원이 봉이냐’ 등의 문구가 노란색 글씨로 내걸렸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은 19일 열리는 조합 해산…
경남도와 창원시는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청년 문화의 거리인 ‘스펀지 파크’(사진)를 15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민의 집 맞은편 공원에 들어선 스펀지 파크는 청년예술인 입주 공간, 교육동, 다목적동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각각 5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식당…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지난달 15일 개통한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 개통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당 구간 42개 정류장의 하루 평균 버스 이용객은 2만6766명으로 개통 전…
‘경주 술술 페스티벌’이 21∼23일 경북 경주시 신평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 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
부산 지역 체감온도가 30도에 육박한 15일 낮 기장군 롯데월드를 찾은 시민들이 ‘매직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며 시원한 휴일을 보내고 있다.
“원도심이 부활해야 부산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부산시의회 강철호 의원(61·국민의힘)은 “지역 대표 원도심인 동구가 위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이 있는 동구는 과거 부산의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해운대 등 외곽에 쏠…
17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년 비슷한 시기보다 기온이 2, 3도 더 높은 것인데 기상청은 19일 제주에 내리는 비로 장마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과거처럼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내리는 장마가 아닌 국지성 호…
전북 고창의 만돌갯벌 내 어장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맨손어업인들이 권리 보호를 위해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고창군 심원면 일대 어민 72명은 고창맨손어업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동조합 이사장은 2022년부터 시작된 어장 갈등에서 어민들의 맨손어업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
1년에 한 차례씩 4년간 비번 날에 구조 활동을 펼친 소방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윤장군 전남 진도소방서 소방사(30·사진)는 2021년 5월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쉬는 날 4차례 구조 활동을 펼쳤다. 윤 소방사는 11일 오후 11시경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승용차를 몰고 통과하던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최근 합의했다. 16일 김 씨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12일 피해자 A 씨에게 사과했고 13일 양측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김 씨가 지난달 9일 사고를 낸 지 35일 만이다.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16일 오후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에서 열린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서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토마토를 채워 넣은 풀장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있다.
생활 속 민원을 해소하는 ‘제주 120 만덕콜’의 한 해 이용 건수가 5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만덕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48만5210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1329건이다.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만덕콜센터는 …
프랜차이즈 반찬 전문업체 경영자 윤모 씨(61)는 전국에 점포를 130개 넘게 운영하면서 3년간 직원 88명의 임금 약 5억 원을 체불했다.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임금 체불 신고 건수가 200여 건에 이르고 징역 1년 2개월 등 6번이나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고용부는…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늘 에너지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발전소를 돌릴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오로지 바닷길로만 수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상 운송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안정적인 연료 수급이 어렵다. 그러나 제주는 전국 인구의 1% 수준인 지역이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 합격점수가 인문·자연계 모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대입정보 포털 ‘대학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를 대학 학과별 최종 등록자 상위 70% 컷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조성된 한국식 정원인 우호의 숲에 ‘상생 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 번영의 동산은 12일 한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따른 산림 협력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남성현 청장과 누르켄 샤르비예프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피는 소백산 대표 야생화인 꽃쥐손이, 인가목, 구슬댕댕이, 함박꽃나무, 나도수정초, 범꼬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