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김병찬, ‘마스크 벗을 수 있냐’는 말에 ‘절레절레’
스토킹 피해를 수차례 신고해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이 29일 검찰로 넘겨지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는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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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피해를 수차례 신고해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이 29일 검찰로 넘겨지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는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비서실장으로 초선인 서일준(경남 거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비공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서 의원은 공직자 출신이고 성품이 온화하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초선 의원들의 견해가 선대위에 많이 반영되…
이번 대선이 역대 유례없는 비호감 대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구축한 ‘청년의꿈’ 플랫폼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누굴 뽑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무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2021년 연말을 바쁘게 보낼 것 같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폭설로 연기된 경기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 EPL 1…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Omicron)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지만 이 변이가 다른 검사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PCR 검사는 다른…
영국의 한 연구팀이 독초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해 주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은 델타 변이뿐 아니라 감염력이 높은 알파 및 백신 효과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변이에도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충분한 대비는 필요하지만 봉쇄조치(록다운)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ABS뉴…
과테말라 20대 남성이 비행기 착륙 장치(랜딩 기어)에 숨어 미국에 밀입국했다 붙잡혔다.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는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비행기가 마이애미에 도착하자마자 착륙 장치에 숨어 밀입국한 2…
스토킹으로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색 후드집업을 입고 손목에 수갑을 찬 김씨는 29일 오전 7시59분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후문의 포토라인에 나왔다. 김씨는 마스크로 얼굴을 대부분 가린 상태였다. …
재당첨제한, 거주자우선자격, 청약경쟁으로 인해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비규제지역 또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주택보유여부와 상관 없이 성년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던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 조차 정부에서 무순위 신청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안치될 장지가 29일 발표된다고 노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밝혔다. 노 관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아버지의 유산: 담요로 남으신 아빠’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아버지를 모실 곳도 찾은 것 같다”며 “내일(29일) 동생(노재헌…
북미인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전세계가 오미크론 영향권 아래 들어갔다.◇ 캐나다서도 발생…미 대륙도 뚫려 : 캐나다 보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온타리오 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 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사례…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남은 임기 동안 빈틈없는 국정 관리가 긴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잔여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주재한 국무위원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서 문재인 정부 성…
월요일인 30일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는 등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28일, -7~6.7도)보다 4도 가량 오른 -3~7도,…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가 박스오피스 주말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지난 28일 하루 9만 72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6만 2426명. 지난 24일 개봉한 ‘유체이탈자’…
두 달 동안 전국을 돌며 상점 33곳에서 현금 약 1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음식점 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현과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관리에 전 내각이 역량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29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총리공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
북한 매체가 29일 미래 세대와 청소년 대책 등을 언급하면서 김정은 집권 10년을 부각했다. 또 애국, 헌신을 요구하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 해 경과를 소개하거나 성과를 촉구하는 내용 등도 다뤘다. 이날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년 세월 온 나라가 그토록…
약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보기 위한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의 열기는 공연 이틀 차에도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간 29일 낮 12시30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