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안전보험금, 연금으로도 받는다
앞으로 농어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어업인과 그 유족은 보험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30일 개정·공포된다고 29일 밝혔다. 가입자들이 해당 보험의 보험금 가운데 연금 방…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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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농어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어업인과 그 유족은 보험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30일 개정·공포된다고 29일 밝혔다. 가입자들이 해당 보험의 보험금 가운데 연금 방…
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도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한다. 은행권 대출 규제의 ‘풍선효과’로 상호금융권의 대출 중단이 잇따르면서 서민들의 돈줄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30일부터 실수요 전세자금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과 개인 신용…
훔쳐보기 공포가 집 안까지 들이닥쳤다. 전국 700여 개 아파트 단지에서 월패드 카메라를 해킹해 촬영한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다. 월패드는 주로 거실 벽에 부착된 단말기인데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경비실과 영상통화를 하거나, 누가 찾아왔을 때 현관 앞을 확인하도록 카…
NH농협은행이 스포츠 유망주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정구), 씨름, 골프, 당구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유망주 23명에게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장학금은 각 유망주들에게 각 200만…
지난해 상속세와 증여세 관련 세무조사로 부과된 세액이 전년 대비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4차 수시공개’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지난해 상속세는 8934건, 증여세는 276건을 조사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겨울편’ 글판이 걸렸다.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칼럼에서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라는 글귀를 따왔다. 겉치레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글판 앞에서 시민들이 이야기…
경남 합천군 합천댐에서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이 시작됐다. 지역 주민들이 개발에 참여해 매년 수익을 공유한다. 이렇게 운영되는 수상태양광 발전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정부는 합천댐 사례를 발전시켜 수상태양광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발전용량은 41MW(…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던 정유업계가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발목이 잡혔다. 대표적인 수익 지표인 정제마진이 이달 들어 4주 연속으로 하락하다가 결국 손익분기점 아래로까지 내려갔고, 각국서 봉쇄가 다시 강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
29일 서울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의 전시공간 시민갤러리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해설하며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가 29일 LA 클리퍼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05-90으로 이기며 7연승을 달렸다. 이날 3점슛 7개 포함해 양 팀 최다 33득점을 몰아넣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NBA 역대 최단 경기(시즌 19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넘어…
29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번리의 13라운드 경기가 폭설로 인해 취소됐다. EPL 사무국은 토트넘과 번리전 순연경기를 12월 중에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기존에 예정돼 있던 9경기에 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투수 미란다(32·쿠바)의 2021시즌은 성경 욥기 8장 7절로 요약할 수 있다. 시범경기 때만 해도 ‘더 늦기 전에 외국인 투수 교체를 서둘러야 한다’는 평가를 듣던 그였지만 결국 최우수선수(MVP)로 KB…
현대로템이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사진)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열차제어 시스템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 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 방지 및…
2021시즌 KBO리그 신인왕은 이의리(19·KIA)에게 돌아갔다. 이의리는 유효표 115장 중 1위표(5점) 61장, 2위표(3점) 37장, 3위표(1점) 1장을 얻어(총 417점) 시즌 막판 맹활약을 펼치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최준용(20·롯데·368점)을 따돌렸다. 198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29일 현대차그룹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사진)’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pit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한국·미국·일본 3국 전·현직 관료와 재계 인사, 학자 등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태평양과 동북아의 주요 경제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다음 달 6∼8일 미국 워싱턴 교외 샐러맨더 지역에서 …
“잔디밭에 누워 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무를 그렸어요. 나뭇잎을 잘 표현할 방법을 고민하다 물감을 면봉에 묻혀 찍어봤어요. 잘했죠?” 한 여성이 노트북 카메라를 향해 캔버스를 들어 보이며 말했다. 캔버스 가장자리에는 ‘가끔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쓰인 문구…
부산 사하구 한 공단의 염색 가공업체들은 최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한 이후 비상이 걸렸다. 이 업체들은 석탄 보일러로 공단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전기와 열을 얻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공장 가동을 줄여야만 한다. 50여 …
애절한 비가(悲歌)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유명한 세계적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35)가 무려 5년 만에 정규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7집 ‘Lost in Time(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이다. “‘사의 찬미’ ‘희망가’ ‘봉선화’ 등 1920∼1950년대 노래를 여럿 재해석해 담…
“It‘s been a long time, hello ARMY!(오랜만이야, 안녕, 아미!)”(뷔) “아미∼ 보고 싶었어요!”(지민)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3000여 관객의 규모와 열정은 음파를 넘어 지진파가 됐다. 그들의 함성이 뿜는 기세에 내외신 기자들이 자리한 프레스석 통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