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17세 확진의 99.9%가 접종 미완료자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아·청소년(12∼17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면서 소아·청소년 감염에 대한 우려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1일 교육부와 질병관…
- 2021-12-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아·청소년(12∼17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면서 소아·청소년 감염에 대한 우려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1일 교육부와 질병관…
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일부 확진자를 통해 ‘n차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가 100여 명에 달한다. 최종 분석 결과에 따라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진행 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도 나오면서 이 변이 출현이 공식 보고된 지 1주일 만에 남미까지 6대주 모두에서 전파가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전 세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비호감도가 과반을 넘으면서 내년 대선이 유례없는 ‘비호감 대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수치로도 드러났다. 1일 채널A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51.4%, 윤 후보의 비호감도는 51.3%로 두 후보가 비슷한 수치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보다 낮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도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에 미치지 못하는 사실이 채널A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두 후보 모두 여야 지지층을 충분히 결집하지 못하면서 확장성에 한계를 보인 ‘아킬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35.5%와 34.6%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비호감도가 51.4%로 호감도(39.8%)보다 높았고, 윤 후보 역시 비호감도(51.3%)가 호감도(36.8%)보다 높았다. 1일 채널A가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갈등을 이유로 당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거부한 채 부산, 전남 순천 여수를 잇따라 찾으며 잠행하고 있는 이준석 당 대표를 둘러싸고 당내에서는 “대선을 앞둔 제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날 부산에서 포착된 이 대표는 1일 윤 후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활동 거부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일 “(이 대표에게) 무리해서 연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6일로 예정된 선대위 발족식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날까지 윤 후보와 이 대표 간 전화 통화조차 이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유행어처럼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는 정치에서 참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는 앞…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1호 영입 인재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예쁜 브로치”로 비유해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조 교수는 39세의 ‘워킹맘’이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발언이 “망발”이라며 “국민의힘이 성…
“청년과 미래에 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 아예 청년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면 어떨까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일 2030세대 영입 인재 4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30대 여성 우주항공 전문가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
여야정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2일)을 하루 앞둔 1일 세 차례에 걸친 막판 연쇄 회동 끝에 다음 날 열릴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국방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경항모 설계비 예산이라는 복병을 만나 결국 합의가 불발됐다. 여야가 정부안(604조4000억 원)보다…
방미 중인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사진)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종전선언이 결국 안 된 채로 가게 되면 내년 여름은 굉장히 위험한 여름이 될 것”이라며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홍 원장은 이날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가 ‘북-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
한미 군 당국이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새로운 대북 작전계획(OPLAN)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기획지침(SPG)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이 변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상황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을 고려해 새로운 작계를 만들기 위한 절차에…
고노 다로(河野太郞·58) 일본 자민당 홍보본부장은 11월 25일 도쿄 중의원 회관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하며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에 대해 사실상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악화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정치와 미디어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고노 본부장은 아베 신조(安倍晋…
법원이 1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 20분경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청장은 1일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인사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인천논현경찰서 부실 대응에 대한 총괄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다. 송 청…
“야간 아르바이트생은 뽑지도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니 옳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서대문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43)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
감사원이 ‘제2의 대장동’으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감사한다. 감사원은 “10월 성남시에 대해 사전 조사를 했는데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22일 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지역 시민단체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
경남 김해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붙잡혔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부실 대응으로 비판을 받은 김창룡 경찰청장이 지난달 24일 ‘필요한 물리력을 과감히 행사하라’고 주문한 지 일주일 만에 첫 실탄검거 사례가 나왔다. 경남경찰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