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반도체 수출 비중, 中 줄고 美-대만 커져
한국의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가 감소하는 반면에 미국·대만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탈중국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은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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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가 감소하는 반면에 미국·대만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탈중국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은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6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탄핵정국 등의 여파로 예년 같은 ‘연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회사채 만기…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한일은행 퇴직 직원 동우회가 은행 합병 26년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됩니다. 우리은행은 3일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후 양 동우회 통합 추진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 각각 설립된 상업, 한일동우회는 1999년 은행 합병…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출시를 앞두고 최근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전력 효율을 높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설계 문제로 진통을 겪은 블랙웰이 아직 발열 등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향후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예고한 가운데 올해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차종이 전년 대비 15개 줄어든 25개로 감소했다. 올해 새로 보조금 적용 차종이 추가된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유일했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
모델이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결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이달 3일 단백질 바, 샐러드 등 식단 관리 상품은 직전 동기 대비 10∼30% 매출이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에 관한 수요가 …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거래의 55%가 증여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14.4%)도 2022년 12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올해 초고가 주택의 증여세 산정 방식 변경으로 …
지난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식품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칠성이 매출 4조 원 이상, 오리온과 풀무원이 매출 3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각각 ‘4조 클럽’, ‘3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추정 매출…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나비의 꿈꾸는 정원’에서 한 어린이가 신기한 듯 나비를 바라보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정안에 일부 수입차 업체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제조사가 충전량 정보(SOC)를 반드시 제공해야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것인데요.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충전기(커넥터)로 해당 차량의 SOC가 자동으로 전달돼 배터리…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두고 유통업체들이 선물세트를 내놓은 가운데 선물 가격대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은 20만 원을 넘는 프리미엄 상품, 대형마트는 10만 원 미만 가성비 상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5일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작…
지난해 완성차 5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45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실적을 나타냈다. 전기차 시장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는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늘었다. 경유차는 점유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5일 현…
경남 창원시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진해 벚나무 소생·해군 장병 돕기 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억7300만 원을 모금했다. 당초 목표액인 4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진해 벚꽃 소생 프…
최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공항 관계자와 관할 강서소방서 관계자 등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김해공항 활주로 및 구조물 점검, 긴급 상황 대응 체계 확립, 소방차 출동로 동선 및 인원·장비 출입 절차 개선 등이 논의됐다.
SK에너지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을 가공해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며 “국내 정유사의 SAF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5일 밝혔다. 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지속 가능한 연료로 생산한 항공유다.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8…
경북도는 올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NH농협, iM뱅크(옛 대구은행)에서 전세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으면 경북도가 해당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도는 이 사업을 확대해 신혼부부의 주…
부산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WSCE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개최한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
세븐일레븐은 하이볼과 와인을 결합한 주류 신상품 ‘와인볼’ 2종(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카티아 레드 와인볼’은 붉은 과일과 블랙베리의 향이 담긴 레드와인의 풍미와 탄산감을, ‘나디아 화이트 와인볼’은 복숭아, 살구 등 과실향과 꽃향기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제작됐다. …
“2025년을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한 경쟁력 혁신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60)은 지난해 12월 1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대학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거점국립대 중 최하위권인 순위를 높이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농촌 유학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유학생 학부모 48명, 유학생 47명, 재학생 학부모 56명, 재학생 118명 등 269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유학생 학부모 48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