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요청하자 랜드마크가 화면에… 삼성-LG, ‘AI TV’ 경쟁
“라스베이거스는 놀라운 쇼로 유명합니다. 아니면 근처에 있는 ‘레드록 협곡’에서 바람 좀 쐬는 건 어떠세요?” 사용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관광 정보를 묻자 TV가 영화 속 ‘인공지능(AI) 비서’처럼 여러 자연경관과 랜드마크를 거대한 화면에 띄웠다. “여행 계획을 짜달라”고 요청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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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놀라운 쇼로 유명합니다. 아니면 근처에 있는 ‘레드록 협곡’에서 바람 좀 쐬는 건 어떠세요?” 사용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관광 정보를 묻자 TV가 영화 속 ‘인공지능(AI) 비서’처럼 여러 자연경관과 랜드마크를 거대한 화면에 띄웠다. “여행 계획을 짜달라”고 요청하니…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다. 황 CEO는 6일(현지 시간) CES 공식 기조연설자로, 도요다 회장은 도요타…
2001년생 뱀띠 축구 스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이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첫 대회에서 국내 팬들에게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
항공기 조종사들이 이착륙 전 위험한 공항 시설물을 파악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정부와 민간 정보망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 둔덕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여객기 조종사가 콘크리트 구조물의 존재를 모른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피해가 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을 3-2로 이기고 정상에 오르자 베트남 현지 국민들이 열광했다. 거리 응원을 하던 팬들에 더해 무수히 많은 국민들이 뛰쳐나와 길거리 축제를 벌였다. 현지 매체 …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관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많은 지역 공항들은 관제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결원 충원 과정에서 일부 관제사가 사표까지 낸 것으로 나타났다. 관제사 부족으로 지방 공항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항공업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9일째인 6일 사망자 179명 전원의 시신이 가족에게 인도됐다. 이날까지 5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공항 등에서 유족들을 도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유족에게 인도된 시신 3구를 끝으로 179명 시신이 모두 가족에게 인도됐다”며 “유가족 시신 확…
빅테크 거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식(현지 시간)에 잇달아 거액을 기부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껄끄러운 관계였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를 기부한 데 이어 멜라니아 트럼프 …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통위는 대부분 대통령 몫 방통위원 2명이 의결에 참여하는 ‘2인…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85)이 제119대 미국 의회가 개원한 3일(현지 시간) 즐겨 신던 4인치(약 10cm) 하이힐 대신 단화를 착용하고 워싱턴 의회에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0선에 성공한 그는 한 달 후 룩셈부르크 방문 중 대리석 계단에서 넘어져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이렇게 수십 년이 걸릴 일인가.” 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4년간 복역하다가 6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신혜 씨(47·여)가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합의1부(지원장 박현수)는 이날 존속살해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
6일 부산 동래구 충렬사 안락서원에서 초등학생들이 맞절을 하며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안락서원은 10일까지 ‘초등학생 겨울방학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고 서당 체험, 민요 배우기, 민속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3월 한 달간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총 1조8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지난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약 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행정안전부 〈승진〉 ▽실장급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여중협 〈전보〉 ▽국장급 △자치분권국장 박연병 ◇국립환경과학원 〈승진〉 △물환경연구부장 김경현 ◇서울대 △재정전략실장 김우진 ▽간호대 △학장 탁성희 △교무부학장 강자현 △학생부〃 우경미 ▽치의학대학원 △원장 박영석 △교무부원장 …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의 기획시리즈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가 한국여성기자상 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기자협회(회장 하임숙)는 6일 “제22회 한국여성기자상 혁신부문에 김소영 김태언 서지원 위은지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성철 경기대 교수…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90·사진)이 KAIST에 인공지능(AI) 교육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44억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500억 원 사재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총 544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김 명예회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뇌사 장기 기증자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675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제약·바이오 기업 HK이노엔 임직원 등이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4500만 원에 기증원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장학금을 받…
대학 등록금이 정부의 요청으로 2009년부터 17년째 동결된 가운데 각 대학이 재정난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에 나서고 있다. 먼저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키로 했고, 연세대와 고려대도 현재 등록금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국립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출신의 제임스 마이클 하비 추기경이 2025년 가톨릭 희년(25년마다 해방과 안식을 베푸는 해)을 맞아 바티칸 외곽의 성 바오로 대성전의 문을 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날 성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