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구리 고속도로 내일 개통… 제한속도 120km 첫 적용
경기 안성과 구리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내년 1월 1일 자정 개통한다. 안성∼용인 구간에는 국내 고속도로 최초로 제한속도 시속 120km가 적용돼 더욱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해 첫날 개통하는 안성∼구리고속도로는 왕복 6차로 도로다.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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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과 구리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내년 1월 1일 자정 개통한다. 안성∼용인 구간에는 국내 고속도로 최초로 제한속도 시속 120km가 적용돼 더욱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새해 첫날 개통하는 안성∼구리고속도로는 왕복 6차로 도로다. 경기 …
정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98조 원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세수 부족 여파로 국가채무 잔액을 실제로 늘리는 국고채 순발행 규모는 80조 원으로 올해보다 60% 넘게 증가한다. 30일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2025년 국고채 발행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고채 총 발행 규모는 1…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파업 영향에 자동차 공장이 멈추고 건설업 생산이 역대 최장 감소세를 이어간 결과다. 미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설비투자 역시 두 달째 내리막이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내년부터 금융회사에 예금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액이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늘어난다.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0.05∼0.1%포인트까지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5년 새해부터…
하도급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갑질’을 당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 업체 10곳 중 3곳은 여전히 원재료비 상승을 반영한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 사업자 10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도…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들의 자금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1∼6월)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도 13%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연체율마저 오르자 대부업권은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부업체에서 떠밀린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이 중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 기술을 점찍고 잇따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으로 인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관련 시장이 함께 커지자 이번엔 빅테크 간의 ‘로봇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올해 이동통신 3사의 5세대(5G) 다운로드 전송 속도가 지난해보다 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는 SK텔레콤이 다운로드 전송 속도 1위를 차지했지만 대도시에선 KT가, 수도권에선 LG유플러스가 강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0…
국토교통부가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아래로 넣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철도 지하화 1차 사업 구간 선정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당…
네이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는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과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안내한다. 외국인 이용자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장소 정보와…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이용객 2000만 명 돌파삼성전자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객이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로봇청소기 등 올해 출시된 인공지능(AI) 가전에서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
국내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끌어올리는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단백질을 발견했다. 연세대는 세브란스병원, 인천대,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와 함께 구성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장내미생물 ‘TANB77’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를 높이는 핵심 단백질을 …
국산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가 처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인 큐로셀은 차세대 CAR-T 치료제인 ‘림카토주’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CAR-T는 종양 세포만 찾아 제거할 수 있도록 면역세포(T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한 치료제다…
대한항공에 통합되는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59·사진)이 내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송 본부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리며 대표이사 내정 사실을 알렸다. 송 본부장은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동남아지역본부장…
탄핵 정국으로 경제 환경도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1∼3월) 벤처기업 경기가 나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4분기(10∼12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내년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88.9로 전 분기(110…
3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커피를 고르고 있다. 탄핵 정국에 환율이 1480원대까지 치솟으며 사료용 곡물, 커피, 코코아 등을 수입하는 국내 먹거리 물가도 위협을 받고 있다.
내년 1월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혁신 기술 분야의 신제품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은 제조업 분야에 대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와 효율적 에너지 활용을 요구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 생태공장이란 폐기물 및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
2024년 국가 고객만족도(NCSI) 점수가 또다시 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이다. 기업의 적극적인 고객 중심 경영 노력에도, 국내외 어려운 경기 상황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심리가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 조선일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