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민희진, 20억 빌리프랩·5억 쏘스뮤직 손배소 오늘 첫 변론기일
하이브 레이블들이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및 아일릿이 몸담고 있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수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본격 시작된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빌리프랩과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표절 의혹 명예훼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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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들이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및 아일릿이 몸담고 있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수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본격 시작된다.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빌리프랩과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표절 의혹 명예훼손 소송…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3년 9월 경기 수원시의 거주지에서 70대 아내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
강력 범죄자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배달 라이더로 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정부의 조치가 마무리됐다. 오는 17일부터는 성범죄나 마약범죄 등 전력이 있는 자들은 경중에 따라 2년부터 길게는 20년 동안 배달 기사로 취업할 수 없다.그러나 이번 조치가 신규 및 예비 취업자에 국한되면서 …
서강대, 국민대를 시작으로 대학가가 연쇄적으로 등록금 인상에 나섰다. 곧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대학생들은 이 같은 학교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걱정의 한숨을 내쉬었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민대는 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4.97% 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사진)이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된 대통령 외압 의혹 등으로 윤석열 정부 추락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온 박 대령 사건이 무죄…
경찰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전에 박종준 경호처장 등 경호처 수뇌부의 신병부터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총기로 무장한 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둘러싼 경호처 인력부터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퍼펙트스톰(초대형 경제위기)’을 예고한 지 사흘 만에 현대차그룹이 올해 2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내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겠…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를 결정한 건 대내외 경제 악재에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로 거친 파고를 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의 지향점인 전기차 등 전동화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침체된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등 경쟁사와의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과 연달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요청했다.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정치 불안이 확대된 가운데 국고채 발행 증가 등으로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대외 신인도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
올해 사업계획 수립 시 현재 수준인 1450∼1500원 범위(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460.5원)로 원-달러 환율을 예측하고 적용한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주요 기업들은 원자재 조달 및 해외투자 비용 증가 등의…
“선고. 피고인은 무죄.”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 법정. 군형법상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 무죄가 선고되자 해병대 전우회 등이 가득 메운 방청석에서 “만세!” 등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박 대령은 법정에서 …
‘채 상병 순직 사건’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이다.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없이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가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고였지만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
“결코 흔들리거나 좌절하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수근이(채 상병)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9일 박정훈 해병대 대령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에 있는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취재진 앞에서 “그것이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과정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의 신원을 확인해 달라는 공문을 8일 경호처에 보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전 경호처를 먼저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찰은 윤 대통령 2차 체포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를 비…
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항명죄 등으로 기소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9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자 진실의 승리”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제기해 온 ‘윤석열 대통령 수사 외압설’을 고리로 “이제 내란 수괴 윤석열이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54·수감 중)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 보고서를 주고받으며 나눈 메시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자료를 받은 윤 대통령은 “그래요”라고 답했고, 김건희 여사는 “넵 충성!”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 포고령 1호에 대해 “현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이 (본인이) 의도한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 봐 고심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전 대구고검장)는 9일 외신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사실상 거부하기로 한 가운데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해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59%로 ‘과도한 조치’라는 응답(37%)보다 22%포인트 이상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엠브레…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반공청년단이 이날 스스로를 ‘백골단’으로 지칭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는 “백골단의 의미를 모르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백골단은 1980년대 군사…